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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한국 선거를 지휘하고 있다!
자유 1 450 2006-05-26 16:43:24
[북한 노동당 통전부의 지령은 끊임없이 내려 오고 있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노동부 산하의 통전부는 대한민국 선거판에 직간접적으로 끼어들고 있다. 노동신문을 통해 한국 내 친북 좌파들에게 연일 평화를 추구하는 진보 정당(열우당과 민노당)을 열렬히 지지해야 하며 친미 머슴 정권 한나라당의 당선을 결사 저지해야 한다는 지령을 내린다. 한나라당이 선거에서 이기게 되면 한반도는 전쟁에 휩싸인다는 공갈과 협박도 서슴지 않는다.



전쟁이 일어나면 경상도건 전라도건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당선시킨 지역민들은 전쟁으로 고통을 당할 것이라는 위협적인 말도 마구 해대고 있다. 조선 중앙통신을 통해서도 지령이 내려온다. 북한에서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란 사이트와 구국전선 백두넷을 통해서도 한국에 있는 친북 좌파들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행동 강령이 봇물처럼 내려오고 있다. 한국에 있는 친북 사이트들은 이러한 지령을 그대로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옮겨 놓음으로써 친북 좌파 행동대원들이 그 지령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사실상 유도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한나라당은 열우당이란 하나의 정당과 선거전을 치루는 것이 아니라 북한 노동당이란 거대한 권력과 그 권력하에 있는 남한의 친북 좌파 세력들 (민노총을 비롯하여 한총련 전교조 전공노조 범민련 전농 등의) 좌파 세력들과 싸워야 하고 한국에 있는 민주노동당과 함께 힘에 버거운 싸움을 해야 한다. 김정일은 한나라당이 이번 지방선거는 물론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도 무조건 평화를 추구하는 진보 정당이 승리를 해야 하고 한나라당의 패배를 결사적으로 쟁취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싸움터에 끌려가 죽지 않으려면 청년 유권자들이 열우당을 찍어야 한다!]

위에 있는 만평은 『우리민족끼리』사이트에 게재된 만평이다. 북한의 김정일은 올해 지자제 선거와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열우당이 승리하는데 모든 정열을 바치고 있다. 『우리민족끼리』에는 월북한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회원 정 규 진』이란 필명으로 젊은 청년들이 이번 지자제 선거에 모두 참여하여 열우당의 승리를 쟁취하자는 글을 게재했다.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회원 정 규 진』은 자신의 글에서 『이번 《선거》에서 선구자적역할을 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젊은 청년유권자들이다. 전쟁이 일어나면 다름아닌 청년들이 싸움터에 끌려나가 죽음을 당하게 된다. 정의감이 강하고 현실에 민감하며 미래지향적인 청년유권자들이 앞장에 서서 이번 《지자제선거》에 참가한다면 능히 전쟁세력인 《한나라당》을 완전매장시킬수 있고 친미보수세력의 집권을 바라는 미제의 야망도 개꿈으로 만들수 있다.

지난날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남조선유권자들은 반통일전쟁당인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를 보기좋게 두 번 씩이나 락선시킨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있다. 력사의 흐름은 소수의 친미보수세력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인민대중이 결정하는 것만큼 이번 《지자제선거》에서 단합된 힘으로 극우보수세력들과 《한나라당》을 한바리에 실어 력사의 쓰레기통에 완전매장해버리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선동은 인터넷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2006년 5월10일부터 5월11까지 금강산에서 『남북 대학생 대표자회의』라는 것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북한측 대표들은 남측 대학생들을 향해 『민노당을 찍으면 사표가 되기 때문에 민노당원이라도 열린우리당을 찍어야 한다』라고 종용(慫慂)하였다고 한다. 북측은 『남북 대학생 대표자회의』에 참석한 남측 대학생들을 상대로 지방선거의 전망과 투표성향에 대해서도 상세히 물어 보았다고 한다.

특히 이들은 남측 대학생들을 향해 이번 지자제에서 열우당 후보들을 꼭 찍어 줄것을 노골적으로 요구하였다고 한다. 그들은 열우당 후보를 찍어야 하는 이유를 『미국과 가까운 한나라당이 당선되면 안된다. 열린우리당을 선택해야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다. 민주노동당을 찍으면 사표가 되기 때문에 민노당원이라도 열린우리당을 찍어야 한다』는 말로 남측 대학생들을 설득하였다고 한다. 헤어지기 전 북측 대표단은 남측 참가단에게 『대학생들이 선거에서 꼭 투표를 해야 한다. 남측으로 돌아가면 투표하겠다고 약속하자』고 억지 주문을 했다 한다.

