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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범만난 신은미, 황선, 임수경
Korea, Republic of 민복 1 488 2014-12-03 23:53:29
탈북여성들이 최근 ‘종북 토크쇼’ 논란을 빚고 있는 신은미, 황선 씨에게 맞짱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3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이순실 씨를 비롯한 김정아, 송지영씨 등 탈북 여성 3인은 기자회견을 열며 이들의 발언을 반박했다.

북한군 간호장교 출신으로 8번 북송과 9번의 시도 끝에 탈북에 성공한 이순실씨가 준비한 원고를 읽어 내려가며, 인신매매로 딸을 팔아야 했던 피맺힌 엄마의 절규를 아는 지를 신은미, 황선씨에게 물었다. 이씨는 북한에서 살면서, 그리고 북한을 탈출하면서 겪은 북한의 실상을 말하며 복받쳐오르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다음은 이 씨의 회견문.

“잠깐 놀다온 평양을 북한이라고 말하면서 종북 콘서트를 열고 이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게 하는 신은미, 황선, 임수경씨에게 할 말이 있어서 나왔다. 나는 꽃제비와 거지엄마로 10년을 살아온 탈북자 이순실이다. 나는 8번의 북송과 9번째 탈북으로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황선씨가 평양에서 애기를 출산했다고 들었고, 평양에서 북한 인민들의 생활 모습을 봤고, 꽃제비가 없는 북한을 보고 왔다는 신은미씨 이야기를 들었다. 김정은 정권은 자신들이 의도했던 것을 이 사람들을 통해서 성공한 것이다. 그 독재 국가는 자신들의 체제를 성공하기 위해서 평양을 북한이라고 보여준 것이다. 당신들은 북한 김정은의 사회주의 위대성 선전을 잘 해준 거다.

내 체험 한 가지만 이야기하겠다. 북한에서 알던 한 일본 재일 동포가 마약과 술에 젖어서 알거지가 되었는데, 일본에서 그 사람을 찾아온다고 하니까 그 동네에서 제일 깨끗하고 잘사는 집을 통째로 빌려주며 밥 짓고 마당을 쓸게 하면서 쇼를 한 것을 보았다. 일본에서 온 사람들이 돌아가자 다시 그들은 거지 집으로 돌아갔는데, 당신들이 보고 온 북한은 이 거지네 집과 다르지 않는 똑같은 현실이다. 북한의 일반인들은 얼마나 힘들고 배고픈지 정말 모르는 것이냐 모르는 척 하는 것이냐? 세계적으로 굶어죽는 사회주의 공산국가가 어디에 있는지 당신들도 알 것이다.

황선씨는 북한에서 환영을 받으면서 아기를 출산했지만, 북에서 태어난 나도 역전 보일러실에서 아기를 낳았다. 나는 내 딸이 두 살이 될 때까지 따뜻한 집에서 한번 재워보지 못했고, 뽀송뽀송하게 마른 기저귀 한 번 채워본 적이 없었다. 그런 아이를 남의 나라에 인신매매로 팔리는 아픔을 가진 엄마로서 당신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배고파 우는 아기에게 소똥의 여물콩을 골라서 (아기) 입에 넣어줘야 하는 아픔을 당신들은 겪어 보았는가 라고. 따뜻한 이불 대신 배낭에 아기를 짊어지고 비닐을 쓰고 살아 봤냐고. 백화점 두 살짜리 아기 옷을 가슴에 앉고 피눈물을 흘려 봤냐고. 지옥 같은 탈북자들의 고통을 진실로 안다면 당신들이 놀다온 평양을 북한의 전부처럼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탈북자들이 다시 북한으로 가고 싶다고? 난 남편에게 늘 유언장 같은 말을 한다. ‘여보, 언제든지 내가 죽으면 화장해서 잿가루를 뿌리지 말고 나무 밑에 통째로 묻어 달라’고. 왜냐고? 그 재가루가 바람에 떠돌다가 행여 북한으로 날아갈까 봐. 나는 죽어서도 가기 싫은 곳이 북한이고 꿈에서도 가기 싫은 곳이 북한이다. 신은미, 황선, 임수경씨! 배고픔의 고통으로 죽을 만큼 힘들어 보지 않았으면 탈북자들도 사는 이 사회에서 함부로 북한을 말하지 말라. 북한에서 태어난 죄 밖에 없는 불쌍한 탈북자들과 자유를 찾아오다 죽은 영혼들과 굶어죽은 3백만 영혼들 앞에서 함부로 북한을 말하지 마라. (울먹이며)진짜로 북한을 말하지 말라.

배고파 울며 굶어 죽어가는 북한, 배불러 죽겠다며 다이어트 하는 남한 사회 나는 배불러 하루 세끼 먹는 것만으로도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라며 감사의 기도를 한다. 우리가 얼마나 큰 고통을 받으며 살았기에 이런 말을 하는 지 똑똑히 들으라. 이 나라가 당신들의 발언으로 북한 체제로 물들을 까 봐 나는 심히 걱정이 된다.

내가 살다온 북한이니 당당히 말할 수 있다. 당신들이 그곳이 그리 좋으면 짐 싸들고 평양에 가서 두 달만 살다 와 보라. 그러면 꽃제비 엄마의 절절한 소리들을 곳곳에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당신들과 맞장 콘서트를 하고 싶다. 서울 시청 앞에서 맞장 콘서트를 제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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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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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인장 ip1 2014-12-04 11:11:44
    민복님 안녕하세요.
    대통령 되시고 늘 골치 아픈 박대통령에게 은미가 꼴깝떨다
    탈북 여성분들에게 제대로 걸린 것입니다...

