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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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민국수용소에 수용 중인 탈북자분들께 의료지원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 자선바자회가 아래와 같이 개최됨을 안내드리오며, 민족애를 가지신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바자회에서 발생되는 수익금 전액은 현재 각종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체계적인 의료혜택은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 태국이민국수용소의 탈북난민에 대한 의료지원에 사용됩니다. 언제 : 2007년 7월 7~8일(2일간) 오후 1시~6시 어디서 : DICCA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4-4) 주관하는 곳 : 국제의료지원기구 후원하는 곳 : 탈북자동지회, 한국헬퍼, 해피매니아, DICCA 판매물품 : 옷, 신발, 악세사리 등 (모두 도매가격으로 판매함) 교통편 :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홍대방향 400m * 100명 수용공간에 최대 300여명까지 수용되는 난민수용소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말이 통하지 않아서, 제대로 된 약이 없어서, 전문 의사가 없어서 몸이 아파도 그냥 고통을 참으며, 몇달씩 걸리는 오로지 한국으로 갈 그 날만 손꼽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태국 소재 난민수용소 탈북민들. 그들에게 우리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가장 기본적인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민족과 외국인이 함께 뜻을 모아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삼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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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혈육들이 한국으로오는 몽골행을 택했다가 중국 내몽고 자치주 알렌
변방대감옥에서 북송의위험을 느끼고있습니다
어린나이에 임신한몸으로 힘겨운 시간을보내고있을 그들을 그리면 눈물이
더더욱남니다
왜 그런사람들은 구할려고 하는 단체는없는지 속만탈지경입니다
그나마 이미 태국이민국수용소에서 한국이나 미국갈날짜만 기다리고있는
분들은 행복한것아닌가요?
어차피 한국이나 미국으로 다가기마련인것은 시간문제지만 몽골 변방대
에 붙잡혀 죽음의길로 다시가야만하는 그들 44명의 운명을 생각이나
해보셨습니까?
찢어집니다 가슴이 흐흑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저역시도 슬픕니다..ㅠㅠ
다만 순수한 민족애 하나로 저런 일을 추진하는 그분들과 이번 바자회에 기꺼이 동참해 준 많은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제가 여기에 다니기 시작한 얼마 후 어느분께서 제게 소중한 충고 하나를 해 주신 바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여러 탈북자분들을 상대하다 보면 실망감을 느낄 일들이 생길 수도 있을텐데...그 점이 염려스럽다고요.
물론 전 당시 그 분의 말씀에 '그런 일이 발생될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는 제가 감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답한 듯 합니다.
한편 어제는 님 덕택에 힘입어 많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어느 분의 말씀처럼 '남한태생인 당신이 뭘 안다고 탈북자일에 끼어드느냐'고 한다면 전 지금도 드릴 말씀은 적을 것 같네요.
헌데 그분 말씀과 동안의 제 처신 등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 오히려 그분의 말씀이 옳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쪼록 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