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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Republic o 쉬는날 1 345 2007-03-03 14:50:06
남성 출장마사지 등장


남성 출장마사지 등장

여자도 성을 구매 하는 시대

지난 10일 서울지방경찰청 여경기동대는 여성전용증기탕을 적발해 업주를 구속(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대한 법률 위반)하고 성구매 여성과 성매매 남성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로써 성매매 여성증기탕의 유무를 놓고 갑록을박을 벌이던 호사가들의 입방아는 일단락 지어졌다.

여성전용증기탕은 20대의 몸짱 남성들을 고용해 여성들의 성노리개로 삼았다. 그곳에선 선수라는 이름대신 '트레이너'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강남의 한 여성전용증기탕에서는 '얼짱 트레이너', '몸짱 트레이너'등으로 선수들을 구분해 여성들의 초이스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언론에 노출된 여성전용증기탕을 두고 네티즌의 반응은 뜨겁다. '남성종말'이라는 의견부터 '성구매 여성들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격론까지 다양하다.

이렇듯 여론이 여성증기탕을 도마에 올리고 있는 지금, 출장마사지 형식을 빌린 변종 남성 성매매 서비스가 등장해 또 한번의 충격을 주고있다.

남녀 평등 남성 출장마사지 등장
여성 출장 마사지는 명함판 크기의 전단을 뿌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남성 출장마사지(속칭 출장탕돌이)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들이 명함을 뿌리는 곳은 유흥가를 끼고 있는 곳의 여성전용 찜질방, 네일샾, 미용실 부근이 주무대다.
성매매를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으니, 일반적인 호빠나 여성전용클럽보다 은밀한 홍보가 이루어짐은 물론이다. 경찰에 적발된 여성전용증기탕의 경우, 여성이 전화를 하면 간판 없는 건물의 지하까지 차로 모셔오는 007작전을 불방케 했다는 후문이다.

반대로 적극적인 넷상의 피도 눈에 띈다. 인터넷을 이용한 피알로 미루어보아 그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시작됐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사진은 인터넷에 게재된 한 출장탕돌이의 PR문이다. 잘 다져진 근육있는 몸을 강조함으로 자신의 섹스어필함을 풍기고 있다.

상품이 최대한 부각되도록 사진을 찍는 대중노출에는 이유가 있다. 서울, 경기권 여성들을 상대로 출장마사지를 빙자해 성매매를 하고 있는 선수가 늘고 있는 것. 불경기 호빠의 선수들이 너도나도 출장탕돌이로 전업하기 때문이다.

남성 출장마사지의 등장은 여성과 남성의 잠자리 성평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것이라고 해석할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가격적인 면이다.

여성 출장마사지가 15만원을 받는 것에 비해, 출장탕돌이는 15~30만원선의 유동적인 가격편차를 보이고 있다. 평등(?)의 조건에는 가격적인 차이만이 남은 것이다.

선수출신의 탕돌이에게 '인생역전'의 기회를 만들어 줄 단 하나는 공사다. 다시말해 남성구매는 한번의 일탈이 아닌 가정파괴의 불씨를 갖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한 법. 유흥가 일각에서는 여성이 남성을 구매하는 초유의 사건을 놓고 '(성매매 남성의 경우)남성을 피해자로 봐야하지 않겠느냐'며 공정한 법집행을 촉구하고 있다.
문득 '김종X국이 공익이면 현역은 람보냐'라고 외치던 네티즌이 떠오른 것은 우연일까.
땀흘려 일하는 노동 대신, 잘 다듬어진 몸을 미끼로 성을 팔고 있는 남성을 보며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서울에서 출장탕돌이를 하고 있는 강혁(29.가명)이라는 트레이너와 통화를 시도했다. 다음은 손님을 가장한 이재선(20, 가명)씨와의 통화 내용 1문 1답이다.

이 : 네, 여보세요, 한시간 전에 전화했던 사람인데요. 일이 있어서 죄송해요.
강 : 네.
이 : 제 전화번호 떴죠? 혹시 시간이 너무 늦은거 아니예요?
강 : 아니예요

이 :서비스 같은건 잘 해줘요.
강 : 네, 당연하죠 그럼.
이 : 애프터 포함되어 있는 건가요.
강 :네, 그런데 가격은 안물어 보시네요.
이 :지금 물어보려 했는데요, 얼만데요?
강 : 15만원이요.
이 : 네? 15만원이요? 그거밖에 안되요? 25만원이라고 하셨어요?

강 : 왜 너무 싸요? 15만원이라 그랬어요. 받아 보셨구만, 너무 싸다고 말하는거 보니
이 : 그럼 오시면 얼마나 계시나요?
강 : 1시간 반 정도? 솔직히 말해서 원래 기준은 1시간, 1시간 반 정도 걸리거든요. 근데 대부분 딱 간적은 없구요. (시간 맞춰) 날 새고 아침에 간적도 있고, 아침 먹고 간 적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이 : 그럼 점심 먹고가세요^^
강 : 네? ;;;
이 : 그쪽이 오시는 거죠? 몇 살이세요?
강 : 29이요.

이 : 2:1도 하세요?
강 : 한번도 한적은 없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이 : 말은 많이 들어서, 궁금해서 물어본거예요.

위치 말씀드렸죠.
강 : **동 **** 사거리가 다 집이예요?
이 : 오셔서 전화주세요.
강 : 시간은 얼마나 걸려야 되요?
이 : 그게 참 애매해요;; 제가 만족할 때까지 해줘요? ;;; (쿨럭)
강 : 아니, 너무 앞서가지 말라니까. 여기서 거기 도착하는 시간 말이예요. (중략)
이 : 2시간 정도 틈을 두고 오실 수 있어요? 저, 친구가 술을 마셔서 데려다줘야 되요.
강 : 대충이라도, 어느 시간 안에 가 있으려고 그러는거죠.
이 : 1시간 후에 출발하세요. 출발하실 때 전화주세요.
강 :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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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3-04 13:01:57
    와! 재미없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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