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토론방 116번 필자 <amazon>님 당신은 저의 선생님입니다 당신의 사연 감히 시로 담아 봅니다
UNITED KINGDOM 한은희 1 494 2006-11-06 21:35:21
바람의 여인
바람의 갈대인양 너무도 여린
바람의 여인

초봄에 날리는 막겨울의 잔티에도
바르르 떨기만 하는
여인의 눈초리

귀엽게도 패인 쌍보조개는
험한겨울을 이겨낸
초봄의 미소인양
너무도 귀여워
보기에도 아쉽다

니가 넘어온
인생의 산 봉우리 인양
아츠럽게 보일지도 모르는 광대마저도
봉긋한 너의 가슴처럼
따스하게 느껴져
나는 오늘도 너만 바라본다
봐도 봐도 아쉬웁게만 느껴지는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너의 미소
너의 아름다움은
오늘도 나의 코언저리를
시클게만 맴돌고

복더위에 스치는
옅은 바람기운에도
너의 입술에 흐르는 산소같은 미소며
늦가을의 흩날리는
가랑잎마저 뒤쫓는
깔깔 대는 너 바람의 여인이여


너무도 사랑스러워 보기에도 아쉬운
너무도 아름다워
보이기에도 아쉬운
북방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제 그만 날려 내앞에 멈추어다오
그리고 바람아 도와다오

지나간 한겨울 바람
다시 그녀에게 깃들라
스쳐가는 바람일지라도
그녀만은 비껴 다오

이제 그만 세월의 바람아 멈추어
그 녀를 내려놓아주어라
그녀 이제 내 처마밑에 머무를 지오니
한겨울 찬바람에 입김뿐 일지라도

꽃한송이 쥐여줄 용기는 아니여도
너를 그냥 바랄수있는 기회라도 고마워
오늘도 바람의 여인을
맴돌기만 하는 나
나는 바람의 사나이


2006년 11월 5일
좋아하는 회원 : 1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난뭐야 2006-11-06 23:21:57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4-02-23 14:07:43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동행자 2006-11-07 09:53:38
    김일성 민족이라함은 북한이 제마음대로 부르고 쓰는것이고 한반도에 사는사람은 북이건 남이건 한민족, 제국주의 열강에 1920년대 북간도로 이주하여 현제 중국국적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중국소수민족의 朝鮮族, 짜리러시아때 이주한 사람들은 자기들이 러씨아정부에 등록할때 궁지와 자부심이 나는 고려(高麗人)인이라 칭하여 부르고 1895년 고종황제때 미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재미교포로, 일제때 징용으로 끌려가 일본으로 끌려가 정착한 재일동포로 부르며 현재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재미교포,재일교포,재중동포,재러동포,재독동포,로 부르고 있습니다 단 사람들이 입에서 쉽게 불려지니 그렇게 말하는 것이고 탈북자는 탈북자가 아니고 한민족의 대한민국국민입니다. 본인이 탈북자라고 주늑이 들어 마시고 열심히 사세요. 우린 다 같은 민족이니까.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Prus 2006-11-07 11:13:14
    Prus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6-11-08 12:34)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한은희 2006-11-08 13:01:43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6-11-08 14:09)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남한분들이나 오지마을에 대해서 아는분 있음 많은 조언 바랍니다
다음글
북한 대 이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