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독자에 대한 배려인가? 편집자의 지나친 원고교정이 작가의 고유한 문체를 훼손했다.

저작인격권을 건드렸다는 오해의 소지도 보이고 남한독자들의 지적수준을 너무 무시했다.

반디 선생의 육필원고로 다시 읽고 싶다.

덧붙여 미국 거주 비전문가들로 구성된 ‘노벨 문학상 추천’ 움직임은 말리고 싶다.

본인들의 매명을 위해서 ‘고발’을 이용한다면 작가에 대한 인격모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