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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트)남조선 예비역 병장들 때문에 남침을 못하고 있소.
REPUBLIC OF KOREA 구국기도 0 399 2006-08-26 15:32:00
(꽁트)남조선 예비역 병장들 때문에 남침을 못하고 있소.


김정일이 앞으로 7명의 미녀 비서들이 소란스럽게 들어온다. 급히 보고 할일이 있는가 보다. 김정일은 무언가 깊은 생각에 빠져 있다. 김정일은 그녀들이 들어오는 소리에 양미간을 찌푸린다. 그녀들은 군대식으로 거수경례를 마치고 보고 하기 시작한다.

그때까지 양미간을 찌푸리고 있던 김정일은 눈을 지그시 감는다. 눈 감고 보고를 들을 모양이다. 비서1이 보고한다.

위원장 동무, 남조선 조갑제 싸이트에서 오늘 아침에 이런 글이 올라 왔습니다. 조갑제 간나가 글을 쓴 것인데 꼭 보고해야 할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김정일은 조갑제 라는 말을 듣고 눈을 번쩍 뜬다. 손으로 보고를 멈추라고 신호를 보낸다. 그녀들은 긴장하고 김정일 입을 주목한다. 김정일은 잠시 천장을 쳐다보다가 비서들을 바라본다. 입을 연다.

이보라우 동무들, 저 소파에 앉아 보시오.

김정일이가 그렇게 나오는 것은 흔치않기 때문이다. 그녀들은 일제히 복명복창을 하고 소파에 않는다. 잠시 후, 김정일은 말을 한다.

동무들, 김일성 수령님의 남긴 유언은 남조선 적화다. 우리 아바이 동무가 남조선의 인물들은 다 포섭하려고 애를 많이 섰지. 나도 많이 썼지. 하지만 말이야 조갑제 선생 서정갑 선생이나 김상철 선생 근자에 나타난 신혜식 씨나 우리가 볼 때, 참 존경할만한 인물들이라는 것을 생각해야한다. 변절자가 많은 세상에서 숱한 공작을 뿌리치고 끝까지 자기 국가를 위하여 목숨 거는 그 기개가 맘에 든단 말이오. 저 여성 동무가 조갑제 간나라고 말할 때 나 정말 듣기 안 좋았소. 조갑제는 간나가 아니고 정말 존경받을 선생이란 말이오. 북남 통일이 되려면 내가 거론한 4사람들은 그와 같은 사람들은 다 전향시켜야 하오. 간나라는 말은 사람은 봐가면서 붙여야 하오. 내가 존경하는 사람만 비록 적이라도 존경해야 하오. 때문에 내 앞에 서든 여성동무들이 모여 서 그들을 호칭하든, 내가 예전에 황장엽 선생하고 존칭을 하던 것처럼, 조갑제 선생이라 하시오. 신혜식도 젊은 사람이지만 선생이라고 불러주시오.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국가를 지키기 위하여 생명 걸고 싸우는 자들을 아무리 적이라도 존경해야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오. 적을 무시하면 교만 때문에 망해 버릴 수가 있소. 큰 나라를 이루려면 그분들의 도움은 받아내야 하기 때문에 경칭을 쓰도록 조심하도록 하오. 천하통일을 이룬 모든 왕들이 다 절개 있는 인물들을 감동케 하여 굴복시켰던 것을 생각해야 하오. 알겠소.

여비서들은 김정일의 말에 일제히 시정하겠다고 소리친다. 김정일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보고하라고 한다. 비서1은 벌떡 일어나 계속해서 보고를 한다.

남조선 조갑제 선생은 다음과 같은 글을 오늘아침에 올리셨습니다. 그녀는 보고서를 김정일 앞에 갖다 준다. 김정일은 그 내용을 소리 내서 읽어본다. 金大中 정부 시절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 [김정일이 남침하지 못하는 이유 1.집집마다. 核가족 2.골목마다. 대포집 3.남자들은 폭탄주 4.거리에는 총알택시 요사이엔 이런 항목이 추가된다. 5.국민행동본부·星友會 6.육·해·공군사관학교 동창회 7.조선·동아일보, 인터넷독립신문·미래한국...
거기까지 읽던 김정일은 박장대소 한다. 그것을 보고한 비서1에게 되묻는다.
동무 왜 이것을 나에게 보고 하는 것이오?
비서1은 대답한다.
위원장 동무 위원장 동무께서 남침 못하시는 이유가 저들 때문인지 알고 싶어서 보고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때 비서 2가 말한다.
위원장 동무 이들이 아버이 수령님의 꿈을 가로막는다면 우리가 총 폭탄이 되어 저들을 멸하고자, 결심하여 온 것입니다. 나머지 비서들도 남조선에 내려가 총 폭탄이 되어 그들을 멸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소리친다.

