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호 속 부분은 제가 나중에 수정하여 추가한 부분입니다. 원래는 본 글에 본문이 있었고, 이 리플은 본문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그..리플 달았는데..본문이 싹 없어지면 x되버렸네요. 제가 기억하는 본문을 약간 추려서 적을께요.
1) 비디오 제목: How to not get your ass kicked by the police "경찰에 똥꼬차이지 않는 방법"
2) 코멘트: "우스개 동영상인데 주로 흑인이 등장한다. 웃자고 흑인이 나온 거 겠지만 인종차별을 보여준다"는 내용. 이그..본문, 나쁘지 않았는데 지우시니 섭합네다...크...괜히 저 때문에 지우신것 같아서..)

우선 아마 영어제목에서 "to"와 "not"의 위치가 바뀌어야 보다 문법에 맞을 듯. How [not] to get your ass kicked ..

그리고 제목에서 보듯이, 미국을 풍자한 우스개일겁니다.
개인이 만든 풍자 우스개에서는 흑인을 똥으로 뭉개든 말든 어쩔 수 없지요. 만약 TV나 영화가 그런 내용을 선전한다면 아마 작살날 겁니다.

어줍지 않는 제 경험으로 이야기하면, 미국 가면 개기면 죽습니다. 경찰 제지를 피해서 차를 몰고 내빼면 바로 총 쏩니다. 고속도로에서 경찰이 차를 세우면 핸들에 [두 손]을 모두 얹어놓고 가만히 앞만 보고 앉아 있어야 합니다. (총기를 꺼낼듯이 무엇인가 뒤적거리면 아주 위험합니다). 경찰은 이 때 주로 차 뒤편에서부터 걸어서 접근해 옵니다.

우리가 '노동절'이라고 하는게 원래 좌파의 May Day입니다. 1800년대에 탄광노동자가 탄광 내에서 파업하다가 총에 맞아 여러명 죽은 일을 기념하여 유럽 마르크스 주의자들이 행사를 했던 것이 그 뿌리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그 때 그 탄광이 유럽의 탄광이 아니라,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든가 어디 있던 탄광입니다. (인터넷에서 May Day 찾으면 나올 겁니다)

우리나라 같이 어디 점거농성/점거파업하면 바로 총 쏩니다. 농성과 파업은 자유이지만, 공장 바깥에서 해야 합니다. 그래서 "피켓 라인"이라는 게 만들어지지요. 파업 노동자가 공장 정문부근에 피켓을 들고 서서,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출근하는 노동자들에 "배신자" "자본가 똥고 빨을 xx"같은 모욕을 하면서 달걀, (심지어 돌맹이)을 던지는 지점입니다.

한마디로, 미국은 명확합니다. 한계 내에서는 자유이지만, 한계 밖에서는 총맞을 가능성이 높은 사회입니다. 그니깐, 개기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