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보도날짜 기준)

새로 건설된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을 현지시찰 했군요.

Google 위성지도를 보니

평양의 대동강 릉라다리 동단 북쪽(대동강구역 릉라동)에

위치하여 있더군요.

대동강구역 소룡동 태생인 제가

고등중학교 1학년 시절(13살 때) 공민의 최고 영예로

1호 행사(수령 참석 행사)인

당제6차대회 평양시100만 군중시위 소년단대열로

참가하기 위해 2개월간

릉라동 주변 대동강변 대로에서 행사연습을 했죠.

내가 태어나 28년간 살았던 평양은

어머니 품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이어서

이곳 서울에서도 제 마음에 늘 간직하고 산답니다.

여하튼 당신은 참 좋겠소.

당국이 주는 식량을 받고 시키는 일만하니

사실상 동물이나 같은 250만 시민이 사는 평양시를

철저히 당신의 개인 취미에 맞게 건축하고

개건하며 유지하니 말이오.

김 위원장!

인민의 눈물, 피와 땀으로 누리는

당신의 그 부귀영화 싫증을 느끼지 않으려면

...

모레(12일) 싱가포르 ‘조미수뇌상봉’(북미정상회담)에서

전 세계인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미소를 보여주기 바랍니다.

2018년 6월 10일

- <소설 김정일> 작가 림 일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