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께 -6 |
---|
그제, 20년 전 내가 일했던 쿠웨이트에 취재를 다녀온 <조선일보> 노석조 기자와 점심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었죠. 그에 따르면 작년에만 대략 4천여 공화국근로자들이 현지에서 추방되었고 나머지 1000여명도 내년 봄까지 나갈 거라네요. 거기에 과거 10명 규모의 공화국대사관 직원도 3명으로 줄었고 지난 달 서창식 대사도 추방되었답니다. .................................. 찹찹한 마음입니다. 핵개발에 쓰이는 공화국의 외화벌이를 막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래야지만 한편으로는 현지에 나온 공화국근로자들이 그나마 쌀밥에 고깃국이라도 먹어볼 수 있었는데 그들이 귀국해서 다시 멀건 죽을 먹으며 살아야겠으니 말이죠. ................................. 김정은 위원장! 제발이지. 그렇게 미련하게 놀지 마시오. 사람이 좀 지혜롭게 사시오.
2017년 10월 20일 - <소설 김정일> 작가 림 일 씀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오늘자 조선일보 34면에 실린 기사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19/2017101903176.html
3대째 북한주민 전체를 노예로 만든 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