[박근혜 테러범 지충호도 이러한 선동과 무관하지 않다!]

카터 칼로 박근혜 대표의 얼굴에 테러를 가한 지충호는 『민주 시민들의 모임』이란 곳의 회원이라고 한다. 이제는 『민주』란 말과 『민족』이란 말만 들어도 소름이끼치고 오싹해 진다. 이번에 박근혜 테러를 빗대어 저질 시를 쓴 송명호란 작자도 『민족문학작가회』의 소속 시인이라고 한다. 지충호는 경찰에 붙잡혀 와서도 민주주의를 위해 한 일이다. 편파수사 중단하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자신이 올바른 일을 했는데 왜 나를 붙잡아 놓는가며 항의를 했다고 한다.

세상이 참 많이도 변했다 민주를 말하고 민족을 말하면 모든게 다 통하는 줄 알고 있다. 노무현이 집권하고 난 후부터 생긴 사회적 병리 현상이다. 경찰에서 지충호를 대하는 태도도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살인미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자가 수갑도 채워지지 않은체 건방진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꼬고 담배를 피워댄다는데 그러한 지충호에 대한 경찰의 호의와 너그러움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북한의 이러한 신문과 방송 그리고 인터넷 매체를 이용한 선동은 한국 내 골수 친북 좌파들에게 그대로 걸러지지 않은채 전달되고 있다. 이제는 예전의 구닥다리처럼 난수표를 이용한 암호 풀기를 하지 않는다. 북한 노동당 통전부의 지령은 아예 노골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문자로 전달되는 것이다. 북한 노동당 통전부에서 내리는 지령은 한국의 친북 단체들과 좌파 학생들에게 여과 없이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앞으로의 선거는 북한 노동당 통전부와 한국의 친북 좌파 단체와 열우당이 한 패거리고 한나라당은 이들 패거리와 싸워야 한다.

[열우당은 박근혜 테러와 관련하여 자유로울 수가 없다!]

지충호는 열우당을 평소에 사모했다고 한다. 김대중과 노무현이 자신을 살려 줬다고 한다. 그리고 열우당 의원들을 찾아가 취직을 부탁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지충호가 어찌 열우당과 아무런 관련이 없겠는가 말이다. 공범으로 체포되었다 풀려난 박 모씨는 열우당 기간 당원임이 밝혀졌다. 그는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며 영장이 기각되었다.

어찌되었든 지충호는 열우당 의원들이 나서서 취직을 시켜 주었고 공범으로 몰렸다가 단독 단순 우발적인 범행으로 구속을 면한 박 모씨도 열우당 기간당원이었다면 이번 테러와 열우당이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 아니겠는가? 더구나 4명의 공범이 더 있음에도 그들의 행방을 쫒는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도 없다. 검찰과 경찰이 합동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그들을 조사하는 과정도 뭔가 숨기거나 범인들을 보호하려는 기색이 매우 짙다. 이래서야 그 배후가 밝혀질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이승우 검사의 합동수사 본부 본부장 임명 자체가 모순이다!]

정상명 검찰 총장은 이번 박근혜 테러사건의 합수부 본부장에 이승우 서울 서부 지검장이 맡도록 했다. 통상 차장 검사나 부장 검사가 수사팀 지휘를 하게 마련인데 이번 사건의 정치적 민감성을 감안하여 이례적으로 수사팀의 위상을 높여서 서울지검 서부 지검장이 수사 지휘를 맡게 되었다는 설명이 있었다. 정상명 총장은 국민들이 바보인 줄 알고 있다.

국민들은 아직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 이승우 검사가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세풍과 병풍으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겨냥하여 얼마나 편파적인 수사를 했는지 일일이 다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상명 총장은 잠시 잊은 듯 하다. 어찌되었든 이승우 검사는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되는데 일등 공신이라면 공신이다. 그 편파적인 수사로 인해 국민들은 정말 그러한 비리가 사실인줄 알고 있었고 그런 사실을 믿은 국민들의 표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에게서 노무현으로 쏠리고 말았다.

