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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궁금해서물어보구싶은데
20대여 0 400 2015-08-23 22:16:55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서울에 살고있는 평범한 20대데여 북한에 대해 뉴스나오는거보면 광신도처럼 김정은보면 눈물흘리고그러는거보면 제정신이아닌것같다 라는생각을 했었는데 한국에티비에 나오는 탈북자들은 김정은싫어하는거같은데 뭐가맞나여? 그분들도 북한에서는 김정은보면서 좋아하셨을까여? 북한언론에서는 우리나라가 전쟁공포심에 사재기열풍이고 한국군인들이 다도망쳐나가고자해까지하고 외국도망치고있다고 하던데 그런 북한언론들을 북한사람은 믿나여? 에스비에스에 어서오시라요 프로그램에 탈북자들나와서 중국이랑통일해야하고 통일하면북한주민이 피해본다고 하던데 그게맞는말인가요? 제주변에는 탈북자는 한번도본적이없어서 궁금해서여 가끔 식당에서 서빙하는 조선족아줌마는 본적이있는데 말투가비슷하자나여 그래서 탈북자냐고 물어보면 연변왔다고 하면서 기분나빠하더라고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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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복 ip1 2015-08-24 08:53:43
    세뇌의 결과지요
    라디오 인터넷 막은 유일페쇄땅
    그래서 풍선 방송한다면 경기부리죠
    탈북하면 속은것 깨닫고
    극에서 극으로 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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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림일작가 ip2 2015-08-24 09:03:59
    2천만 북한주민은 정확히 말하면 김일성종교 광신도가 맞습니다. 그것도 태아에서부터 김일성 충성교육을 받고 나온 모태신앙인들이지요. 그리고 그들도 우리와 같은 감성을 가진 인간들입니다. 사람이 기쁨과 슬픔앞에서 웃고 웃는 것이 당연지사죠. 고대봉건국가나 다름없는 북한사회에서 기쁨은 김정은에게 충성하는 일에, 슬픔은 미국과 남한을 증오하는데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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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림일작가 ip2 2015-08-24 09:11:13
    북한사회는 김정은에게 충성해야만 살 수 있는 사회입니다. 그 이유가 식량과 생필품을 배급제로 실시하며 주민들을 통치하기 때문입니다. 2천만 주민이 독재정권에 항거를 못하는 이유는 바로 그들 모두가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세상밖도 모르고, 자기 지역을 벗어나려도 국가승인을 받아야 하며, 김정은을 비판은 고사하고 의심만해도 본인은 물론 주변사람 수십명을 처형내지는 수감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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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인 ip3 2015-08-24 10:56:54
    전 탈북민이 아니지만 간접적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거의 대부분의 탈북민들은 북한 지도부나 체제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속였다는 배신감등으로 말이죠. 따라서 남한의 토종 보수에 호응하는 성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이 분들을 통일의 동반자로 여기는 것이 보수의 시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한에서의 삶도 결코 녹록하지는 않기 때문에 대한민국 체제에 부적응 내지 반감을 가진 탈북민들도 극소수 있는거 같습니다.이런 소수의 분들로 인해 남한 주민들이 전체 탈북민들에 의구심을 가지게 될 수도 있죠. '나도 살기 힘든데 나의 세금을 가져갔다'느니 '한번 조국을 배신한 사람이 두번 못하겠나' 등 이 의구심의 주된 내용입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소우주이기 때문에 개인이 어떤 성향을 가지든 자유입니다만 죽음을 무릅쓰고 탈북하여 스스로의 의지로 대한민국국민이 되었다면 역시 개인적인 이유로 대한민국의 체제가 완벽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를 비난 내지 부정하는 행위는 토종 한국인입장에서는 결코 유쾌할 수 없는 현상이기도 합니다.자아비판을 하자면 남한토종으로써 북한에서 혹은 탈북과정에서 생긴 트로마로 인한 체제 부적응 혹은 북에서 받는 교육과 세뇌로 인한 체제부적응으로 고통받는 탈북민들을 보듬고 같이 아파한 적도 없으면서 이런 글을 쓴다는게 스스로 위선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의 고통에 충분히 공감하며 좋은 이웃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선족의 국적은 중국이고 탈북민들의 국적은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진정한 이땅의 주인은 당연히 탈북민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탈북민은 싫으나 좋으나 대한민국국민과 동고동락을 같이해야 하니까 말이죠. 마지막으로 모든 탈북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기 바라며 '불행 끝, 행복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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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선정치척결 ip4 2015-08-24 11:21:09
    김정은보면 눈물흘리고그러는거보면 제정신이아닌것같다 라는생각을 했었는데 => 일단 탈북민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애들이건 어른들이건 때려패서든 뭘 해서든 눈물을 흘리게 한다고 하더군요. 아니면 침이라던가 아니면 너무 힘들고 어렵게 살아서 그 서러움에 우는 것일수도 있구요. 대부분 그렇게 눈물을 흘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나라는 뭐 3대부자 교시를 라디오로 하루종일 틀어놓는다고 하더군요. 한국이 이런 짓을 하면 욕바가지 엄청나게 하지요. 가령 누가 서거를 했는데 방송을 중단을 해버린 덕택에 욕 바가지 엄청나게 먹었죠. 네티즌들이나 방송국에 항의하는 것이나.... "뭔 전직 대통령 따위에 방송을 그렇게 트냐?" 라고

    일본도 일왕 건강 위중 관련 보도를 너무 틀어놓아서 방송국에서 온갖 욕바가지가 들어왔지요. 그래서 비디오 소비가 유례없이 높은 시기였지요. 한마디로 "방송에서 저거 열라 때리네? 바카야로들 썩을것들 비데오나 봐야해? 그래 너네들이 그러면 우린 비데오나 본다." 이것이었죠.. 근데 이북은 그딴 것도 못할걸요?

    과거 전두환 정권 시기도 전두환에 대해서 관심끄고 스포츠나보고 영화나보고 성인영화들도 보고 그러자 했는데, 북한은 돈도 없어서 그런 것도 못할겁니다. 뿐만 아니라 미 시민권자 출신인 박지원 현 의원님께서는 당시에 대접을 후하게 받으셨지요. 아버지 문제나 미 시민권자임에도. ㅋㅋㅋ

    박정희 시절에도 그냥 밤에만 안돌아다니고 법만 잘지키고 별탈없이 살면 노무현 당시 변호사처럼 평범하게 지낼수도 있습니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지적을 했더군요.

    심지어 문재인처럼 반미운동하다가도 군대에 가서 포상도 받을수 있었지요.
    멀멀가 멀가중 멀멀가중 20발 명중해서 포상휴가도 받았지요. 당시 군인들은 고문관들 흔히 관심병사들이 줄줄이 나올 시기인데, 참 대단해요.

    북한에서는 뭐 이런 일들이 가능할까요? 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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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제자님 ip5 2015-08-24 16:58:14
    국어공부는 좀 못한분 같네요. 문장 띄어쓰기랑 제대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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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임 ip6 2015-08-25 23:07:58
    (. .) (' ')감사합니다. 바빠서 오늘에서야 답변봤습니다. 폰으로 써서 이해해주삼ㅋ. 띄어쓰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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