김정일은 다시 한번 더 박수를 치며 웃는다.
웃는 모습을 쳐다보는 비서들은 그 이유를 몰라 조심스럽게 살펴보고 있다. 김정일은 그녀들에게 말한다.

동무들, 내가 남침을 이들 때문에 못하는 것 같소. 정말 이들 때문에 남침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오? 그녀들은 그 질문에 답을 못하고 무슨 말로 해야 할지 머뭇거리고 있다. 김정일이는 다시 얘기를 한다. 조갑제 선생이 뭐를 잘못 아는 것 같다. 대한민국 국군예비역병장들 때문에 남침 못하는 것이지 이 몇 언론사 때문에 못하는 것이 아니다. 하하하!

비서5가 당돌하게 질문한다.
위원장 동무,
그녀는 평소에 김정일의 특별한 총애를 받고 있다. 그녀가 말하자 사랑스런 눈빛으로 쳐다본다.

말하시오, 여성 동무.
그녀는 가벼운 목례를 하며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게 말을 한다.
예비역병장들 때문에 적화가 안 된다는 말씀입니까?
그녀의 질문을 듣는 김정일이는 다시 한번 더 호탕하게 웃는다.
내 그 이유를 말해주겠네. 대한민국 예비역병장들은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오늘까지 발전시킨 주역들이오. 때문에 그들이 결집되는 것이 무서운 거요.
그때 비서 6이 묻는다. 위원장 동무 자세히 설명 좀 해주세요.
김정일은 웃으면서 말한다.
생각들 해보더라고, 이번에 전시작통권을 환수하는 문제도 10월달 최종회의를 남겨놓고 남조선 역대 국방장관 예비역 장군 예비역 영관 사관학교출신들이 반대하고 있소. 이는 무엇을 말함이오. 그동안 낮잠 자다. 뒤늦게 화들짝 놀라 튀는 꼴이 아니요. 더 크게 보면 10년 이상을 투자해서 오늘에 이른 것이요. 장군들이나, 사관학교 모든 출신들이 조선생이나, 서선생이 앞장서서 부르짖는 소리에도 눈치만 보고 있지 않았소. 유엔 안보리에 대북결의안이 통과 되자 눈치 볼 것이 없어졌는지 허둥대며 뛰는 것을 보는 내 심정이 어떻겠소.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소.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그런 예비역들이 있는 한 우리 북조선 공화국군대의 손에 무너지고 말 것이요. 무슨 말이냐? 무능한 사람들이란 말이오. 우리 세력이 동무들 알다시피 전 남조선을 덮고 있소. 함에도 남침을 못하는 것은 조선일보 때문도 아니고 세 선생 때문도 아니오. 남조선의 오늘이 있기까지 만들어낸 대한민국국군 예비역병장들, 그 예비역병장들이 있기 때문이오. 나는 그들이 참으로 두렵소. 그들이 결집하면 우리 북조선까지 무너뜨릴 수 있는 저력을 가진 대한민국 국군 예비역병장들이란 말이오.

비서 4가 말을 한다.
위원장 동무, 남조선에 연락해서 그게 아니라고, 우리 위원장님은 남조선에서 제일 두렵게 생각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군 예비역병장들이라고 말해 줄까요.
모두는 그녀의 재치에 까르르 웃는다. 김정일도 따라서 웃는다.보고를 마치고 나온 미녀들은 자기들끼리 수군거린다. 김정일이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대한민국 예비역병장들이라는 말을 분석 및 대책을 세우기 위하여, 이 글을 쓰는 이 시간까지도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http://www.onlyjesusnara.com/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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