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찬성- 반대에 관해 개인적인 제 보완 의견 이에요 |
---|
전 처음에 대북지원 찬성이라고 의견이였는데, 탈북자분들 입장에서 다시 보니 반대를 해주시는 건 당연한 의견이라고 또다시 생각을 해봅니다. 아래 흐미님께서 대북지원찬성과 관련된 의견과 퍼온글을 제시해주시고 아래의견들을 줄줄이 읽었는데, 서로간의 이견 차이만 있는것 같아서 무지한 머리고 실현가능성이 몇프로일지는 모르겠지만 뻔뻔하게 그래도 글 이어 나갈게요. 김정일이 당장이라도 죽어 버린다면, 북한 체제는 진통과 동시에, 아래 세력들이 최소한 이원체제로 갈라질수있어서 희망이 보일것 같은 생각이듭니다.하지만 김정일이 이점까지 모두간과하고 준비한다면 당장 죽임을 당하든, 죽든 변화가 없겠지요? 그리고 현실성과는 괴리감이 있지만 단0.000000.....1%라도 가능성이 열려있는 것 제시해 보았구요. 탈북자 분들이 지원말고 스스로 붕괴 하도록 내버려 둬야한다고 의견 제시해 주셨는데, 내 버려 둔다고 할 경우 다른 생각 님들이 주신 문제점 재 언급 하지 않겠구요, 저는 북한 주민분들을 고려하고 글 드릴 게요. 지원을 해도 주민분들에게는 전혀 돌아 가지 않고, 특정층만 누리면 그것은정말 정부가다시 해결 방안을 재 모색해야 되고, 김정일이 아닌 북한 주민분들을 위해야 할 것 이라고 판단합니다. 아래어떤분이 국제 감시 기구단이 왔을때는 고기국 드셨다고 알려주셨는데 그럼 국제 감시 기구단에 우리가 지속적으로 감시해 달라고 요청하는 방법도 있을 것 이고, 남북회담시 북한당국에서 삐리를 보내지 말라고 의사 보냈으면, 그럼 우리나라 제품,상표 다 제외시키고, 북한 당국에서 선처하는 것처럼 당국비위에 맞춰 북한에서 보내는 것 처럼 옥수수 잔 뜩,밀가루잔뜩,쌀 잔뜩,고기 등 우선 식량이라도 삐리로 보내면 않 됄까요? 이부분도 또 다른 문제점이 생기나요? 김정일 세력을 증오하는 건 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북한 주민 분들까지 그냥 방관하기엔 이렇게 글로만 쓰는 제가 죄송스럽기 하네요. 또 다른 의견 있으시면 제시 부탁드려요. 그리고 국제 감시단에 도움 요청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그 외 다른 나라들이 원조하는 경우는 UN 에서 조사가 나가고는 했지만, 문제는 북한 당국이 정해주는 곳에서 정해진 시간에 해야 한다는 식이 되었었죠. 고기국 수기 그런데 나오는 일들이 일어난다는거 조사단도 뻔히 아는 것이고, 자유로운 조사가 가능해야 한다 요구했지만 뭐.. 북한이 받아들일리가 없죠. 국제 감시단에게도 자유가 없는 곳이 북한인 셈입니다.
언제부터더라.. 그나마 있던 감시단도 거의 철수한 것으로 압니다. 하긴 쇼의 들러리밖에 안 되는데 감시가 무슨 의미가 있다고 비용 들여가며 남아있겠습니까 ?
삐라 말씀하시는 것은 식량을 풍선같은 것에 달아서 보낸다는 말씀이시죠 ? 그 방식은 선전물 정도의 무게나 라디오 정도의 물품에 어울릴만합니다. 또한 갈 수 있는 지역도 한정되고요.
또한 전혀 정치적 선전이 없이 식량만 보낸다 해도 북한이 달가워하지 않을 일이고요. 입장 뒤집어 생각해보면 됩니다. 오늘은 식량만 날라왔지만, 내일은 불온문서가 날라올지도 모를 일이니 날아오는 풍선들을 주민들보다 먼저 잡는 일에 신경 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취득한 주민들을 조사해야 하고요.
풍선에 식량만 달려왔더라는 말을 북한의 군경들이 믿을 것 같지도 않군요. 그러면 괜히 죄없는 주민들만 닥달 당할 뿐..
제가 네이버로 국제감시단을 검색해봤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감시한 적은 없는 것 같고(-있나요?),
일본이 2004년도에 북한 지원 해주면서 감시단 파견 했다는
기사 보았는데요.
아랫 분이 감시기간동안이라도 이 당시 고기국 드셨다고 댓글 달아주셔
저는 그래도 못드신 것보다 감사하고 다행스런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ㅎㅎㅎ님이 언급해주신게 혹시 그 고기가 아니라 사람을 드셨다는건지ㅠㅠ
무명님 언급해주신 글이 사실 이라면 ㅠㅠ그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삐라경우 요덕수용소에 계셨던
강철환씨의 칼럼을 읽고 판단했는데요.
