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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 현판식 참석 관련 공지
Korea, Republic of 단체공지 2 1627 2016-09-27 17:35:57

개요: 통일부는 2016928() 11북한인권기록센터”(종로구 이마빌딩)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북한인권조사 기록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홍영표 통일부장관.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창재 범무부차관.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서두현 북한인권기록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배경: 탈북자라면 누구나 기뻐할 이 역사적인 북한인권기록센터현판식에 초대받은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탈북자사회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북한인권유린의 실태를 세계에 알린 탈북자들은 전대미문의 폭압통치를 북한에서 직접 체험한 당사자들이다. 죽음을 무릅쓰고 북한의 폭압통치체제를 탈출하여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을 빙자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만들고, 250억원의 국민세금으로 예산을 집행하면서 100억여원이 각종 인권비와 경상비로 지출되고 실제 탈북민들에게 직접 지원되는 예산은 4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라고 만들어진 지원재단 이사진에는 탈북자출신 이사가 한명도 없고, 이에 탈북자사회여론이 들끓자 슬그머니 남북하나재단이라는 요사한 별칭으로 현재 바꾸어 부르고 있다. 이번에 10여년만에 각종 우여곡절 끝에 어렵사리 통과된 북한인권법과 실천을 위해 만들어지는 북한인권재단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전철을 꼭 닮아 간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북한인권유린의 산 증인들이며 그 해결의 선봉에 서야 할 탈북자들과 탈북단체들을 철저히 배제한 채 통일부에 북한인권기록센터현판식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하여 우리는 누구보다도 기뻐하고 환영해야 할 북한인권기록센터현판식에 초청받지 않은 불청객 아닌 불청객으로 북한인권법 실천을 위한 단체연합”(상임대표 김성민)의 대표로서 참가하게 됨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북한인권법 실천을 위한 단체연합”(상임대표)의 위임에 의해 탈북자모두가 간절히 바라온 북한인권기록센터현판식에 불청객으로 참가하는 서러움을 뒤로 하고 우리대표3인은 “3만 탈북자들의 뜻이 담긴 목소리를 주최측에 정중히 전달할 것이다.

 

                                                      2016927

 

            북한인권법실천단체연합(상임대표 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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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복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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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로자 ip1 2016-09-28 07:58:29
    “북한인권법 실천을 위한 단체연합"의 하나된 목소리에 3만명 탈북민들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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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네요 ip2 2016-09-28 11:53:55
    북한인권문제의 단체에 관련 탈북자가 배제된 사실이 쉽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북한인권문제에 있어서 탈북민은 객체가 아니라 이해 당사자이기 때문입니다. 일리가 있는 이의제기라고 보여 집니다. 이를 계기로 탈북사회도 보다 단결된 모습을 보여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권침해사례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북한인권법의 핵심중의 핵심입니다. 한 사람의 억울한 사례라도 철저하고 완벽하게 기록해서 남겨 두는 것이 후에 독재자를 응징하는데 사용될 유용한 총이되고 칼이 될 수 있습니다. 탈북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망되는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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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통 ip3 2016-09-28 16:13:01
    탈북민 중 한사람으로서 참으로 개탄스럽네요.
    주체가 되여야 할 사람들을 냉대하는 사례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이 굳게 단결하여 나아기길 바랍니다.

    저는 제사업을 하느라 합세하지 못하나 그 바닥의 본질을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우리탈북민들이 단결하여 지혜를 짜내야 제대로 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단체장님들이 수고가 참 많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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