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4일, 그토록 전세계가 눈이 빠지게 찾던 '인류의 태양'(?) '전설의 영웅'인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드디어 나타났군요.

공식 매체에서 사라진지 40여일 만에 지팡이를 쥐고 나타난 그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역사에 전무후무한 김정은 위원장의 교활함을 확인하였지요.

그런데... "원수님(김정은)의 건강은 인민의 념원이고 나라의 영광" 이라고 말하며 사는 바보같은 인민들은 이제부터 이 아래 사진을 보며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 할까를 생각하면 정말이지...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께 한 마디 하지요.

"당신 목숨 소중하면 인민의 생명도 귀중합니다. 노동당이 무서워 '배고프다'는 말도 못하는 그 바보같은 인민을 제발 굶기지 마십시오. 허나새나 그 인민 덕에 당신이 있는 것 아닙니까? 당신의 생명 별것 아니며 신 앞에 우리는 전부 하찮은 존재입니다."

림 일 작가  ('소설 김정일'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