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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제 비 눈물의 소 원~~~~~~
REPUBLIC OF KOREA 꼬제비 2 783 2007-10-02 20:51:33
꼬제비글을읽으셧는지 오늘 남북정상회담자리에서의 장군님모습은 많이도 좋아보이지않았다..

어쩐지 꼬제비글 하나땜에 삐져서 엄숙한분위기를 조성하고있는 장군님 같은걸~

역사적인 순간인데 좀 인상을 펴지그랬어요..

또무슨 신비스러운 구상을 연구하시느라 오늘밤을 뜬눈으로 지새우실 장군님

아직도 저승표를 끊지아니하오셔서 슬프기만하고 눈물만난다...

휴유,,한숨만 나오는 나는 북에두고온 가족들이 불쌍하기도하고 굶으면서 사거리를 맴돌생각하고있노라면 어느새 두볼엔 눈물만 비오듯한다.

장군님 도대채 이지구와 결별하실날짜는 언제인지요...

오늘2007년 10월2일 장군님모습을 텔레비죤으로 시청하였는데 많이 좋아보이지않았습니다
드디어 제가 기다리는 그날이 올려고그런지 아님 제가 며칠전쓴글 장군님제발요를 읽으신것인지 인상이좋아보이지않았건만 또다른하나를 더아셔야할것같습네다.
나랑같은 꼬제비들이 이미 수없이많다는것을요~

이렇게 간절한 소원도 안들어주시는 우리장군님 꼬제비들 보기가 민망하다면

굶어쓰러져가며 배를허리에붙이고 살아가는이들을봐서라도 뱃살 줄이시고 텔레비죤에나오시지그랬어요...

하긴 장군님 부자니깐 뱃살뺄돈 아까우신거죠? 원래 부자들은 돈아낀다고합니다
암튼 저의 햇맑은 눈동자앞에 보기엮겨운 장군님모습 나타날때마다 구질구질한 내인생이 짜증도 남니다..

우리민족을위하여 큰맘먹고 확 죽어버려가지고 처녀귀신되어 장군님 모시러라도 오고싶지만 이미 저의몸은 너무나도 좋은자유의세상에 잠겨있으므로 살아보지못한 달콤한 나만의 자유의꿈을 마냥 누리고싶어서 큰결단은 내려지게 안되네요.... 7일을굶으면서 북한 사회에 독심을품고 탈북한 아녀자이기에 최고사령관동지의 밝은앞날에 오점일랑남기고 싶지는않지만 저승으로의 차표만 끊어주신다면 아무런 소원일랑 없슴돠
그럼 그날은오리라를 소리크게웨치면서 쉬는 개천절날 뜻깊게 보내겠습니다

장군님 제발요~

위대하신 령도자 김정일장군님 드디여 우리조선민족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소식에 접하게 되여 감동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드디어 치매에 걸리셨다니 ..아니 조금만 더 그것보다 더한 병에 걸리시지 그랬어요.

그럼 이미 장군님 먼저 앞서간 우리 수많은 탈북형제들과 죄없이 북한 저 땅위에서 말없이 숨져간 우리영혼들, 제3국에서 자유를 찾으려고 떠돌며 사막에서 오줌물 받아 먹으면서도 살아남지 못한 우리핏줄, 세상에 태여나 소중한 우리말도 못해보고 영양실조걸려 죽어간 어린소년 소녀들, 죄아닌 죄를 지었다고 수많은 동족을 생매장해버린 이들, 죽음의 광야앞에서 목숨을 맡기고있는 수많은 이재민들이 그나마 기쁨에 겨워 웃어야하건만 웃을 맥조차 없는 이들의 소원을 들어줄수도 있었으련만, 안탑깝습니다.

김정일장군님, 왜 하필이면 치맴니까..
아버지장군님께서 치매걸리면 참말로 곤란합니다.
앞으로 고려인족들의 후대들인 우리민족 앞에 서서 당당히 심판받으셔야 할 분이신데 이렇게 치매에 걸리시면 나 몰라라 할 작정이십니까?

제발 안 됩니다. 차라리 모진 아픔이 느껴지는 병에라도 걸려 괴로워라도 하십시요..
장군님 제발빕니다... 어떻게 감당하실려고 그럽니까 ...수많은 죄를 짓고도 지으신 우리장군님은 워낙에 뻔뻔하셔서 충분히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오늘도 인민을 위하여라는 가식적인 구호로 가지도 않은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셨다고 하시겠죠...

제발 인젠 좀 그만합시다.. 우리의 인연은 올해를 넘기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서 가십시요.. 하루가 새롭습니다. 장군님만 저승의 길을 가심은 이지구상에 살아서 숨쉬고 있는 우리 조선민족은 먼저 죽어간 이들의 몫까지 합쳐 하나와 같이 만세를 부를 것입니다.

언제까지 이 지독한 독재사회를 유지하시렵니까..아님 지나간 조선시대에나 이 지구밖에 나오셔서 통치하다 가셨더라면 지금의 불쌍한 우리 새싹세대들이 맘은 좀 편했으련만 ,,,,,
장군님 그냥 장군님과 이 세상에서 지금 현재 같이 숨쉬고 있음은 지금우리시대의 운명이고 불행한 탓이라고 장담하면서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왜냐 앞으로 우리 후대들을 위하여서요...

우리시대에 나타난 거대하신 괴물이므로 우리후대 앞엔 그림자도 나타나지지 않겠죠.. 아니 당연히 나타나선 안 됩니다. 우리가 당연히 겪어야죠,,, 그러므로 장군님은 더 이상 대를 이어가실 생각일랑 그만두시고 ....저승으로의 비행기표를 끊으십시요....

