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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저지른 실수는 당신들 손으로 닦아내라.
Korea, Republic of 김태산 0 372 2018-08-24 10:07:14

해방 후 북한에서 정권을 잡은 김일성의 특대형 고민 중에 하나가 바로 중소 상공인들을 어떻게

휘어잡겠는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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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자들 즉 노동자 사무원들은 국가가 일자리를 주고 쌀 배급으로 목줄을 조이면 자연적으로

공산당을 따라 올 것이지만 ..자영업자들은 일정한 지식과 전문 기술능력도 소유했고 누구의 눈치를

안보고도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밑천을 소유한 계층이었기 때문에 공동체를 주장하는 공산당을

항상 경계하고 멀리 했던 이유입니다.
...
그런던 중 묘하게도 김일성이 일으킨 전쟁에 UN군의 참전으로 하여 김일성이 전쟁에서는 패했지만

뜻밖의 소득을 거머쥘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쟁으로 인하여 자영업자들의 생활터전과

경제밑천이 깡그리 날아가 버리고 수많은 자영업자들 즉 중소상공인들이 무산자로 전락하였기 때문입니다.
..
그렇게 한 순간에 빈손 털털이로 전락한 북한의 중소상공업자들은 할 수 없이 공산당이 던져주는

쌀 배급에 명줄을 건 노예로 전락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
탈북자인 제가 누구나 다 아는 이 사실을 다시 말하는 이유는 작금의 남한 경제실태가 총,포성 없는

6,25 전쟁을 방불케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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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반 노동자들은 물론 알바를 뛰는 젊은 층들과 공무원들은 주 54시간 노동제와 시간당

노임 상승효과에 속아서 문정부를 지지하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중소기업들과 자영업자들은

모조리 폐업과 부도의 위기에 몰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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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수백만 명의 중소 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줄줄이 다 망해서 얼마 후에는 문재인정부가

던져주는 시간당 상승된 노임 몇 푼에 감사하며 좌파정부를 따라가야 하는 노숙자로 점점 변해가고

있음이 우리의 눈에는 환히 보입니다.
...
중소기업가들과 영세 자영업자들은 좌파정권의 “사회주의 만들기 놀음” 때문에 자기의 생활 밑천과

잠자리까지 다 털리고 길바닥에 나 앉기 전에 한시라도 빨리 정신들을 차리고 담합하여 들고

 일어나서 현 정권으로부터 재산과 자식들의 미래와 나라를 지켜 내야 합니다.
...
북한과 같은 무서운 독재세상도 아닌데 무엇 때문에 자신들의 권리와 자식들의 미래를 지키는

길에 나서기를 주저 하는 것입니까? 
...


현 좌파정부는 분명히 당신들의 손으로 세웠지만 그들은 당신들을 자본가라 하여 적으로 간주하고

칼을 뽑아들었습니다. 당신들이 저지른 실수는 당신들 손으로 닦아내야 합니다. 
누가 지켜주고 찾아주기를 절대로 바라서는 안됩니다. 
...
그러자면 모두가 뭉쳐서 싸워야 살 수 있습니다. 또한 그 길이 바로 가정도 지키고 나라도 구하는

애국-애족의 길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
무식한 탈북자의 충고라고 하여 흘려듣지 말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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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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