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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희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
UNITED KINGDOM 은희 2 476 2006-11-02 09:53:55
작가는 독자를 울릴줄도 알고, 웃길줄도 알며 나의 슬픈 감정에 빠져들게도 하고 때론 분노에 치닿게도 할줄알고 혹은 정의에 불타게도 하는 필력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고 배웠다.
그러나 나는 그냥 평범한 여인이였음 좋겠다.
그옛날 흰저고리 곱게 입고 벼루를 갈아 시조한편 멋지게 써나간 남원의 춘향의 모습으로
어느날 흘러 내리는 아들의 눈물을 훔치는 엄마의 부드러운 손길이 되고 싶고,
세상풍파에 찟기여간 어느 누군가의 심장을 하나하나 봉합하는 의사의 예리한 손길이 되고 싶고,
덧저고리 곱게 누빈 큰 누나의 바느질 솜씨처럼, 한뜸한뜸 마음을 수놓아가는 아름다운 수예가의 재주로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원예사의 마음이 되고싶다.
그래서 모두가 활짝 웃는 세상을 만들었음 좋겠다.

2006년 11월 2일 영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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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마을 2006-11-02 12:19:02
    좋은생각 좋은 마음을 지니고 이세상을 산다면 좋은 일도 많겠지요,
    좋은글 올려주어 감사함니다.
    항상 행복하고 즐거은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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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quf 2006-11-03 08:52:44
    웃마을님 미국에 계시면 서로 연락하고 지냅시다.ya6618@hotmail.com
    저 캘리포니아에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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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사실을 정확히 알고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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