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돌려받고 풍계리 핵발전소 폭파시킨 트럼프는 회담하지 않고도 얻을 건 얻었습니다. 독재자로서도 세계최강 미국은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을 거에요. 주사파정권에게 하던 전술이 미국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 북미정상회담은 반드시 개최된다고 호언장담한 문통이 미국을 떠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취소를 발표한 트럼프...외교에서 이것이 암시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미국은 주사파정권과 독재자를 같은 범주로 분류했다는 강한 암시입니다. 독재자에게 무시받고 동맹국에게 천대받는 주사파정권. 사람이 먼저가 아니고 국민이 먼저라는 인식으로 바꾸지 않는 한 국민은 영원한 개돼지입니다.

이제 남은 건 뭘까요? 북미회담의 가능성은 이미 물건너 갔습니다. 마음 바뀌면 연락하라고 한 말은 사족일 뿐이고요. 미국의 전략자산은 한반도와 인근에 집결해 있는 상황이고 지금도 전력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머지않아 결국 해상봉쇄에 이은 북폭으로 진행되지 않을까요? 독재자에겐 얼마남지 않은 생존시간이지만 실향민과 탈북민에겐 고향가서 부모형제 만날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위장평화공세에 속아 독재자의 눈치를 보느라 기회주의적 태도를 보인 일부 탈북자는 현명한 선택을 하기 바랍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뒷감당하기 힘들테니까요. 독재자와 주사파 그리고 자유와 인권과 민주의 대한민국 중 하나를 선택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재자에게 보낸 회담취소 편지전문입니다. 출처는 동아일보입니다.

친애하는 국무위원장께  

우리는 양측이 오랫동안 추진해온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정상회담과 관련한 협상과 논의에 당신이 시간과 인내, 노력을 보여준데 대해 매우 감사한다. 우리는 북한이 회담을 요청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 하지만 우리에게 그것은 전적으로 적절하지 않은(totally irrelevant) 것이었다.  


나는 당신과 함께 하려고 했다. 슬프게도 당신의 최근 성명에서 나타난 엄청난 분노와 노골적인 적개심을 근거로 , 오랫동안 계획해온 회당을 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inappropriate)고 느낀다 . 그럼으로,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우리 둘 모두를 위해서, 하지만 세계에는 해가 되겠지만, 열리지 않으리라는 것을 이 편지로 알리고자 한다.

당신은 당신의 핵 능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지만 우리 것은 엄청나며 강력하다. 신에게 그걸 결코 사용할 필요가 없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나는 당신과 나 사이에 훌륭한 대화가 구축되고 있다고 느꼈다.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오직 대화이다. 언젠가 당신을 만나게 되기를 고대한다.

한편 당신이 인질들을 풀어줘 감사하다.그들은 지금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다. 그건 아름다운 제스처였고 , 그리고 매우 감사한 일이었다.

만약 이 중요한 회담을 가져야겠다고 당신 마음이 바뀐다면 , 주저말고 내게 전화하거나 (편지를) 써달라. 세계와 특히 북한은 지속적인 평화와 위대한 번영, 그리고 부를 위한 위대한 기회를 잃었다. 이 잃어버린 기회는 역사상 진정으로 슬픈 순간일 것이다.

미국대통령 도널드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