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이어지는 북한의 홀로코스트 참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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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이어지는 북한의 홀로코스트 참극!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BBC 방송을 들으니까, 오늘이 바로 그 악명 높았던 아우슈비츠 나치 수용소가 해방된 60주년 기념일이라 한다. 필자가 아우슈비츠의 참혹한 기록영화를 본 것은 1950년대 말 서울에서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말라서 뼈만 앙상한 유태인들의 절망,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태우던 불가마들, 수인들이 죽기 바로 전에 나치들이 걷어들여 산떠미같이 쌓인 수인들의 안경들, 등으로 평생 잊지 못할 끔찍한 장면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1940년부터 1945년까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는 1백1십만명 내지 1백5십만명의 유태인, 폴랜드 사람들, 집시들을 학살했다고 추정하지만, 그 중의 대부분이 유럽 각국에서 잡아온 유태인들이었다. 히틀러 나치들은 홀로코스트란 이 참극에서 약 6백만명이란 유태인을 학살했다. 6백만명! 미국에 와서 필자는 한동안 유태인들의 수난을 소설로 읽었다. 재작년에 작고한 레온 유리스란 작가는 유태인들의 수난을 소설로서 고발했다. 엑소더스, 마일라 18, QB VII, 등이 유태인들의 수난기록 소설들이다. 그러다가 필자는 1980년경 뉴저지 주 트렌턴 시에 있는 하르 사이나이(시내 산)이란 유태교회의 건물을 설계하면서, 유태교가 어떤 종교인지 유태인 역사가 어떠했는지, 한동안 유태인들에 관한 책을 읽고 유태인들과 토론한 적이 있었다. 미국에 사는 유태인들은 지난 60년간 하루도 빼지않고 매일 홀로코스트를 기념하며 매일 눈물을 흘린다. Never Again! 다시는 그런 참극이 있어서는 안 된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참극을 1년에도 수십 번씩이나 여러 케이블 방송에서 방영한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11월초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북한의 참상 전시회를 [북한 홀로코스트 대학살 전시회]로 명명했던 것이다. 지금도 북한에서는 현대판 홀로코스트가 일어나고 있다고!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북한에서 굶어죽은 사람들이 3백만 이상이라 한다. 3백만명! 그런데 이것이 홀로코스트가 아니면 무엇이 홀로코스트인가! 캘리포니아 주 로스 앤젤리스 시에는 사이먼 비젠탈 센터의 [忍苦의 기념관, Museum of Tolerance]이 있고, 그곳에는 랍비 에이브러햄 쿠퍼 씨가 부소장으로 있다. 이 분은 작년 초 어느 날 유럽을 여행하다 어느 비행장 로비에서 북한의 강제수용소와 인체실험에 대한 뉴스를 들었다 한다. 그는 이 현대판 홀로코스트에 너무나 충격을 받아서 곧장 북한자유연대의 수잰 숄티 여사에게 연락을 했고, 북한인권 문제에 뛰어들었다. 작년 11월말, 랍비 쿠퍼 씨는 서울을 방문하여 북한의 인체실험 증인 3 사람을 만나보았다. 쿠퍼 씨는 미국에 돌아와서, 적극적으로 북한의 현대판 홀로코스트를 고발하고 있다. 미국의 유태인들이 북한의 인권상황과 북한의 현대판 아우슈비츠, 요덕 정치범수용소의 실재를 확인했다. Never Again!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홀로코스트가 현대판 히틀러인 김정일에 의해 북한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이 유태인들이, 랍비 쿠퍼 씨가 곧 움직이기 시작했다. 로스 앤젤리스에서 워싱턴은 미국에서 서울 가는 것만큼이나 장거리 여행인데도 쿠퍼 씨는 무슨 행사든 마다 않고 워싱턴을 자주 들린다. 그리고 워싱턴 사람들에게 계속 북한에서는 지금 생체실험이 진행되고 있는데 무엇들 하느냐고 다구친다. 나치 홀로코스트가 끔찍한 것은 눈뜨고 볼 수없을 정도이다.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도 눈뜨고 볼 수없고, 듣는 사람마다 눈물을 흘린다. 미국에서는 탈북자 이순옥 여사가 정치범 수용소 증언과 책 출판으로 1년 12달 전국을 누비며 분주히 돌아다니신다. 이 여사는 증언 끝에 항상, "나는 그 정치범 수용소에서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 수많은 기독교인들을 생각하면 이 일을 안할 수 없다. 내가 죽기까지는, 내 숨이 붙어있는 한에는, 말 못하고 죽어간 그 사람들을 대신하여 나는 그들의 소리없는 절규를 전할 것이다," 라고 말한다. 필자도 지난 몇 년간 이 여사와 함께 다니며 울기도 많이 울었다. 아무리 반복하여 들어도, 그 끔찍한 북한 홀로코스트 증언은 그 어느 누구도 눈물없이 들을 수 없다. [꼬리없는 짐승들의 눈빛], 북한 사람들은 모두 짐승으로 전락하여 매일 먹을 것만 생각하고 먹을 것을 찾아 두만강을 건넌다. 그런 탈북자들을 노무현과 이해찬 정동영 돼지우리당 놈들이 기어코 막고 북한 김정일 밑에서 모두 굶어죽으라는 것이다. 돼지우리당 반역도배들아! 너희들은 그동안 너희들이 무슨 짓을 하고있는지 알기나 아는가? 짐승처럼 필사적으로 발버둥치는 북한사람들을 홀로코스트로 굶겨죽이고 때려죽이는 김정일이 그렇게도 좋은가? 존경스럽는가? 나치 홀로코스트 이후 60년이란 세월이 흘렀어도 유태인들은 매일 홀로코스트를 기억하고 기념하고 울부짖는다. 이제 북한의 김정일이 거꾸러지고 북한 동포들이 해방되어도, 우리는 앞으로 1백년 1천년을 북한 홀로코스트를 기억하고 기념하고 눈물을 흘려야 하게 됐다. 어쩌다가 우리 민족이 동족으로부터 홀로코스트 참극을 당하고, 그 홀로코스트를 남의 일처럼 쳐다만 보게 되었단 말인가! 오늘도 고국 쪽을 보면서 기가 막히고 억장이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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