원래 부자들은 돈 밝힌다고 합데다.. 장군님도 부자잖습니까.. 돈 아까워 저승표를 끊으시기 아까우시다면 제가 평생월급내서라도 끊어드리겠습니다...
이소녀의 간절한 소원을 꼭 한번만 들어주십시요.. 이 세상밖에 태여나 김일성 김정일이라는 제목이 엄마 아빠 이름인양 듣기만 해도 좋았던 옛날의 꼬마가 지금은 어엿한 20대 청년이 되어서 아까운 지난시간들과 속으며 자라왔던 순간들,, 채우지 못한 작은 배 움켜쥐면서 죽음의 두 글자를 이기고 기적같이 살아난 세월을 돌이켜보면서 아직까지도 우리랑 같은 한 하늘을 이고 살고 계신다는 당신 앞에 간절히 다시 한번 묻고싶습니다.
올해를 넘기실껀가고......



2007년 10월3일 개천절을앞두고
남북정상회담날2007년10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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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스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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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스 2007-10-02 21:02:08
    남북정상회담 오늘 뉴스 보았어요. 정말 이번정상회담에서 좋은 결론이이루기를 빕니다.. 한결같은 우리 민족 평양시민들의 그 뜨거운 열정.그들의 심정은 오직 통일 일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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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제비 2007-10-02 23:35:34
    아~~~~그래요? 뉴스를보니 가슴뭉클한것을 말로 표현할수없군요

    마냥 통일된듯한 느낌도 들던데요

    취재기자님께서 평양에서 소식통을 전하는 모습이 참말로 통일되진않았나하는 느낌을 만들었습니다

    ㅠㅠ 빨리 그런날이 와야하는데

    곧오겠죠 우리장군님 꼬제비소원 들어주시는날엔요....

    캐리스님 항상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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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스 2007-10-03 00:48:51
    남북이 가로막힌지 50년.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전국이 초점을 기울이고잇

    어요.남북 정상회담은 지난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위원장 간회담이래

    7년4개월만에...휴~~정일이말 한마디에 국가는 인생이 바뀌기도 합니다.정

    성껏 들어주면 돌부처도 돌아 보신다듯이북한정치가 없으면 우리도 고향을

    찿아갈수 잇건만.특히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도보

    로넘는 역사적인 장면이 전세계 언론을 통해 TV를 보며.마음이 뭉클~~~~

    정치가 없었더라면..지금도 속키고 사는 우리 동포들.. 참 안타까운 심정

    자식들을 먹겨살기기위해 중국으러 떠나는 사람들을 북한에서는 반역자.

    심지어 추방당하고.. 뭐니 뭐니 해도 북한이 정치 인가봐요.

    제비씨.? 한가지 물어볼것이 잇는데. 제비씨는 왜서 지금까지 정일이를

    장군님으로 부르는가요. 통 이해가 안가요.. 저는 정일이를 그렇게 안보

    는데. 나라를 온통 이지경으로 만든 사람을 왜.. 왜..왜.. 장군이라고.

    정일이가 뭐 나라을 세웠어요.. 지금은 정일이란 말만 들어도 짜증납니다

    아무튼.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제비씨이 소원뿐만아니라.. 전국민이 한결

    같은 소원입니다.. 저는 중국을 제일 실어합니다.. 이번 정상회담도.중국

    측에서 그지 반가워 하지 않거든요.. 살길찿아 삼국을 헤메는 우리 동포

    들. 하루 빨리 자유을 찿아오시길 하늘이 기도합니다. 날씨 쌀쌀한날 감

    기 조심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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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제비 2007-10-03 08:55:30
    리스님,제가 장군님이라고김정일을 부르는것은 옛날 우리북한주민들이 어떻게 속으면서 김정일을 그렇게 불러왔는가를 만천하에알리고싶었을뿐입니다.
    그리고 정이해가안가신다면 리스님말씀대로 고치겠습니다
    좋은조언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억울한삶을살아온 북한주민 모두가 자유를찾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꼭올것입니다..리스님과 제비가있는한은요....

    행복한 제천절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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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지리 2007-10-05 14:10:34
    ㅋㅋㅋ 잼있다 글~ 특히 (수많은 죄를 짓고도 지으신 우리장군님은 워낙에 뻔뻔하셔서 충분히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오늘도 인민을 위하여라는 가식적인 구호로 가지도 않은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셨다고 하시겠죠... )넘 잼있었어요... 우리가 바라는 슬픈사연을 이렇게 잼있게 써주시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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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지리 2007-10-05 14:20:33
    ㅋㅋ 아마 그 분이 올해는 넘길것 같네요 ㅎㅎ 하지만 내년은 못넘길꺼에요 ㅋㅋㅋ걱정마세요 내년에는 고향갈꺼니깐 이쁜옷 준비하세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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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제비 2007-10-05 14:28:40
    ㅎㅎㅎ 안그래도 지금 잘먹으면서 살을 찌우는중이랍니다

    북한엔 저처럼 삐쩍마른사람들은 보지도않죠..

    김정일처럼 뚱뚱한사람들이 유행 가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전 밤낮으로 짐 현재 먹고있습니다

    살찌우느라고요..엄청 바쁘담니다

    예쁜옷도 예쁜옷이지만 풍채도 좋아야될꺼 아니겠습니까 ㅎㅎ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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