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때 토지(농지)개혁 & 제 모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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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토지개혁 그 체험을 직접 목격한 제 모친이, 소감을 쓴글입니다. 전해주라고 하네요.(그대로 옮김) 조선일보 2월13일자. 토지개혁이 낳은 자영농 대한민국이란 주대환(63세) 전민노당 정책위의장씨의 이론에 대하여 내가(87세) 그시절 알고겪은 이야기를 말하려고 합니다. 농지개혁이란 조봉암(조선공산당원)씨에의해 시행된 정책으로 알고 있습니다.지주에게 한마디 알림도없이 강제로 몰수해간 땅입니다. 몇만평이든 몇천평이든 지가증권이란 종이 한장 내밀고 압수해간 땅입니다. 지가증권 속 액수도 정부가 마음대로 정한 금액인데다 일시불도 아닌 5년동안 분할 지불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년치도 기한내로 주지않고 질질 연장해 번번히 찾어려 가면 돈이 내려오지않았다하여 허탕치기가 일수였습니다. 지주들의 생계가 말이 아니였습니다. 견디다 못한 지주들이 지가증권을 2할2부에(그때는 그시세) 팔수밖에 없게끔 해놓고 공산당식 국민을 사기치고 몰수해간 땅은 소작에게 장사를 나라가 한것입니다. 나의 부모세대들의 눈물과 아픔을 부자를 욕하지 마십시요. 옛말에도 천석군은 천가지 걱정이 있고 만석군은 만가지 걱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부자를 존경은 못할망정 그재물을 탐하여 뺏을려는 정책은 강도나 공산주의 치하에서나 할수있지 민주공화국에서는 해서 않이됩니다. 착하게 살면 후손들은 복받겠지요 후손들은 잘될거라믿고 마음편히 사는데 까지사십시요. 서울 명일동 전복숙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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