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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야당이 저 지경이 된 이유
Korea, Republic of 위선주의척결 0 535 2016-08-18 12:17:46

뭐 여기 분들은 이념적인 문제로 그 사람들이 공산주의자다 좌익이다 뭐 이렇게 생각을 하지만

저는 다른 시각에서 봅니다. 즉 다시 말하면 '정통성' '노선'의 실종으로 혹은 그들이 그들만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결국 야당의 여기 탈북자 여러분들과 혹은 북한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도 비판을 받기 때문입니다. 물론 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알다시피 정통성도 없고 노선도 없고 기준도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물론 이런 사람들은 대다수가 젊은이들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역사로 넘어갑니다. 야당사로

한국에 야당은 소위 한민당으로 부터 출발했는데, 원래는 미국 민주당과 같은 스탠스를 가졌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고하 송진우 선생으로 공산주의자인 여운형은 친일행동을 했다는 것을 퍼트린 장본인이었습니다. 일제의 교섭에 대해서 여운형을 "공산주의자가 이젠 친일 행각도 하나?" 라고 그렇게 비난했고 여운형으로부터 시작해서 이승엽이라던가 기타 공산주의자들의 친일 행적들이 하나 하나 까발려지니.

건준의 정통성은 공산주의자들의 독립운동 역사의 실체들이 까발려지니 건준의 분열은 가속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박헌영은 그들과 관계가 멀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도 한간에는 공산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세력을 규합시키기 위해서

 

박헌영이라는 자도 이승만 대통령을 향해서 "우리나라의 친일파들은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 바로 한민당 인간들입니다. 왜 가만히 뇝두십니까?" 라고 하자 이승만 대통령은 "민족의 통합을 저해하는 발언을 삼가해달라"했습니다. 그래서 박헌영이 이때부터 등을 돌렸습니다.

 

고하 송진우 선생이 신탁통치에 대해서 "신탁통치를 반대를 하는 것은 좋으나 미국이 아무리 우리나라 상황을 모른다고 해도 미국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다."라고 했고 그 와중에 일으킨 것이 신탁통치 오보사건이었습니다. 송진우 선생도 책임이 있었고, 가뜩이나 나라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런 것이 크게 불난 곳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된 것입니다. 결국 암살이 되었습니다.

뭐 그분의 뜻이 그러하다면 어쩔 수 없겠으나 제가 보기엔 미국이 우리나라 상황을 얼마나 몰랐으면 그냥 나치와 일제를 물리쳤다고 소련과 신탁통치에 합의하니 마니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소일중립조약을 맺은 즉시 일본과 소련을 동시에 전멸시켜버렸을 것입니다.

흡사 재일교포 북송 사건때 북송저지대를 보내어 나리타 공항에 테러를 가한 이승만 대통령님처럼.

 

일단 그들도 반공 운동에 뛰어들기로 했습니다. 장택상, 조병옥, 김성수 이런 사람들 모두요. 하지만 이들은 전국학련, 족청, 대한민청과 같은 우익들이 공산주의자들을 거의 전멸하기 직전에 막았습니다.

 

특히나 장택상이 가장 가관인게 예를 들어서 이철승 당시 전국학련 대표가 공산주의 사상에 빠진 젊은이들을 대거 때려잡아 죽이려하자. 장택상은 개인적으로 불러서 "야이 이놈아 너 때문에 내 입장만 곤란하게 되었다. 너까지 곤란해지면 어떠냐. 아무리 공산주의자들이 싫어도 너도 그 싸움에서 손해를 본다."라고 갈궜습니다. 정말이지 어처구니가 없는 한 인간의 대답이었습니다. 더 웃긴 것은 장택상이라는 자는 공산주의자들의 암살 대상이 되었음에도 정작 공산주의자들을 사면하는데 일조했는데 그중에 한명이 "김대중"이었습니다.

 

오죽하면 딸인 장병혜씨가 불만을 가졌습니다. "아버지 왜 공산주의자들을 저렇게 사면하는데 일조했습니까? 공산주의자들을 누구보다 싫어하던 것이 아버지 아니였습니까?" 하자 "아무리 그들이 싫어도 사상이 다르다고 해서 함부로 죽일 수 없지 않느냐 후일을 도모해야지 그리고 사상을 바꾸도록 내가 노력을 해서 그들을 우리편에 끌여들여야 하지 않느냐"라고 했습니다. 물론 공산주의자중에선 사상을 바꾸어서 자기 진영에 온 사람도 있었지만 전위대에 의해서 허무하게 암살됩니다.

