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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배 김정일을 잡는 방법
남신우 1 277 2006-06-02 05:20:39
똥배 김정일을 잡는 방법


등소평의 白猫 黑猫論, 쥐를 잡는데는 흰 고양이 검정 고양이 가릴 것이 없다는, 이론이 유명해진 적이 있었다. 등소평은 12억 중국사람들 먹여 살리는 일에 이 구호를 내세웠지만, 우리는 그보다도 더 시급한 일에 이 구호를 써먹을 수 있다.

북한의 큰 쥐, 김정일을 잡는데는 정말 백묘 흑묘를 가릴 것이 없다. 인권으로 이 똥배 쥐를 잡는 것이 제일 옳고 바람직하지만, 그동안 부시 대통령이 한 것처럼, 불법 핵무기 제조犯, 국제 마약밀매犯, 미화위폐 제조 및 밀수犯, 양민납치 살해犯, 등으로 계속 몰아대고, 김정일의 비자금을 꽁꽁 묶어 조이는 것도 모두 괜찮은 방법이다.

김정일을 죽일 수만 있다면, 쥐약으로 죽이든지, 쥐덫으로 죽이든지, 몽둥이로 때려 죽이든지, 고양이를 보내 죽이든지, 전혀 상관없다. 흰 고양이도 괜찮고 검정 고양이도 괜찮다. 빨리만 죽일 수 있다면 총이든 칼이든 상관없다.

김정일이가 그동안 39호실 비자금이 쪼들려서 급하긴 꽤 급한 모양이다.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 크리스 힐 대사를 평양으로 초빙했다는데 (김대중이 듣고 있냐?), 오늘 뉴스를 보니, 부시가 일언지하, NO! 했다 한다. 6자회담에 나와서 쥐약을 먹든지, 배를 가르든지, 할 얘기 있으면 6자회담에 나와서 하라는 것이다. 이럴 때면 6자회담도 아주 소용없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또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오늘 노무현의 비자금으로 지탱하는 조총련이란 빨갱이들이 운영하는 [조선중앙 빨갱이 통신]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읽어보니, “미제”가 5월에 북한을 170 여차 공중 정탐했다고 김정일이 비명을 질렀다.

“미제 5월에 170여차의 공중정탐행위”
(평양 5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군사소식통에 의하면 미제가 5월에 들어와 각종 사명의 전략 및 전술정찰기들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공중정탐행위를 170 여차 감행하였다.
그중 《U-2》고공전략정찰기에 의한 공중정탐은 거의 매일과 같이 있었다. 8일과 19일에만도 각각 2대의 이 비행기가 덕적도 서쪽 120km상공과 포천,속초 동쪽 70km상공을 왕복비행하면서 우리 공화국 지역의 전략적 대상물들에 대한 정탐행위를 벌렸다.
또한 2일과 3일에는 《E-3》지휘기가 전쟁연습에 미쳐 날뛰는 비행대들을 지휘하는 동시에 최전연일대 우리측 지역에 대한 정탐을 감행하였다.
1일과 3일에는 《EP-3》전자정찰기가 조선 동서해 상공을 비행하면서 우리의 해안과 바다 밑에 대한 탐색을 하였다.
그리고 매일 평균 5대 이상의 《RC-12》,《RC-7B》 등 각종 사명의 전술 정찰기들이 우리측 군사 대상물에 대한 공중정탐 행위를 벌렸다.(끝)

부시 대통령과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악의 축 이라크 이란에만 바빠서 그보다 더 악질인 악의 축 김정일을 잊었나, 매일 걱정하던 판에, 오늘 딴 데도 아니고 빨갱이 통신에서 미국이 북한을 잊지 않았다는 소식을 읽고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 아쉬운 것은 170번 정찰비행만 하지 말고, 김정일의 대가리 위에 170개 정밀폭탄을 떨어뜨려 주었으면 얼마나 좋으랴!

누가 뭐래도 만고의 진실은, 김정일이 죽어야 한민족이 살아나고, 김정일이 죽어야 나도 이 짓을 끝낼 것이다.

2006년 6월 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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