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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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사회] "심야시간대에 여성 취객은 아예 태우지 않습니다. 몇천원 더 벌려다 성추행범으로 몰리거나 요금 시비가 많아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거든요.(김영철.43.개인택시기사)" 최연희의원 사건이후 성추행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택시기사들에게 심야시간대의 술취한 여성승객이 공포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별경계대상 1호는 20-30대 여성. 이 연령대의 만취여성이다 싶으면 그냥 지나처 버린다. 이전에는 술취한 여성의 경우 택시기사들에게 가장 좋은(?) 손님이었지만 성추행이 사회문제화 된후 공포스런 존재로 바뀌었다. 술취한 여성 승객 대부분은 탑승후 잠이 들곤 한다. 목적지에 도착해 승객을 깨우다 보면, '어깨를 만졌다'며 성추행범으로 오해를 받기 십상이다. 아예 요금을 내지 않거나 '성추행 했다'고 우기는 사례도 있다. 취객이 2-3명이 함께 있는 경우는 별 문제가 없지만 20-30대 여성이 술에 취해 혼자 택시를 탈 경우 문제 발생 여지가 높다. 요금시비도 빼놓을 수 없다. 일단 요금시비를 벌어지면 시간이 많이 허비돼 결국 기사들만 손해를 본다. 이같은 사례가 택시기사들 사이에서 퍼져나가면서 남·녀를 불문하고 만취한 승객은 그냥 지나치는 택시기사들이 늘고 있다. 박순식씨(37.택시기사)는 "탑승한 여성승객이 잠들었을 경우 증인확보차원에서 인근편의점 직원들에게 협조를 구해 공동으로 깨우거나 휴대폰이 보이는 경우 단축번호 1번을 눌러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택시회사에서는 기사들에게 심야운행시 주의사항을 전파하는등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대전일보 金在喆 기자 이런추세로 가다간 길거리를 걸을때도 여자를 발견하면 10미터는 떨어져야할듯.. 하여간 최연희사건이 일파만파로 전해져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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