반대측에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요곳도 하고 장난하는 것으로 보였겠죠.

더 웃긴것은 장택상이 노덕술과 같은 친일파들을 비호할때도 정작 그 노덕술과 싸운 사람들이 이철승 선생이었습니다. 이때부터 장택상과 악연이 시작된거죠. 결국 김성수 선생 밑에 들어갔으나 나중에는 무소속으로 당선이 되게 되었습니다.

 

소위 말하면 공산주의 때려잡는 액션깔때는 액션까고 공산주의자들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던 그 사고 방식들이 매우 웃긴 것이었죠. 장택상 선생이 왜 친일 경찰들을 비호하냐고 하니까 했던 말이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를 죽인 자들은 독립운동가였다." 그 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 할아버지를 죽인 독립운동가들이 일본인 한명이라도 제대로 죽였냐?"

 

보통 친일 경찰들을 왜 비호했냐고 하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지금 그런 친일 경찰들이 싫다고 철승이 같은 자네가 혈기가 넘치고 용기가 넘치는데 그것과 달리 경험이 부족하고 현실 감각이 없는 젊은 신인들만 경찰로 차출하게 되면 그 문제를 드러내는데 괜찮겠냐? 책임지겠냐?" 라는 답변이면 "그래도 신진들을 영입해서 그들이 경험을 쌓게하고 훗날 훌륭한 경찰들로 그들을 키우면 될것 아닙니까?"라는 답변을 하게되면 서로 서로가 수긍을 했지만

장택상의 저런 답변은 지 감정 꼴리는대로 발언한 것이죠. 언제는 국가고 언제는 가족이죠.  

순전이 나라보단 가족을 위해서, 또 유리할땐 나라를 위하는 척했던

이 사상을 장택상이라는 자의 계승으로 야당의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실제로 장택상 밑에서 대변인하고 비서나 지냈던 놈들은 김영삼과 김대중 같은 인간들로 그들의 개인적인 역량이나 실력은 매우 허접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저 시류에 따라 눈치 잘까고 액션 잘까면 그들의 경력들 예를 들어서 독립운동을 했다던가 사업에 큰 획을 그었느냐 이런 것들은 없었습니다. 흔히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생각들을 합니다.

"아니 저 인간은 학력도 없고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데 왜 저 자리에 까지 왔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을 것입니다. 그런 인간들을 선호했던 것이 장택상입니다. 장택상이 그렇게 했으니 결국 본인같은 인간들만 죄다 영입했던 것이죠.

줄 잘잡고 일회용품을 선호하고 자신도 일회용품을 좋아했던 그런 자들을 택했지요.

그래서 장택상이 하던 짓을 밑에 인간들이 따라했습니다. 그들이 대통령이 된것은 비극 그 자체였지요. 그들이 밀어준 인간들이 대통령이 된 것도 정말 비극이었죠.

 

반대로 이철승 선생이나 이런 사람들은 그래도 '안보'라는 자기만의 비젼이나 노선이 확고했기 때문에, 동의하진 않지만 '내각제'라는 노선까지도 확고했고, 무엇보다 금주하고 금연하고 몸 관리도 무진장 잘했습니다. 그래서 미래가 보이던 정치인이었구요. 그리고 그와 같은 동료였던 삼연 곽상훈 선생은 "통합" "비폭력"과 같은 사람간의 평화를 추구했습니다.

 

결국에는 야당은 장택상이 밀어준 자들로 인하여 그 자들이 세를 키우니 제 2의 장택상들이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것에 꼼짝없이 당해야했던 이철승 선생이나 곽상훈 선생도 책임은 있다지만 이철승 선생은 이미 군정이든 야당이든 다 하나같이 거기서 거기어서 미국으로 망명을 간 상태였고, 곽상훈 선생은 야당이 이렇게 싸우는데 군정이 차라리 나은 것 같으니 군정에 붙었던 것이죠.

