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좀 많이 이상한 사람과 음주대화를 했다. 애국자 분들인데 그중 한분이 밑도 끝도 없이  이준석이가 한심한 놈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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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물으니 정은이는 죽고 김영철이가 실권을 쥔것도 모르고 정은이를 만나면 왜 배운대로 안하냐고 묻겠다니 답답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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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억이 막혀서 “정은이가 언제 죽었습니까?”하고 물으니 “그건 모르겠는데 어쨌든 죽었다.” 한다.

“왜 죽었다고 생각하냐?” 고 물으니 “미국에서 그렇게 들었다.”한다.

"미국 누구냐?"  물으니 “그런게 있다.”라고 얼버무린다.

같은 탈북자라면  욕을 해주었을 텐데..한국분이어서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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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재차 물었다.

2018 - 19년 세 차례의 미-북 정상 회담까지 한 정은이가 죽었다면 언제?, 왜? 죽었으며  죽은걸 숨기는 이유는 뭔가?

그리고 북한에는 강력한 노동당이 있는데 겨우 대남담당 부장인 김영철이가 실권을 쥐고 흔든다는 것은 어디서 나온 소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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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돈도 없는 북한이 가짜 김정은을 내세워서 8차 당대회, 당 세포비서대회, 사로청대회, 당중앙전원회의와 군사위원회를  할 필요가 뭔가? 등..  여러 질문을 했으나 답을 하는 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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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직접 보지 못한걸 근거도 없이 진실처럼 믿는 어리석음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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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산국가인 중국이나 옛 쏘련을 보라. 국가수반이 죽으면 즉시 당에서 토의 결정하여 수령을 내세운다.

하물며 미물인 꿀벌도 왕이 없으면  망하는데 인간 세상에 그것도 전체주의 국가인 북한에 몇 년 동안 리더가 없다는게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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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막강한 권력을 쥔 노동당이 있는 북한에서 아무런 권력도 군사도 쥔 것이 없는 김영철이  섭정정치를 한다는 것이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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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뒤에서 밀어 준다구?

미국과 북한을 모르면 무식한소리 하지를 말라. 미국이 북한에 그만큼 권한을 행사할 자격이 있다면 벌써 자기 맘에 드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북한을 변화시켰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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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이 그런 권한을 가지고도 아직까지 북한의 참혹한 인권현실을 방치하고 굶주림을 방치했다면 미국은 정말 나쁜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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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되는 무식한 자들의 뻥에 속는 자는 바보다.

머리가 있으면 조금이라도 논리적인 생각을 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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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이는 이미 자기의 지반을 튼튼히 했기에 당 규약에서 김일성 김정일과 백두혈통도 지우고  당도  군대도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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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일성, 김정일주의 청년동맹” 간판도 내리고 “사회주의 애국청년동맹”으로 변경시켜서 자기의 청년조직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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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 일부 사람들은 “김정은 당”, “김정은 군대”,  “김정일 청년동맹”이라고 안했는데 어떻게  장담하는가? 하고 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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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이 바보 아니다. 김일성, 김정일 지우고 갑자기 자기 이름 올리면 득보다 실이 더 크다는걸 모를 바보가 아니다. 능구렁이 같은 김일성, 김정일도 이루지 못한 미-북 정상회담을 두-세 번씩하고 특히 미국대통령을 판문점까지 오게 하여 만났고 다 망한 북한을 넘겨 받아 핵보유국으로 만든 무시하지 못할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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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형과 고모부까지 없애 지반을 튼튼히 한 정은이가 그렇게 쉽게 사라졌다고 보는 인간들은 논리적인 사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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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진실 앞에서 자신이 부끄럽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계속 정은이는 죽었다고 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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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