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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곡해하지 마시고 들어주세요
REPUBLIC OF KOREA 싱클레어 1 332 2006-12-15 00:33:15
곡해하지 마시고 들어주세요!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게시판에서도 눈팅하고 있으면 혹은 현실세계에서도 자주 목격하게 되는 장면인데요
토론되거나 논의되는 주제와는 별도로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둘이 너무나 궁합이 잘맞는다는 겁니다.

보통 가해자입장의 사람들을 잘 관찰해보면 주로 무언가 간절히 원했는데 이루지 못한 것이라던지 과거 불만족에 따른 보상심리로 주위를 공격하며 우위나 우월을 내세우며 자기만족이나 자아확립을 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무시하고 깍아 내리면서 자신이 가치있슴을 증명하려고 하는데 사실 토의되는 주제나 의견등은 곁가지에 불과하고 주된 관점은 거의 이것외에는 보지를 못했습니다.
자신의 가치있슴을 증명하려고 하지만 결국 돌아오는 것은 아무도 인정하려 들지를 않지요! 결국은 자기가 자신을 공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고 봐야지요.
말로 우위나 우월을 주장하는 사람치고 그 사람 행동까지 우위에 있고 우월한 사람들은 별로 보지를 못했습니다.
이건 초등학생들 서로 싸우는거 관찰해보면 잘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외관상 그들이 약자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것처럼 보일수도 있는데 과거경험으로 부터의 피해의식이나 열등감, 그리고 위기상황으로 주위를 인식하고 자기보호에 따른 자기연민이 너무 강합니다.
그래서 끝임없이 외부로 호소하며 아니면 자기 스스로에게 되내이며 자기보호와 그속에서 자기만족을 찾으려는 것 같더라구요.
누군가 그부분을 건더리면 마치 목숨을 걸듯이 이를 갈며 예전의 감정이나 상황을 확실히 자기것으로 만들고 잊어버리지 않으려 집착을 보이더라는 거지요.
이런 심리상태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은 희안하게 마주하는 현실도 자신의 심리상태와 거의 비슷합니다. 이런 심리상태를 마감하지 않는 한 현실도 별로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지요.

어떻게 되서인지 가해자는 귀신같이 피해자를 찾아내고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그냥 가서 탁 달라붙습니다. 사실 다른것은 다 곁가지이고 이 관점 즉 심리상태에서만 관찰해보면 가해자가 마치 피해자같고 피해자가 가해자 같거든요. 어떤 측면에서는 피해자는 가해자를 끌어들여 피해당하는 방식으로 가해자를 가해한다고 봐야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ㅋㅋ

하루에도 수도없이 온갖 생각들이 머리속을 스쳐가지만 본인들이 집중하는 생각들은 따로 있지요!
전 그게 자신이 그 생각들을 자신의 것이다 또는 자신이다라고 선택해서 그렇다고 봅니다.
그럼 무수한 생각들중 유달리 부정적인 것에만 부정적인 현실에만 얽매여서 살 필요가 있겠습니까?
이 바쁜 현실에.. 그냥 무시하세요!
상황이나 현실은 부정적일지는 몰라도 만에 하나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그것에 집중하는 편이 휠씬 낫지요! 왜 안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둘러대기보다는 되는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되게 만들려고 애써는 사람이 더 열정이 넘치고 행복하지 않을까요?

끌어들이지도 마시고 끌려가지도 마세요! (이건 웬만해서는 자신도 잘모릅니다. 아마 경험해보신 분들은 잘아실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만약에 제글을 보시고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럴 의도는 전혀 없지만 그냥 도움이 되기실 바라는 입장에서 그냥 적어보았네요! (저는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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