결국 노선도 없고 이념도 없고, 이거 했다가 저거 했다 기준도 없는 삶으로 성공을 했던 자들이 늘어나니 노선도 없고 이념도 없고 중립이라고 말하기란 이거 했다가 저거하는 공무원들보다 더 썩은 인간들이 야당의 국회의원 뺏지를 다니 결국 지금의 야당 수준이 저 지경이 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당이 깨지고 합당을 하고 또 당이 깨지는 현상이 야당에서 장난이 아니게 심각해지는 것입니다. 야당의 기준이 뭐냐? 라고 하면 막연한 대답을 하지요.

 

그래서일까 야당의 이념이 미국 민주당처럼 윌슨주의를 바탕으로 당을 이끈다는 개념도 없습니다. 경제이념? 케인스가 주창한 것이 완전고용인데, 실업률은 나몰라라 해서 고용 문제가 생기더라도 복지도 괜찮다라는 기준도 없는 이론을 받아들입니다. 완전고용이 유지되는 복지가 곧 케인스의 이론이나 베버리지의 이론인데 그것도 안해요.

 

외교적으론 북한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니 민주주의를 하지 않으면 붕괴시켜야 한다. 중국도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니 민주적인 방식으로 우리와 외교를 해라. 그렇지않으면 영원히 척을 돌릴 수 밖에 없다. 이슬람도 마찬가지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네들과 척을 두겠다.

이런 기준도 없어요. 그러다보니 공무원들마냥 액션이나 까고 쑈나 하고 나중엔 나몰라라 그러다가 기준도 없고 그렇다고 공무원들처럼 지식도 없어서 나중엔 전문가들을 영입합니다. 그러다가 여당이 써먹어야 할 것들을 지들이 반대한 것을 한개 한개 지들이 써먹습니다.

 

뭐 글이 길어졌는데 간략하게 요약하겠습니다.

야당의 가장 큰 문제는 "사회주의든 자본주의든 중립이든 전부다 받아들여서 하나만 걸려라" 식의 기준없는 짓거리가 가장 큰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이걸 회색주의라고 합니다.

 

추신. 호남이 왜 저렇게 기준도 없고 노선도 없는 야당을 저렇게 몰아주고 지지하냐면

호남 출신의 매천 황현이 탐관오리들을 마구 비판했습니다. 봉건주의 사회 속에서 탐관오리들을 비판한다는 것은 왕비를 비판한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아니고는 못하는 것입니다. 역모로 몰릴 수가 있기 때문에. 하지만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나중엔 말을 바꾸어 "동학도들은 폭도다." 라고 했습니다. 그 말로 양반들이 다 뭉친 것이고 동학도들은 전멸되기 시작했죠.

 

전 이 사람을 위인으로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누구는 우금치 전투에서 일본군에 인해서 죽어가는데 그런 말을 말이라고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어차피 그의 후손 황윤석 법관도 거만하기 짝이 없어서 콩가루 집안을 만들어서 당시 법관들조차 그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고대로 넘어가자면 호남을 중심으로 세운 나라가 실질적으로 1개 나라 밖에 없습니다. 후백제라구요. 하지만 그것도 영남출신에 견훤을 데려와서 세웠습니다. 하지만 얼마 못가서 멸망했습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가족들의 갈등으로 그래서 견훤이 스스로 멸망시켰습니다.  그러니 자신들의 정통성이나 노선이나 기준이나 이런 것이 없으니 그것에 걸맞는 정당이나 지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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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인 ip1 2016-08-18 13:59:29
    위의 두 김가놈은,,,,, 한결같이 철저하게 지역감정을 부추겨 영호남을 분열시키고,,,
    자기들이 마치 민주화 운동의 표징인양 선동하여 권력을 찬탈한 쓰레기들일뿐,,,,
    알고보면 두놈다 무식하고 두놈다 극단의 이기를 부려 둘다 국가에 큰 해악을 끼쳤지,,,,지금 온나라에 빨갱이가 들끓고 무엇하나 제되로 돌아가지 않는것은 김뒈쥥이가 싸지른 더러운 똥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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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선주의척결 ip2 2016-08-18 17:50:32
    ㄴ장병혜씨가 그 인간을 향해서 "장택상 밑에서 목숨을 구했으면서 은혜도 모르는 사람 이라고 했죠." 지금 이 상황에서 다시 장택상과 김대중의 전말을 밝혀야 합니다. 조기숙도 조상이 조병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조기숙의 정치 생명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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