그러나 그 모든 편파적인 수사가 대법원에서 모두 무죄 또는 무혐의로 결정이 났다. 그렇다면 이승우 검사는 정확히 말해서 서울 서부 지검장까지 올라가서는 안 되는 인물이다. 그러나 노무현에게 있어 이승우라는 일등 공신의 예우는 지켜지고 있었다. 한나라당은 정말 물나라당인가? 아니면 딴나라당인가?

불공정 수사를 염려하여 정상명 총장에게 합수부를 대검으로 옮길 것을 주문하였다면 적어도 검찰의 내주 사정에 의해 그것이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면 수사 책임자라도 바꿔야 옮은 일이다. 이것이 한나라당의 한계인 것이다. 칼을 뺏으면 빈대라도 쳐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이승우 검사가 지휘를 맡으면서 우리가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지충호와 박 모씨를 분리하여 각각 다른 개별 범행으로 간주하는가 하면 어떻게 해서든 지충호를 보호하고 비호하려는 점들이다.

이승우란 이름을 들으면 또 하나의 친일 법조인 이승우를 기억하게 된다. 친일 법조인 이승우는 1936년 중추원 참의를 지낸 자로써 당시 사상범 관찰 심사위원으로 활동을 했다. 1938년에는 조선총독부 시국대책 조사위원회 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매진과 매국의 길을 꾸준히 걸어 온 불굴의 민족 반역자 이다. 일신의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파렴치하고 극성스러울 정도로 친일 반민족 행위를 자행함으로써 중추원 참의까지 지낸 불굴의 민족 반역자 이다. 이들은 이름만 같은 것이 아니라 법조계에서 활동하는 모습도 많이 닮은 것 같다.

[합수부는 국민을 우롱하는 수사 결과를 내 놓거나 시작부터 물타기를 하지 말라!]

1. 경찰 청장의 범인에 대한 첫 포문 자체가 의심스럽다.

경찰청장은 지충호가 체포되자 그는 만취 상태였다고 발표를 했다. 그러나 나중에 조사한 결과 그는 단 한 방울의 술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들어 났다. 경찰 청장의 만취 발표는 지충호를 어떻게 해서든지 기선에서 만취 상태에서 저지른 우발적 범행으로 몰아 가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온 국민들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박근혜 대표의 테러사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는 꼬리를 내린 것이 틀림 없다고 본다.

2. 이승우 검사는 카터 칼로 3Cm 깊이의 자상을 입힐 수 있는지 검토한다고 했다.

이승우 검사는 범인이 카터 칼의 1.2Cm 만 내밀었기 때문에 살의 의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발언과 함께 과연 카터 칼로 3Cm 깊이의 자상을 입힐 수 있는지 검토한다고 했다. 이것부터가 수사의 실마리를 지충호 보호 차원에서 풀어 간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1.2Cm만 내 밀었다는 것도 알고 보면 현장에서 확인한 사실은 아닐 것이다. 피의자 신문에서 지충호가 그렇게 말하니까 범인의 말을 그대로 믿고 이승우 검사가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이것 자체가 난센스인 것이다.

칼등 쪽을 1.2Cm 내 밀었는지 아니면 칼 안쪽을 1.2Cm 내 밀었는지는 천지 차이가 있다. 만일 칼 등쪽을 1.2Cm 내 밀었다면 사선으로 잘라지는 카터 칼의 특징으로 보아 칼날이 서있는 안쪽은 더 많이 나와야 옳은 것이다. 그리고 이승우 검사는 1.2Cm 만 내밀었는데 어떻게 3Cm의 자상을 입을 수 있는가에 대해 병원 측 주장을 믿을 수 없으므로 검토해 보아야 한다고 했다.

이승우 검사의 자충수다. 이승우 검사가 이러한 내용을 발표하자 세브란스 병원 병원장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알겠지만 살은 누르면 들어가게 돼 있다. 손으로 눌러도 들어가지 않는가? 칼이 살을 누르면서 찌르면 짧은 칼날이라도 실제 살에는 칼보다 깊은 상처가 생긴다』라고 반박을 했다. 그 이후 이승우 검사는 자상의 깊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3. 지충호의 습격 목표가 박근혜 대표가 아니고 야당 인사였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김종기 서부지검 검찰 차장은 『지씨가 한나라당에 악감정이 있어서 주요 인사를 위해 할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박근혜 대표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든 누구든지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이것은 지충호가 박근혜 대표를 목표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는 물타기가 분명하다. 재수가 없어서 박근혜에게 가해를 한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오세훈이든 또 다른 야당 인사가 될 수도 있었다는 말은 야당 대표인 박근혜가 지충호의 직접적인 범행 대상이 아니라는 말을 강조한 것이다. 이것은 박근혜에 대한 직접적인 살의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재판에서는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것이다.

