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그녀와 이별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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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린대로..중국에 일요일 와서 오늘 친하게 지내던 북한식당 복무원을 떠나보냈습니다. 공연중 그녀가 마지막에 부르던 "다시 만납시다"라는 노래를 듣는데 그 쨘한 마음은 어떻게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저도 그러한데... 살붙이 부모님 그리고 형제와 생이별을 한 탈북자들의 마음은 어떨까 생각하니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나님이 진정 계실까요? 이렇게 보고파 하는 가족과 그리고 내 동포와의 생이별을 보고만 계시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눈빛을 교환하고 돌아서는데....... 말하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그 눈빛만 가슴에 안고 한국에 돌아가렵니다. 이런 민족의 비극을 하루라도 빨리 막기위해서 저는 해야될 일이 아주 많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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