    맞짱토론해서 묵사발이 되는 것을 보고 싶은데
    그것들이 개-망신 당하는걸 알면서 나올리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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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사람님 ip2 2014-12-04 13:23:32
    ㅋㅋㅋㅋ 그 여인들 평양에서 2달이 아니라 2주일만 살다가 오라해라. 평양시 간단하지 않단다. 매일 아침 도로청소 장군님지나가신다. 외국수반 . 재미 재일 동포 누가 지나간다. 하며 모래한알 없어야 한다하며 아침새벽부터 집에서 빗자루 쓰레박 물걸레. 총동원한단다.겨울에는 장군님 차가 지나갈때 미끄러진다고 도로우에 얼음을 인민반별로 도급제로 맡겨 준단다. 그럼 인민반장들은 또 세대별고 쪼개 나누어 준단다. 일하고 퇴근하고 무조건 얼음을 까버려야 한단다./ 5일이 멀다하게 인민반회의 장군님지나가신다 하면 집 베란다에 조화를 가져다 놔야하며 장군님을 비롯한 황선 신은미 이런 작자들이 보고 평양시 화려하고 잘산다고 한단다.락랑구역 통일거리 아빠트 물이 안나와 변소 (화장실)을 사용못해 고층아빠트( 보통 20층) 이상 주민들은 플라스틱 봉지에 무엇을 담아 아래에 사람이 있건 없건 관계치 아니하고 베란다 밑으로 내다 버린다. 겨울에는 온순환방으로 더운물이 흘러야 온기가 있는데 물관이 언다는 핑게로 찬물을 통과시킨다. 이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통 분간을 못한단다. 오죽하면 퇴근길에 가로수 (평양시는 황철나무가 많다.) 가지를 줏어가지고 퇴근하겟는가. 그런가하면 가스공급은 고사하고 석유공급도 제대로 되지않아 베란다에서 북한식 물길곤로에 불을지펴 달랑 밥을 해먹는단다. 그러그도 행사에는 빠집없이 참가하여 위대한 김정은 만세를 소리높이 웨쳐야한단다.
    그리고 외국인이 오는 집에는 외국인 식량으로 하루 600그램 15일 식량을 공급한단다.
    그리고 그집을 시당 군당 군인민위원회 시인민위원회에서 총동원하여 새로 지울것은 새로지워주고 보수할것은 보수하고 주변정리를 깨끗이하고 외국인친척을 들인단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말해야 할것과 말하지 말것을 학습시킨단다. 이런모습을본 황선. 신은미는 나쁠수가 없겠지. 이런내용을 모르니까 말이지. 아직도 뭐가 많으나 이만하련다. 그리고 한가지 평양산원은 일반 사람들은 문앞에도 못간단다. 접견자. 일호대상자. 그리고 3쌍둥이 혹은 4쌍둥이. 그리고 아프리카나라들을 위한선전물이란다.. 실례로 진달래라고 나이제리아인지 뭔지 하는 대사관 직원이 제나라에서 애를 못낳고 평양산원에서 낳아 김정일이가 진달래로 지워주었단다. 꼭 황선이 같더라. 이상 평양출신인의 대충 겪은 실지 사실입니다. 제발 종북 빨갱이 황선 임수경. 신은미 번대기 앞에서 주름잡는다 횡설 수설하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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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북찿아삼미리 ip3 2014-12-04 14:53:10
    탈북자 아니지만 이순실씨 기자회견 보고 카리스마에 완전 감동...아마 신은미,황선이란 작자들 완전 깨갱~했을듯...역시 진실 앞에선 어떤 미사여구 선전 선동도 추풍낙엽...황선,신은미가 불쌍하고 가엾게 느껴지기까지....이순실씨 정말 대단...아마 국민들 대다수는 진실된 저 절규에 찬 기자회견을 보면서 짱돌들고 황선,신은미에 분노를 느겼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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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해의목동 ip4 2014-12-04 15:30:02
    북한에서 제일로 못마땅하고 불만스러웠던것은 배급과 월급은 안주면서 무조건 출근을 시키는것은 먼넘의 본때인지 참으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놈들이다.
    낮에는 출근해서 도로공사, 농촌지원을 다닌다. 점심 도시락마저도 내집에서 싸가지고,......낮에 죽도록 일을 하고 저녘에 퇴근하면 생계형가사일을 또 해야한다.
    밤12시 1시까지 정신없이 담배를 말던지 휘발유냄새 풍기면서 운동화를 만들어야 한다.
    돈이돼면 무었이나 거침없이 한다.
    5시간정도 자고나면 아침일찍 일어나서 하루종일 고생할 아내를 위해 준비작업을 하다가
    출근시간이 되면 지각하게 될까봐 자전거 타고 미친듯이 질주하여 출근한다.
    석달 월급이라고 몰아서 받았는데 꼴라당 50원이다.
    당시 50원이면 중국산 바트담배 1곽 값이다.
    당시 쌀 1kg값이 80~90원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계비로 너무 택도없는 돈이라 직장동료들 그돈모아서 소주한잔 마셧던 적도 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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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복 ip5 2014-12-05 12:30:40
    지옥이 따로 없는데
    그 지옥을 살만하다고 하니까
    보내면 되는데 가지는 않지
    기래서 사기꾼이라고 해야 맞지 않을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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