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구 탓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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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의대생 증원과 관련하여 의사들의 반항이 거세고 시각을 다투는 환자들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다른 데모들과는 다르게 후과가 크다. . 이와 관련해서 사람들의 견해가 크게 두 가지로 갈린다. 한쪽은 정부 잘못이라 한다. 또 한쪽은 환자를 인질로 삼은 의사들이 잘못이라 한다. 물론 의사들이 자기의 밥통이 작아질가봐 저런다고 욕을 하는 부류도 있다. . 나는 이 문제를 두고 확고히 누구 잘잘못을 가르지는 못하겠다. 내가 아직도 한국 사람이 되려면 멀었다는 증거다. . 그러나 한 가지 만은 확실히 안다. 국민들과 무슨 열린 소통을 한다며 출근하면서도 매일 기자들과 만나던 윤 정부다. 요즘도 국민들과 소통을 한다며 국민들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는 윤 대통령이다. . 그런데 왜? 이런 의대생 충원 문제즉 정책적 문제는 국민들과 의사들이 납득하도록 충분하게 토론하고 설명하고 납득을 안 시키고 독단적으로 내미는가 하는 것이다. . 교육을 책임진 교육부도 모르게 보건복지부만 알게 내 밀었다는데 무슨 놈의 정책 실행을 이따위로 하는가? . 대통령실의 대변인과 홍보실의 철밥통들은 이런 것 하나도 제대로 홍보 안하고 도대체 뭣을 하고 철밥통만 지키는가? 대변인과 홍보실은 집 안에서 놀리고 대통령이 직접 국민통합을 한다며 밖으로 도는 이런 정부는 줄줄 새는 깨진 바가지 정부다. . 대통령은 벼락이 치든 우박이 오든 자리를 지키고 앉아서 아래 담당 부서들과 장 차관들이 제대로 일을 하도록 과업을 주고 감독을 해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법이다. . 이번의 의료 대란은 내용이야 어쨌든 철저하게 윤석열 대통령의 능력 부실이 빚어낸 후과다. 정말 범죄자나 다루던 검찰 정부 소리를 들어도 답을 못할 정도로 답이 없다. .......................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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