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으로 오던 인민군이 수발의 총을 맞고 생사를 헤맨다.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아무리 그 장소가 총질을 못하도록 되어있는 장소라 해도...적들이 먼저 우리 측을 향하여 수십 발의 총질을 해대는데 남한군은 도무지 뭐했단 말인가? 

 CCTV 판독결과 추격자 한 명이 귀순자를 잡으려고 남북 한계선을 몇 발자국 넘어서 내려왔다가 되돌아갔다는 것도 사실 아닌가.

   그리고 이번에 적들이 쏜 수십 발의 총탄 모두가 남한의 땅과 나무에 박혔으리란 것도 부정할 자는 없을 것이다. 만약 이번에 우연히 한국군 한명이라도 맞았다면 그래도 “그곳은 총질을 마음대로 못하는 곳이기에 할 수 없다.” 고 변명을 하겠는가? 참으로 더러운 것들이 많이 사는 나라다.

   그 당시에 즉시 하늘에 대고 공포사격이라도 몇 방만 했더라면 북괴군도 맞을가봐 피하면서 조준사격을 못했을 것이며 그랬다면 많은 총탄에 맞지는 않았을 것이다. 차라리 그럴바엔 그곳에 총도 못 쏘는 허수아비 군대를 세우지 말고 차라리 민간인 순찰대나 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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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