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그대있어 좋은 하루...
CHINA 백설 1 346 2006-09-15 23:25:22
그대를 잠깐 만났는데도
나뭇잎 띄워 보낸 시냇물처럼
이렇게 긴 여운이 남을 줄 몰랐습니다

보고 있는데도 보고 싶어
자꾸 바라보다
그대 눈에 빠져 나올 수 없었고
곁에 있는데도 생각이 나
내 안에 그대 모습 그리기에 바빴습니다

그대를 만나는 것이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오래 전에 만났을 걸
아쉽기도 하지만
이제라도 만난 것은
사랑에 눈뜨게 한 아름다운 배려겠지요

걷고 있는데도 자꾸 걷고 싶고
뛰고 있는데도 느리다고 생각될 때처럼
내 공간 구석구석에 그대 모습 그려 넣고
마술 걸린 사람처럼 가볍게 돌아왔습니다

그대 만난 오늘은
영원히 깨기 싫은 꿈을 꾸듯
아름다운 감정으로 수놓은 하루.
좋아하는 회원 : 1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청궁 2006-09-16 10:39:13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참으로 행복한 일인 것 같애요.
    한 사람이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은 더 행복한 일인 것 같구요.
    그 사람을 그토록 사랑하는 데 그 사람이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것 참으로 불행한 일인 것 같구요. 짝사랑만큼 불행한 것이 없는가 봅니다.
    사랑이 깨지지 않게 부지런히 가꾸고 노력하십시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수목 2006-09-16 11:15:09
    청춘은 한때입니다.
    만날수 있을때 맘껏 만나고 사랑할수있을때 맘껏 사랑하세요
    나중에 후회말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해삼 2006-09-16 11:22:43
    백설님...
    오늘 소개팅하셨나봐요?
    남자 멋있으면 내게도 소개해주면 ㅎㅎㅎㅎㅎㅎ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기독교 믿으시려는 분들 주의할 점.....!!
다음글
가장 외로운 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