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매국노 청소 사업을 소홀이하지 말아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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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부터인가 집에 바퀴가 번성을 했다. 아내와 딸들은 나만 보면 대책을 세우라고 못살게 굴었다. 켜보니 미칠 정도로 바퀴들이 많다. 방금 새끼를 깔 정도의 큰 엄지로부터, 새로 까나온 들깨 알 만한 새끼들까지 수백 마리가 사방 널려있다. 관리사무소에서 두어 달에 한번 정도씩 소독사업은 해주지만 별로 소득이 없었다. ... 그래서 하루는 약국에 가서 500원 짜리 “붕산” 한 봉지를 사왔다. 그 반죽을 가싯대 밑과 가스레인지 밑, 그리고 여기저기 짬 마다 밀어 넣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 나라에는 더러운 벌레 잡이를 할 세대주가 없다. 자유민주주의사회를 더러운 바퀴벌레들과 같이 살아가는 사회로 착각을 한다면 결국에는 나라가 망한다는 진리를 잊지말아야한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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