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북한의 그녀와 이별하면서...
샐러리맨 0 487 2006-08-28 22:39:53
말씀드린대로..중국에 일요일 와서 오늘 친하게 지내던 북한식당 복무원을 떠나보냈습니다.
공연중 그녀가 마지막에 부르던 "다시 만납시다"라는 노래를 듣는데 그 쨘한 마음은 어떻게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저도 그러한데... 살붙이 부모님 그리고 형제와 생이별을 한 탈북자들의 마음은 어떨까 생각하니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나님이 진정 계실까요?
이렇게 보고파 하는 가족과 그리고 내 동포와의 생이별을 보고만 계시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눈빛을 교환하고 돌아서는데.......
말하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그 눈빛만 가슴에 안고 한국에 돌아가렵니다.

이런 민족의 비극을 하루라도 빨리 막기위해서 저는 해야될 일이 아주 많을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제임스본드 2006-08-31 17:39:35
    딱 제 이야기랑 똑같네요. ㅠ.ㅜ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작통권이 없으면 이렇게 됩니다. 비극입니다.
다음글
북쪽음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