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월 북한에서는 청년동맹제9차대회가 열렸다한다.

원래10년주기로  대회를 하는건데  1993년 2월이후로 23년이 되였다.

8차대회에 직접참가했던 참가자로써 감회가 새롭다.

대회를 하면뭐하남...달라질게 없는데...

8차대회때는 6000명 참가했었는데 이번엔 몇명이 참가했는지...

대회기간 있었던일들이 어제일마냥 주마등같이 지나간다...

대회 개막식날 행사에 참가한 김정일을보며 나도 덩달아 펑펑 울었었는데...지금은 남한사람이 되였다.

그때 당시 우리는 최고의혜택을받았다.

다른행사때는 한두번 볼까 말까한 김정일을 3번이나 보았으니...

개막.페막.사진찰영...

천명씩 한조가 되여 6조로나뉘어 기념사진을찍었지...선물도 많이 타고...

그때 황장엽선생도 기념사진속에 있었는데그분이 탈북한이후로 사진을 회수한후 그선생의 얼굴만을 낙서질 한걸 다시 돌려받았었다.

그때당시 최룡해가 청년동맹제1비서였는데 후에 과오로 혁명화 가다보니 8차대회는 물거품이되였다.

제발 이제는 북한형제들이 배고픈고생없이 자유로운생활을 누리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