미약해도 일부 분들에겐,기독교 관련 종이는 화장지로 쓰이기도했고,
BYC 내복이 우리 나라 상표가 붙어서 곤경에 처한 경우도 계셨다는데
그들에겐 식량..풍선껍데기 조차 모두 하나 버리지 않고,
몰래 그리고 유용하게 쓰셨다는 글을 보고, 생각만 일단 해본거에요.
그럼 다른 님들이 의견 주신 것 처럼 탈북자분들을,
개인,단체를 넘어 비밀리든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고 데려와야 하는데,,
어딜가든 진통과 부작용이 넘 심하네요. 아래 라오스로 넘어가다 걸려
사람 목숨 가지고 국제적 인질이나 하다니,ㅠㅠ
여기선 개인이 인질 벌이면 중형아님 사형인데,
3,000 달러보다 사람이 더 중요한데,
전 이렇게 편하게 글이나 적고 있고ㅠㅜ
고질적인 문제가 지금도 쉼 없이 발생하니 어떻해야 될지ㅠㅠ..
최선의 과정을 찾기가 어렵네요.
((수정))참 삐라보다 더 좋은 방법 생각 났어요. 비행기로 식량 실어 낙하 형태로 주는 방법...
한 탈북자분중 한 분의 수기의 구절이 생각나네요.
대북지원 말고도 자신들을 먹여 살릴 방법은 다양하다고 했는데..
불과 며칠 전이지만 전 다른방법은 아예 몰랐고 무지한 머릿속이라
그날은 그 구절이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다양한 방법 제시해서 제마음 변치 않고 글로만 끝내지 않으면 좋겠어요.ㅠㅠ
아이고- 가게에서 일해서 돈 모아야 하는데 오늘은 여기에서 살아버리네요.
저 이제 며 칠 않 들어 올 거에요,
다른님들 우선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방법 알려 주시길 부탁드려요.
희망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2006-11-12 17:11:51, 조회 : 296, 추천 : 6
가을을 앞지르기라도 하듯 무섭게 달려오는 겨울의 차가운 기운을 한 몸에 느끼며 오랜만에
멀리 지방에 사시는 할머니네 집을 찾았습니다.
84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길고 길었던 고달픈 북한세월의 흔적을 털어내며 여전히 건강을 유지하고 계시는 할머님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립니다.
할머님께서 달려 나가시며 마중하는 분은 손에 반찬도시락을 챙겨든 복지관 직원입니다.
한 달에 3~4번씩 꼭꼭 올적마다 알뜰하게 여러 가지 반찬도 준비해오고 말벗도 되어주는 우리 할머님께는 멀리 떨어진 자식들보다도 더없이 반갑고 고마운 분들이라 하겠습니다.
도시락 뚜껑을 열어보시며 할머님께서 하시는 말씀 “어~사람잡아먹는 고기 또 왔네!”라고 하십니다.
이게 웬 말이냐 깜짝 놀라 반찬그릇을 들여다보니 양념소불고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소고기, 쓸 줄은 알지만 북한에서 살 때에는 그리 친숙한 고기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소는 열악한 북한농촌에서는 원유를 먹지 않고도 영농기계를 대신하여 농사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정말 거룩하고 귀하신 몸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감히 고기라니요?
북한에서 소는 잡아먹을 수도 없고 만약 몰래 소를 잡아먹었다면 당의 농업정책을 방해하는 불순분자로 몰려 사람이 대신 목숨을 바쳐야 합니다.
실지 북한의 “고난의 행군”시기에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소를 잡아먹었다가 공개총살로 소목숨과 바꾼 불쌍한 사람들도 여러명 있으며 저 역시 그런 공개총살의 현장을 직접 목격한 사람 중의 한명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북한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소고기라는 것은 글로 쓸 줄은 알지만 먹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 가족도 북한에서 살 때 2002년도에 딱 한번 국가에서 공급한 소고기를 맛본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의 배려로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들에게 250g씩 국가가 공급한 적이 있는데 함부로 먹어서는 안되는 그 귀하신 고기를 저의 집도 나이 많으신 할머니를 높이 모신 영광으로 온가족이 모여 한솥 물 가득히 넣고 푹 끓여 소가 장하 신고 건너간 물을 맛있게 먹으며 당의 사랑을 느끼던 기억이 납니다.
쇠고기를 공급 받을 때에는 250g이라고 하기에 처음에 할머님께서 집안의 노약자를 대표하여 작은 그릇 하나 들고 나가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동장과 인민반장들이 뛰어다니며 작은 그릇 말고 큰 그릇 가지고 나오라는 소리에 이겐 웬 말이냐 너무 기뻐 집에서 제일 큰 대야를 들고 뛰어갔습니다.
