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보낸 유인물이 "불온 선전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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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보낸 유인물이 "불온 선전물"(?) YTN 기자 "북측이 보수단체가 보낸 '불온 선전물'에 항의중" 프리덤뉴스 http://www.freedomnews.co.kr 2일 10시부터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진행된 ‘남북군사실무회담’에서, 북측이 탈북자 모임인 북한민주화운동본부가 대북 유인물을 보낸 것(우측상단 관련기사 참조)과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이 북한 경비병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면서 말을 건네려 했던 점에 대해 우리측에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속보에 따르면, 남북 군사실무회담의 수석대표 접촉이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이시각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남측에서는 수석 대표인 문성묵 대령, 현재 국방부 북한정책팀장 등 모두 3명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단장 대리인 박기용 상좌 등 3명이 나왔다. 본래 북측 단장은 유영철 대좌인데, 박기용 상좌가 대신 나왔다. 방송은 오늘 자리가 특별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기 보다는 최근 남북 군사 현안에 대한 북측의 해명과 불만을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아침 문성묵 수석 대표는 기자들과의 전화통화에서 “대화를 하는 자체가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과정”이라며 “오늘 접촉에서 어떤 합의가 있을지 모르지만 남북간 긴장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몇 달 동안 대화가 없었기 때문에 서로 입장을 타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측은 이번 기회에 남북간 합의에도 불구하고 지켜지지 않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지난 5월 장성급 회담에서 무산된 철도·도로 군사보장합의서 체결 문제나 2차 남북 국방장관회담 개최 문제 등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YTN은 “방금 들어온 소식”이라며 위에서 언급한 북측이 북한민주화운동본부가 보낸 유인물에 항의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전했는데, 이를 전하는 YTN 기자는 해당 유인물을 “불온 선전물”이라고 표현했다. 이 기자는 “북측이 예상대로 최근 보수단체가 북측에 보낸 불온 선전물과 이달초 한나라당 의원이 북한 경비병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면서 말을 건네려 한점등에 대해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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