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올라온 발제문중에 최승철이라는 탈북민에 관한 기사를 봤습니다. 현재 '재영한민족협회'회장을 맡고 있는 자인데 그 단체의 성격은 친북적인 단체로써 북한인권운동에 반감을 가지고 있고 박대통령의 대통령선출에 끝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는 단체라고 합니다. 북한의 정부관리가 개입하고 있다는 심정은 가지만 물증을 포착할 수 없는 조직이기도 하답니다.

문제는 본인이 탈북자로써 정치적으로 친북이든 반북이든 본인의 자유의지이지만 제가 문제 삼고자 하는 부분은 그 사람이 영국에 망명하게된 과정입니다.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지만 본인은 '미디어오늘'이라는 한 진보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정부에서 모든 것을 알고도 망명승인을 했다고 하는데 그 자의 주장대로 망명하는 과정에서 어떤 편법이나 불법이 없었는지 주한영국대사관에 한번 제보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난민신청과정에서 어떠한 거짓말이나 불법이 있었다면 난민승인은 원천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자의 인터뷰를 본 탈북민 가운데는 난민신청에 관한 잘못된 생각을 가져 대한민국에 정착하는데 장애가 될 수도 있으므로 우리정부나 영국정부도 난민의 불법 여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 그 자의 인터뷰전문과 질의내용을 영어로 작성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