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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호의 ‘선장’을 체포 한다” (프리존뉴스)
REPUBLIC OF KOREA 프리존뉴스독자 1 306 2006-09-13 01:14:28
다음은 프리존뉴스 http://www.freezonenews.com 에 있는 기사

임.



“대한민국호의 ‘선장’을 체포 한다”


국민행동본부, ‘노무현 최후통첩 100만 국민대회’ 열어


김필재 기자 기자, 2006-09-08 오후 7:27:01




▲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8일 오후 서울 을지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7천여 명(경찰추산)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무현 최후통첩 100만 국민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노무현 고발 국민서명운동’에 들어갈 것을 천명했다. ©프리존뉴스


“반미감정을 선동해 반대 여론을 무시한 채 밀고나가는 노무현 정권의 한미연합군 해체공작은 그 수법이 ‘대국민사기, 밀실작당, 이적행위’이므로 불법이고 원인무효다. 이에 대한민국은 현직 대통령을 내란, 외환죄 등의 혐의로 고발한다!”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시작통권)의 한국군 단독행사를 둘러싸고 국가안보가 흔들리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8일 오후 서울 을지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7천여 명(경찰추산)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무현 최후통첩 100만 국민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노무현 고발 국민서명운동’에 들어갈 것을 천명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다른 사상을 가진 집단이 정권도 잡고 청와대도 차지했다”면서 “김정일의 대남 적화공작을 청부받은 듯이, 김정일 보다도 더 열심히 대한민국의 안보를 해체하고 있는 노무현 씨는 4천 8백만의 승객들이 탄 대한민국 호에 불을 지르는 선장”이라고 비판했다.

서 본부장은 “한미연합군이 해체되면 그동안 김정일의 핵 공갈로부터 한국을 보호해왔던 미국의 핵우산도 사실상 철거된다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지적한 뒤, “한미연합군을 해체하려는 노무현의 책동에 미국이 동의한다면 한국은 주권국가로서 생존을 위해 핵무기를 개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살기 위해 정당방위 차원에서 국민저항권에 입각해 현직 대통령을 고발해 그를 무력화시키지 않으면 안 될 상황으로 몰렸다”면서 “적들과 싸우는 수단을 한 차원 높여 우리의 가장 힘 있는 무기인 헌법의 힘을 불러내야 한다. '노무현 고발장 서명운동'을 통해 국민들을 깨우치고 핵무기 개발 카드를 갖고 미국을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날 집회에는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민병돈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 양양태 자유언론인협회 회장, 송영선·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 작통권 환수를 추진 중인 정부를 비판했다. ©프리존뉴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민병돈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 양양태 자유언론인협회 회장, 송영선·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 작통권 환수를 추진 중인 현 정권을 비판했다. 그러나 당초 참석이 예정됐던 조순형 전 민주당 대표는 국회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한나라당 내 안보정책 전문가로 통하는 송영선 의원은 이날 연설에서 “현재 미국의 해외주둔 미군 중 연합사 체제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즉 한미연합사령부는 오직 한반도의 안보를 책임지는 것이다. 그러나 작통권 환수는 한미연합사의 해체에 이어 미군의 철수를 의미 한다”며 현 정권이 추진하는 전시작통권의 환수기도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송의원은 “전시작통권의 한국군 단독행사는 4천 8백만의 국민들을 호랑이 굴속으로 내던지는 것”이라며 “이제는 대통령까지 나서서 ‘북핵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시작통권의 이양반대를 위해 애국시민들이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한나라당에 전여옥 같은 남자 의원 한 명만 있으면 좋겠다”라는 사회자의 극찬을 받고 연설에 나선 전여옥 의원은 특유의 격정적 어조로 전시작통권 환수 반대를 주장하며 현 정권을 비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전 의원은 청중을 향해 “애국하는 여러분께 누가 수구 꼴통이라고 하겠느냐”고 반문한 뒤, 전시작통권 한국군 단독행사 문제와 관련 “한국전쟁 당시 엄청난 인명피해를 입은 미국을 향해 이제 나가라고 하며 우정이 아닌 배신으로 대한다면 우리에게 어떤 우방과 동맹이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다 깽판 쳐도 남북관계만 잘되면 된다’는 노 대통령의 발언을 분명히 기억한다. 목표는 200% 달성됐다. 온 나라가 도박판에 안보까지 불안한데 북한에 퍼주기로 일관하고 있다. 그들에게 이 나라를 넘볼 여지를 주고 있다. 북한 퍼주기는 북한 동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동지라 부르는 김정일 정권을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 이날 집회 중에는 북한정권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선전물을 공중으로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으며, 집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노무현 정권 퇴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등을 외치며 시청광장에서 보신각까지 1㎞구간을 행진했다. ©프리존뉴스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요즘은 택시만 탔다 하면 기사들이 손님이 누구인지 가리지 않고 노무현 욕을 해 댄다”며 “박근혜·이명박·손학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중요 한 것이 아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권을 교체해 또 다시 노무현과 비슷한 사람이 대통령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노무현은 절대 정신병자가 아니다. 그는 정신이상이 아니라 김정일이 할만한 말만 골라서 한다. 따라서 똑똑한 인간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며 “적화통일 되면 우리는 오늘 같은 집회에 더 이상 모일수도 없게 될 것이다. 그 전에 열심을 애국운동을 해야 한다. 조국을 지키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강변했다.

민병돈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은 ‘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내란, 외우의 죄(이적죄 등) 혐의 등 고발사실의 요지’ 낭독을 통해 “피고발인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은 스스로 좌파라고 고백했듯이 반(反)국가적이고 반(反)헌법적인 좌경사상의 소유자이다”라고 밝힌 뒤, “(그는) 직권을 남용하여 북한정권의 대남적화 노선에 동조하는 여러 가지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함으로써 국가를 위기에 빠뜨렸다”고 선언, 형사고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민 전 교장은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은 직권을 남용하거나 직무를 유기함으로써 국헌을 문란시키고 대한민국의 적인 반(反)국가단체 북한정권과 조총련 및 한통련, 이적단체 한총련, 그리고 재범간첩 등을 정책적, 행정적, 물질적으로 지원하여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였다”며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이는 헌법이 대통령에게 강제하는 ‘국가의 독립, 영토의 보전, 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의 수호 책무’(헌법 제66조 2항)를 위반할 뿐만 아니라 내란죄, 외환죄(이적죄 등)를 범한 혐의가 인정됨으로 우리는 주권자인 국민의 의무를 다하여 국가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노무현을 검찰에 고발한다”

한편, 이날 집회 중에는 북한정권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선전물을 공중으로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으며, 집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노무현 정권 퇴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등을 외치며 시청광장에서 보신각까지 1㎞구간을 행진했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2006-09-08 오후 7:13:37 © 프리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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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울라보기 2006-09-14 19:40:40
    빙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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