유우성은 브러커로 탈북자들 돈을 북한에 보내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기고, 탈북자행세하면서 버젓이 안보강연도 다녔지요. 아마 북한에서도 화교였으니까 장사해서 잘살았을 겁니다.

한국에는 다 속이고 탈북자탈을 쓰고 왔겠지요

의심받을 짓을 많이 했는데 <북한간첩>이다- 아니다 때문에 일약 유명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에서 <이자가 얼마나 거짓말을 했는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유씨보다 협력자 김씨를 더 나쁘게 보는 이유는 중국 국적인으로써 정보원 자격을 갖추지도 못한 자가 가짜문건으로 한국정보기관의 눈과 귀를 가리고 국민을 조롱한 것이지요.

자살소동과 소설같은 유서며- 얼마나 가소롭습니까 

유우성 사건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단계를 넘어 끝까지 갈 수밖에 없게 되어버린 것은 협력자 김씨때문에 복잡해지자 정치권에서 개입했고 중국에도 소문이 퍼져서 국제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국의 유관 기관들이 확실하게 해결할 것입니다.  

일부 탈북자들이 주장하는 것, 즉 북한에서 살았을 때 유우성이가 보위부와 가깝게 지내었던 것 하나 이상한 것 없습니다. 북한에서 화교들 중에서 보위부 보안원들과 친하지 않은 사람어디 있습니까-

요즘 보위부밀정을 하던 사람들도, 지어는 보위원들도 탈북하여 한국에서 새롭게 인생 출발을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지난날 유우성이가 북한 보위부와 친했던 것, 고약한 탈북자송금 브로커를 한 것, 화교가 탈북자로 위장한 것, 북한에 왔다 갔다한 것, 이것이 총 내용이고, 핵심은 그가 북한에서 임무를 받은 간첩이냐 인데 물증이 시원치 않아 법원은 아닌 쪽으로 판결을 했습니다.

2차 공판도 있겠지만 1차 판결을 뒤집을 결정적증거가 아직 나타난 것 같지 않습니다.

심증으로 간첩이 분명할 지라도 물증이 안받침 안되면 처음에 시작을 안하니만 못합니다.

우리 탈북자들이 나서서 확실한 물증없이 간첩이 틀림없다며 주장 하면 분명 매우 경솔한 행동입니다. 만약 간첩아닌 것으로 확정되면 사회에 탈북자들을 불신하는 분위기가 커질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건을 두고 좀 더 조사를 확실하게 한 다음 터트려도 될 것을 너무 서둘러서 그만 그르쳤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제 법치국인 한국에 그것을 밝히는 기관들이 한둘도 아니고 전문가들이 너무 많으니 결론이 확실하게 나겠지요 

유우성사건이 주는 교훈은 매우 큽니다.

중국은 우리 반북 투사들의 활무대이고 많은 화교동지들이 우리들을 돕고 있습니다.

우리 탈북자들, 특히 해외 탈북자들은 중국의 친구들에게 오해가 없도록 유우성사건은 인권이 매우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한국에서 민주주의적 법절차에 의하여 매우 정확하게 평가되고 판결될 것이라는 점을 잘 말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안전방인 한국과 달리 위험이 많은 외국에서 활동하는 만큼 매사 심중하고, 변하는 정세와 환경에서 적아를 정말 잘 가려봐야 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목적이 북한의 민주화와 김씨왕국의 붕괴인 것 만큼 투쟁목적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미쳐 날뛰는 북한의 김정은이가 무슨 일을 저지를지도 모르는 준엄한 시기에 우리 탈북단체들과 매 개인들이 짊어진 무거운 목적과 사명을 잊지말아야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