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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영토 주권의 실체
칼리토 0 243 2006-05-14 17:34:39
1) 며칠 전, 백두산 윈펑(雲峰) 댐의 물이 빠지면서 (그동안 물에 잠겨있던) 수몰지구에서 무려 2,360기의 고구려 고분군이 발견되었습니다. [동아일보 05-11] 세계적인 사건입니다.

2) 전 세계에서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고분군이 발견된 유례가 없으며, 동양사를 거꾸로 쓸 수 있는 사상 최대의 역사적 사건입니다.

3) 그러나 중국은 량민과 추피(한족(중국족) 유물)를 제외한 고구려 유물에 대해선 일절 언급도 하지않고, 다시 수몰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보도내용 외에 더 해줄 말이 없다"며 기자의 현장접근이나 취재 조차 전혀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4) 위 고분들은 백두산 윈펑(雲峰) 댐의 수위가 낮아진 틈을 타 발견된 것으로 고분이 발견된 지역은 함경북도 강계(江界)에서 50km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5) 위 유물(지역)들은 우리도(남북한 모두, 특히 북한) 당연히 공동 소유/연구를 주장할수 있는 역사적, 지리적 근거가 되는 곳입니다. 이 유물들의 수몰을 막아야 합니다.

(5-1) 그 유물들은 한,중,북한이 공동연구 해야 하며(UNESCO를 통하면 간단),
(2) 무려 2,360기에 달하는 그 엄청난 유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수몰을 막아야 하며,
(3) UNESCO 등 국제기구에 유물의 지상 이전을 호소할 수 있으며,
(4) 이집트 아스완댐 건설시 UNESCO가 람세스유물을 지상으로 이전한 전례가 있으며
(5) (광물자원 수탈이든, 북한 흡수든) 중국은 북한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는 입장이고,
(6) 동북공정의 목적이 북한의 유사시 북한 흡수를 최종 목적으로 하고 있어,
(7) 이는 북한으로서는 심각한 내정간섭이자 국권침탈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5-8) 우리는 물론, 북한 김정일로서는 결코 상쾌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6) 위 지역은 우리가 찾아와야 할 [간도]의 일부분입니다.남북을 합친 것보다 더 큰 우리의 영토. 중국은 이미 영국으로부터 홍콩을 되돌려 받은 전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우리 땅, 간도를 강제 점유해야 할 국제적 명분이 없습니다.

7) 간도협약은 남이나 북이 체결한 것이 아닙니다. 일본과 중국간에 체결된 원인무효의 계약이며, 국제사회에서도 확인된 바 있습니다. 남북은 바로 이런 일에 공조해야 합니다. 남이든 북이든, 역사의 죄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8) 대통령님께서는 몽골에서 [북한에 많이 양보]의지를 천명하셨고,[문화일보 2006-05-11] 전직 대통령의 DJ님은 역사적 철도 방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아주 좋습니다.

9) 위 세계적 유물의 수몰여부는 전 세계적으로는 물론, 북한도 따라올 수 밖에 없는 거대한 아젠다입니다. 부디 북한과의 접촉시 우리의(남북한 모두의) 영토주권 회복에 최선을 다 해 주십시오.

10) 물론, 1962년, 북한과 중국이 비밀리에 맺은 [조중변계조약]같은 것이 다시 체결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혹시 최근에 비슷한 조약이 체결되었는지도 살피셔야 합니다. 대통령님의 어깨가 과거 어느 대통령보다도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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