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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이라고 이렇게 해고 됩니까?
Korea, Republic of 빛사 0 378 2022-11-02 12:43:09

안녕하세요?

저는 2004년 3월 30 일에 입국하여 회사 생활을 하다가 몸도 마음도 상처만 입고, 지금은 일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쪽 방에서 지내고 있는 탈북민 

오성일 입니다.

그러나 몸도 마음도 아프지만 꿈은 포기 할 수가 없어, 아프지만 아픈 몸을 끌고 다니며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마 구글이나 네이버에 빛사오성일 이라고 검색하면 그동안 제가 찍은 사진들이 많이 올라와 있을겁니다.

저의 꿈은 하나 탈북민 제1호 사진작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거주하고 있는 일산 서구 일산2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복지팀장이라는 분이 하는 말이 생계비를 모아서 카메라를 장만했다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말을 하고 제가 다시가서 그런말을 들으니 속상하다고 말 하자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자기말만 옳다고 주장을 합니다.

저는 억울합니다.

그래도 탈북민 제1호 사진작가가 되기위해 회사 다니면서 열심히 모아서 카메라를 마련 한건데 복지 팀장은 저후 사정도 물어보지 않고 무작정 

생계비를 모아 카메라를 장만했다고 하니 정말 억울합니다.

10년 전에 회사 다니면서 카메라를 장만했다는 것은 전에 살던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선생님들이랑 윤영 관장님도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일산2동 복지 팀장님은 생계비를 모아 카메라를 장만했다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말을 하니 정말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만 들었어도 이렇게 까지는 억울하지 않겠습니다.

일산2동행정복지센터 전화번호입니다.

031-8075-7741 번입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만약 제가 탈북미이 아니었다면 이런 말을 했을까요?

그럼 생계비를 받는다는 단 하나만의 이유로 카메라도 못 들고 다니고, 배고프고, 춥고 그러면서도 어떻게 하나 꿈을 이루겠다는 신념 하나로 버텨왔습니다.

그리고 아파서 병원에 좀 실어다 달라고 했더니(신동호과장)지금도 다리가 많이 부어있는데도 전화를 하면서 사람을 비꼬고 정말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아직도 복지 사업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부족한 글이나마 끝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탈북민 오성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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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복 ip1 2022-11-02 13:54:40
    속상하시겠네요.
    오해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꼭 탈북자라고 해서만은 아닐 수도 있지요.
    담당자에게 사연을 우선 말해 이해 시켜야 합니다.
    그래도 그대로라면 상급에 찾아가 호소하고요.
    이런 절차가 가장 순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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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복 ip1 2022-11-02 13:56:57

    - 이민복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22-11-02 14: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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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극여우 ip2 2022-11-02 15:11:53

    - 북극여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22-11-03 16: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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