김종기 차장 검사는 자신의 발언을 마치 증명이라도 하듯이 『 박근혜 대표를 대상으로 삼은 것 같지는 않고 오세훈 후보 연설 장이기 때문에 당 주요 인사가 연설을 할 것이라고 판단했는데 때마침 박근혜 대표가 나온 것』 이라고 했다. 이 말은 박근혜 대표가 한나라당에 악의를 품은 지충호에게 재수가 없어서 테러를 당했다는 말과 그 의미가 같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김종기 차장은 자신이 범인을 수사하는 검사가 아니라 아마 지충호의 변호사로 착각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러데 이승구 지검장과 김종기 차장 검사의 말이 일치하지 않는다. 이승구 지검장의 말에 의하면 『지씨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1가 오 후보의 사무실에 가서 박 대표가 서대문구 창천동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에서 지지 유세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한다. 이것은 지충호의 범행 대상이 불특정 야당 인사가 아니라 바로 박근혜 대표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지충호는 분명하게 『박근혜 대표를 확인하고 박근혜 대표를 공격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범인이 그렇게 말하는데 차장 검사란 자는 아니라고 한다. 이러한 수사를 국민들은 지충호를 보호하고 무언가 은폐하려는게 아닌가 의심하는 것이다.

4. 지충호의 살해 행위가 미필적 고의인지 확정적 고의인지 분명히 하라!

한편 김종기 차장 검사에 이어 합수부 관계자는 지충호가 오세훈 후보를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말을 친구에게 했다고 흘렸다. 이 또한 박근혜 대표가 범행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적으로 풍기는 말이다. 살인이냐 아니면 상해 치상이냐를 두고도 말이 많았던 것 같다. 즉 지충호의 범행이 확정적 고의인가 아니면 미필적 고의인가를 놓고도 설와설래 한 모양이다. 분명히 지충호는 박근혜 대표를 겨냥했고 카터 칼이 그어지는 순간 지충호의 팔에는 상당한 힘이 들어 가 있었다.

예를 들어 범인이 상대방의 목을 칼로 그어서 죽이겠다고 했을 때는 살인의 확정적 고지를 인정한다. 그렇지 않고 상대방의 목을 칼로 그어서 그가 죽어도 괜찮다라고 한다면 이는 살인의 미필적 고지에 해당한다. 범인 지충호는 분명히 살의를 가지고 오세훈 후보나 다른 불특정 야당 인사를 범행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 아니고 오직 박근혜 대표를 확인하고 박근혜 대표에게 위해를 가했던 것이다.

5. 합수부는 지금 대충 대충 수사를 하고 있다는 감이 국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범인 지충호는 생활보호 대상자로써 월 40만원의 생활 보호비를 받는 자이다. 그런 자가 80만원을 호가하는 휴대폰을 가지고 있으며 6개월 동안 하루 평균 20만원이 넘는 전화비를 지불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합수부는 5월23일 브리핑에서 지충호가 휴대 전화를 한달에 15만원에서 16만원어치를 썼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수부는 통신회사에 직접 확인을 하면 금방 밝힐 수 있는 사안임에도 오로지 지충호의 진술에만 의존한다는 인상이 매우 깊다.

휴대전화 요금과 통화 내역은 서로 비켜갈 수 없는 사안이다. 휴대전화 통화 요금은 지충호가 통화를 한 만큼 고지가 되기 때문이다. 합수부가 지충호의 휴대전화 요금을 지충호의 진술에 의존하여 축소하는 것은 통화 내역도 축소하려는 저의가 있음이 분명하다. 그리고 의심가는 부분이 한 둘이 아니다. 생활보호 대상자가 신용카드를 사용했고 한달에 100만원이 넘는 돈을 결제하였다고 한다. 이는 분명히 배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열우당 기간 당원인 박 모씨의 열우당 당비 납부도 수사 본부는 통장에서 인출하지 않고 ARS로 결제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대체 생각이란 또 무슨 말인가? 박 모씨의 집을 압수 수색하여 통장을 찾아내면 그가 ARS로 결제를 했는지 금방 알 수 있는 문제이다. 5월22일 박 모씨의 집을 압수 수색한 합수부는 박 모씨의 짐이 얼마되지 않았는데 그 속에 통장이 없다라고 했다. 그러나 5월23일에는 압수한 짐꾸러미에서 통장 하나를 찾았다고 했다. 그 결과 박 모씨는 ARS로 결제한 것이 아니라 2005년 1월부터 16개월 동안 매월 2천원씨의 당비를 통장으로 결제한 사실이 밝혀졌다.

