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북은 궁핍해야 변한다는 산증거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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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동아일보의 보도를 보니 96년탈북한 최승찬(37)씨가 북으로 처자를 만나러 갔다 지금 개성에서 잘살고있다 한다. 내용인즉 김정일(金正日)이 ‘잘 대해주라’는 지시를 2번이나 했고, 한국에서 번 돈으로 ‘풍족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란다. 최근 들리는 바에 의하면 중국지역에사는 탈북자들에 대해서는 무자비 하게 끌고가는 상황이라는 소식인 데 비해 최승찬씨는 특별대우를 받는 것은 분명 그의 돈때문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추정할 수있다. 북은 최승찬씨가 북에서 평범하게 산다해도 정권유지에 결코 적지 않은 부담일 것임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그럼에도 그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그를 받아들이는 이유는 무엇 이겠는가? 그것은 그만큼 궁지에 몰렸다는 산 증거라 할 수있을 것이다. 저들은 이제 막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그길은 최후의 선택이라 할, 돌아 오지 못하는 다리를 지금 건너고 있는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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