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남한사람들 적지 않은 사람들은 무슨 통일이 축복인지 안다. 무작정 방임을 자유라고 착각했던 어리석은 카나리아에 비교해 멀잖은 장래에 다가올 한반도 통일을 비유해본다. 김정일 사후, 보이기 시작한 결코 반갑지 않은 '통일이란 불청객'을 시편으로 묘사해본다.
미친 놈들은 '통일반대론자 = 빨갱이' 래요 글쎄, 참 웃긴 억지죠??? 왜 그런 방정식이 성립되냐? 지능박약아들아 요즘은 '통일찬성론자 = 빨갱이' 란다 ㅋㅋㅋ 무식한 놈들!!~
태어날 때부터 새장에 갇혀살던 카나리아가 있었다.
카나리아는 하늘을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는 다른 새들이 부러웠다.
어느 날, 주인이 실수로 문을 열어놓자
때는 이때다 하고 얼른 하늘로 날아올라 도망쳤다.
이제 행복해졌구나 하고 착각했건만...?
강한 비바람과 폭풍에 몸은 부서질 듯 아팠다.
맑은 날엔 매와 독수리가 저를 해치려고 달려들었다.
비둘기도 까마귀도 저리가 하면서 괴롭히고 몰아냈다.
먹을 걸 찾는 것도 장난 아니었다.
얼마든지 있을 것 같던 먹이가 실제론 정말 귀하였다.
설혹 발견했대도 다른 새들이 빼앗기 일쑤였다.
카나리아는 과거의 자신을 그리워했다.
이런 천국을 나는 누린 적이 있었지...
비바람과 태풍을 막아주는 벽과 지붕이 있던 곳,
아무리 게으름을 펴도 제때 맛있던 먹이를 주던 곳,
전쟁터에 온 듯 긴장하면서 적의 기습을 무서워하지 않고 맘 편히 살던 곳...
그 천국은 바로 내가 과거에 지옥이라고 착각했던 그 새장 안이었다고!
아시아 동방에 유일하게 아직까지 분단되어 사는 민족국가가 있다.
그 나라 민족은 한 나라로 합쳐사는 다른 민족들이 부러웠다.
그래서 하나 우리는 하나식으로 미래의 어느 순간 합방했다.
인제 우리 민족은 행복해졌구나 하고 착각했건만?...
부자 남쪽 사람들 재산이 탐나 민도낮은 북쪽 사람들은 맨날 강도질했다.
부자 남쪽은 거지 북쪽을 먹여살리기 싫다며 세금과 물가상승을 거부했다.
무능하고 수가 적은 북쪽을 위해 수백만 남쪽 사람들이 강제징용을 갔다.
북쪽 당간부란 귀족들은 제 재산이권을 내놓기 싫다고 급기야 내전을 일으켰고
그 동방의 반도국가는 하루아침에 불지옥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이 민족만 잘못된 게 아니라?
해적떼로 변신한 북쪽 어민과 해군들,
비적떼로 변신한 북쪽 군인들과 반체제 반골들 등쌀로
옆나라 일본 중국조차 대재앙을 겪게 되었다.
그야말로 저만 멸망이 아니라 이웃까지 파멸시킨 대재앙!
이웃들조차 이들을 증오하게 되었으니...
그 나라 사람들은 잿더미 위에서 과거를 떠올렸다!
이런 천국을 우린 누린 적이 있었지...
강도와 반군 떼거리가 없던 치안이 안정된 곳,
물가와 세금 핵폭탄 때문에 전 재산 차압당하지 않고 유복하게 살던 곳,
아무리 실업자래도 강제로 북쪽에 징용가 노예처럼 혹사당하지 않던 자유가 있던 곳,
그리고 전쟁도 다른 나라에 끼치는 민폐도 없이 평화롭게 살던 낙원이...
그 곳은 바로 우리가 불행한 시대라고 착각했던 남북 분단 시절이었다고!
말로만 남북분단을 찿지말고 현실적인 통일방안에 대한 것을 놓고 떠드시지요?~~~~
너부터 그럼 현실적인 통일방안 내놓고 그딴 통일하자고 해라.
누가 할 소릴 누가 하는 거야? 적반하장이네. 이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