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겨울의 밤 하늘
United Kingdom H .H 2 220 2007-01-06 21:44:17
새해엔 정말 좋은 시를 쓰고 싶은데 새해 벽두 부터 정말 정말 글귀가 막혔습니다
저의 마음이 꽉 막혔나 보네요 ㅠㅠㅠ

겨울의 밤 하늘

날이 새면...
그래서 해가 뜰때면 ...

그리운 그대를 목메어 부르는
그 입김으로
하얗게 성에가 낄
창문 너머 저 밤 하늘에
달빛도 처량히 나를 바라보는데

때 맞춰 켜지는 가로등 불빛은
외로운 고독을 더 해만 줍니다
사랑했던 당신의 그 눈빛처럼
떠나간 당신의 아름다운 추억처럼

오늘도 긴 긴 겨울 밤
또 어찌 보내시려고
달빛에 어려
이렇듯 저의 맘 밟고 서있나요
아픕니다.
너무 모진 그 추억의 눌림은

사랑했던 그대여
그리운 그대여
지금도 끝없이 사랑하는 그대여,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모진 겨울 밤 추위에
달빛도 외롭게 몸부림칩니다
나처럼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좋아하는 회원 : 2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대북포용정책은 김정일의 밥그릇이盧다.
다음글
조선일보가 어떤 신문인지 알 수 있는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