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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축하며 기뻐할 일만은 아닌것 같다.
Korea, Republic of 김태산 1 521 2016-05-31 15:04:47

이번에 우간다 정부가 북한과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하니까 마치도 북한은 당장 고립 되어서 질식사하고 ...남한은 큰 이득이나 볼 것처럼 착각을 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지금까지 우간다정부는 같은 독재국가인 북한으로부터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는데 필요한 군사기술과 정부호위 및 유격전법, 농업기술들을 적지 않게 배워갔다.

한마디로 우간다에 대한 북한의 일방적인 도움이었을 뿐 - 북한이 우간다의 신세를 진 것은 거의 없다. 겨우 유엔에서 우간다가 북한의 편을 들어주는 정도였다.

 

결론은 우간다가 북한과의 관계를 멀리 한다고 해도 북한으로서는 그리 큰 손해를 볼일이 없다. 그러니까 20대 총선에서 밀려난 보수우파들의 정당이나 위험에 처한 현 정권이 자축하며 기뻐 할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차라리 나는 그보다도 다음번 대선을 위하여 나라 안의 간첩, 종북 청소도 좀 하고 국민과 약속했던 비리척결도 제대로 해서 보수우파들의 단합을 이끌어 내는 것이 이 나라를 위해서는 더 옳은 일이 아니겠는가 싶다. 또 그것이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개혁개방에로 유도하는 길이라고 본다.

 

나는 박근혜정부의 대외정책이나 비웃자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이 나라가 북한의 “베트남식 통일전략” 앞에 무너진다면 갈대와 같은 우간다는 다시 북한 편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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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북내기 ip1 2016-05-31 15:53:08

    - 이북내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6-06-02 22: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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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에 ip1 2016-06-01 15:08:04

    - 여기에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6-06-02 21: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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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역시 ip2 2016-05-31 16:49:44
    1번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일사불란한 북에 비해 남한은 뭔가 어수선하고 빈틈이 많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것이 강점으로 작용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의 속성입니다. 독재자를 위해 눈물을 흘렸던 3만의 북인민들이 대한민국을 선택했지만 2만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종북들 중 과연 몇명이 북을 선택했습니까? 이상국가인 이북을 놔두고 왜 이 땅에 머무려고 할까요? 이 사실만 봐도 대한민국이 독재자의 손에 넘어가는 상황은 기적이라면 기적일 수 있겠지만 그런 기적은 발생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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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을멈추는사람 ip3 2016-05-31 20:36:40
    방심은 금물입니다, 절대 아니란 법도 없구요,, 수천만의 외부의 적 보다 한 놈의 내부의 적이 더 큰 일을 할 대도 있지요.. 대한민국의 철 없는 20대 청춘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잊어 버릴가 걱정됩니다.. 종북들이 하는 일에 사리를 분간 못하니 과연 이 나라의 운명도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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