[국민들의 눈과 귀가 합수를 향해 열려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합수부는 이제 더이상 국민을 우롱하는 물타기와 국민을 기망하는 수사결과를 내 놓을 생각일랑 접어야 한다. 수많은 국민들이 검찰과 경찰이 합동으로 수사를 하는 합수부에 눈과 귀가 모아져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여야 할 것이다. 통화 내역과 통장 내역과 범인들이 접촉한 사람들을 찾아내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합수부는 지충호와 박 모씨의 진술에만 의존하지 말고 좀도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수사를 해야만 국민들이 받아들일 것이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 여부에 따라 노무현이 일찍 물러 나느냐 아니면 조금 늦게 물러 나는가가 판가름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그것은 전적으로 합수부가 수사를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 참고로 북한의 통전부가 남쪽에서 벌어질 범행의 하수인으로 대상을 찾을 때 사회에 불만이 많은 사람과 사회와 오랫동안 격리된 사람들을 적격자로 삼는다는 것도 참고하기 바란다.

[지금 이 시간에도 통전부의 지령은 계속 하달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지금은 6. 15공동선언과 더불어 부강번영할 통일조국으로 남북이 함께 나아가고 있는 시대이다. 전 민족이 하나로 힘을 합쳐 자주와 평화, 통일의 주체가 되여나가고있는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에 미국에 추종하여 시대착오적인 반북모략을 일삼는것은 자기 목에 스스로 총을 겨누는짓이다. <한나라당>은 반북모략책동을 당장 중단하고 력사의 무대에서 스스로 사라져야 마땅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

민심은 천심이라고 하였다. 《한나라당》이 친미, 반통일행위로 민족의 분렬을 심화시키고 전쟁의 참화를 불러오는 재앙의 화근이라는것은 오늘 남조선인민들의 일치한 주장이다. 《한나라당》패거리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통일을 실현할수 없는것은 물론 민족적 존엄마저 지킬수 없다는것을 깨달은 남조선 인민들은 친미보수의 아성이며 반통일집단인 이 역적당을 박살내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고있다.

그런즉 민심의 버림을 받은 《한나라당》에게는 그 어떤 희망도 미래도 없다. 《한나라당》이 갈 곳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장뿐이다.』 (5월22일 노동신문)

2006.5.26 자유북한방송[박달재,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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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2006-05-26 18:00:03
    음님의 댓글을 삭제합니다(2006-05-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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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사람 2006-05-27 03:05:09
    북한은 한나라당 편인가 보네요. 저런 말을 하면 할수록 표는 한나라당에 쏠

    리고 결국 남한의 좌파들은 입지가 좁아지게 되는데.

    북한이 그걸 모를정도로 어리숙한건지 아니면 한나라당이 집권하여 남한과

    대결분위기가 조성되는게 그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한건지 모호하네요

    여하튼 햇볕정책으로는 저들을 변화시킬수없다는 것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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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밝이 2006-05-27 17:19:07
    김대중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전두환정권때부터 있어 온

    북풍은 누가 불러 온 바람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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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마 2006-05-27 17:42:18
    북한 당국자들은 오로지 체제유지에만 급급하겠죠....이번에 경의선 열차 중단도 그렇고...김정일이는 지금 북한이 변화되는걸 두려워 하고 있는것 같아요....남한이 잘 산다는건 주민들도 상당히 알것이며, 북한에 공급되는 물자가 김정일이를 무서워해서가 아니라는것도 서서히 알아갈것을 두려워하는거겠죠....
    물론 남한정권도 북한문제를 선거용으로 이용해 온건 사실입니다...과거 정권이야 말할것도 없고, (예를들어 7.4남북공동성명이랄지, 위에분이 언급하셨던 북풍등이 있겠죠.) DJ정부나 현정부도 대북정책의 단기 성과에 급급해서 좀 무리수를 두고 있는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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