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능력도 능력이지만 뿌리도 없는 것이 우리나라 현 여당의 실정입니다.

뭐 말이좋아 여당이지 말 그대로 지금 야당은 안철수나 혹은 홍준표가 통치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죠.

이런 말이 기분이 더럽고 아니꼽고 같잖을지 모르나 틀린 소리 아니죠. 

박근혜가 통치하는게 아니라 문재인이 통치한거처럼

이명박이 아니라 정동영 문재인이 돌아가며 통치한거처럼

뭐 그뿐일까요 노무현이 통치하는게 아니라 이명박이 통치한 것처럼

김대중이 통치한 것이 아니라 이회창이 통치한 것처럼

김영삼이 통치한 것이 아니라 김대중이 통치한 것처럼(저는 이때 MBC에서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을 방송국마다 마구 마구 틀어주는거 보니 김대중이 통치하고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죠.

흔히 반기문보고 투명인간이라고 현 여당이 삿대질했지만 어차피 그도 노무현의 인사고, 배신이라는게 어딨겠나요?

자기만의 어떠한 확고한 철학, 종교가 전혀없죠.

현 정부의 수장이라는 자가 종교인 과세에 대해서 기권을 때릴때 지금은 또 찬성하는체 합니다. 이건 자신의 종교와 철학 문제와 직결되는데 여기에 기권을 때렸다는건 이미 자신만의 철학이나 종교는 없다는거죠. 카톨릭을 믿는다고 하는데 왜 카톨릭이 중세에 타락했는지는 여기서 나온거죠. 종교가 전혀 확고하지 않으니깐요. 철학조차도 잃어버렸으니깐요.

그래서일까요. 현 수장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 "당신 말 잘바꾼다"입니다. 하도 열받고 짜증나는지 "그런 너는 말 안바꾸냐?"라고 했습니다.

이만큼 문민정부 이후 우리나라 대통령 자리라는게 뭐 유엔사무총장과 맞먹을 만큼 식물 그 자체죠. 행정력은 날로 바닥이 나고, 결국 전공을 세우거나 뭐 중동에서 구르다가 온 사람들을 대통령에 세울려고 하죠. 

뭐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실실쪼개고 휴가나가고 이미지만 좋으면 그냥 다 당선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개거품 이종범이나 양준혁 두 인간이 다 띄워지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