무슨 영문인고하니 유엔에서 나오신 분들이 분배의 투명성을 확인 하느라 북한주민들이 직접 가마솥에 쇠고기를 넣고 끓여 먹는 것까지 보고 가겠다고 해서 갑자지 이런 소동이 벌어진 것입니다.
갑자기 들이닥친 코큰 양반들 때문에 좌우간 250g이 5kg으로 둔갑되어 기분 좋게 큰 대야에 그 “거룩하신” 고기 뭉치가 툭툭 던져져 집에 돌아왔는데 그 기쁨도 잠시 얼마 안 있어 인민반장이 돌아다니며 방금 타가지고 온 고기를 도루 가져다 바치라는 것입니다.
유엔 감시단 때문에 벌어진 소동이니 본래대로 250g만 공급 받으라는 것입니다.
참, 너무 유치하지 않습니까?
짐승한테서도 먹던 거 도로 빼지는 않습니다.
(2002년도 함경북도 청진시 포항구역 수북동 식료상점에 찾아 왔던 유엔감시단 코큰 양반들아! 감시하려면 좀 제대로 하시지!
북한주민 전체가 시작을 알리는 사이렌소리에 맞추어 동시에 5Kg을 확 끓여 먹게 만들어 주시던가 아니면 나눠주었던걸 도로 빼앗지 못하게 각 식료상점들을 며칠동안만 꽁꽁 봉쇄해주시던가, 참...)
더욱이 손가락 넣고 도로 토하고 싶을 정도로 나 자신이 구역질나고 치사하게 보였던 것은 남한에 온 후 그것이 유럽 전 지역에서 광우병으로 공포에 떨고 있을 때 독일 정부가 광우병 감염 우려가 있는 소 20만 마리를 도살한 것을 북한 당국이 이런 사실을 알고도 그것을 들여다가 북한인민들에게 공급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였습니다.
이런 소하고 맺은 좋지 않는 기억으로 저는 지금도 쇠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그다지 선호하는 편이 아닙니다.
할머님 말씀대로 북한에서 “사람 잡아 먹는 고기”, “주었다가도 도로 빼앗아 가는 고기”를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긴 줄을 서서 꼬박 기다렸다가 살아생전 겨우 한 점 맛보는 고기”가 아니라 여기 남한에 온 후로는 싫어도 한 달에 무조건 네 번씩, 그것도 복지사들이 몸소 가져다 바치는 고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우리는 한민족, 한핏줄이고 같은 하늘아래 똑같이 숨 쉬고 살지만 체제를 잘못 만난 탓에 한쪽은 고기도 요 부위, 저 부위 하면서 맛있는 부위만 골라먹고 과도한 고기 섭취로 날마다 살과의 전쟁을 벌리고 있는데 다른 반쪽에서는 그 고기가 장하 신고 건너간 물도 없어 배고픔과 굶주림에 신음하며 날마다 허약과의 전쟁을 벌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반만년 유구한 역사에 우리 민족이 백만년 만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천하의 김정일같은 독재자를 만난 것은 불행 중의 불행이라고 하겠습니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개성공단의 북한 근로자들에게 주는 임금이 근로자들의 호주머니에 들어가는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돌아가는가?”라는 야당의원의 질문에 통일부 장관님께서 “근본적으로 북한 노동자들에게 들어가는 것”이라고 답변하시던데 남이 병들어 싫다고 버린 고기도 주어다가 백성들에게 나눠주면서 유엔 감시단의 눈을 피해 주었다 빼앗았다 하는데 전혀 분배의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개성공단 노동자들이 벌어들인 귀한달러가 과연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남북문제를 관활하고 있는 최고수장으로써 책임 있는 발언을 하시기를 부탁드려봅니다.
비행기로 식량 실어 낙하 형태로 투하하는 방법... 이건 전쟁이라도 일어나야만 가능할 일입니다.
유엔에서 난민 구호할 때 비행기로 식량 투하하는 일이 있는데.. 이건 유엔평화유지군이나 어떤 형태로든 난민 구호에 대해 우호적인 세력이 "제공권" 을 장악했거나 해당 국가 정부의 허가를 받고서야 가능한 일입니다.
다른 나라의 영공으로 비행기를 허가없이 보내는 것은 그 나라의 주권을 침해하는 일이고, 비행기 고장등의 긴급피난 같은 적절할 사유라든가 기타 어떤 식으로든 양해를 받지 못 한다면 전쟁도발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한국의 비행기가 북한 상공에서 식량 투하하는 것을 북한이 허가할리 없겠죠 ? 한국이 아니라 유엔의 이름으로도 이건 안 됩니다. 북한이 아무리 부실해보여도 선군정치라는 이름 아래 군사력은 절대 무시 못 하며, 대공 방어망의 감시 또한 철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