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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로 생각지 말라!
REPUBLIC OF KOREA 함흥새 0 328 2007-11-29 03:20:48
어제 악마의 나라 북한의 처참한 정치범수용소실태를 책으로 출간해 미국을 비롯한 유럽여러나라들에서 베스트셀러반열에 올랐던 최초의 탈북자 기자 강철환씨와 안혁씨 두 사람이 만든 북한민주화운동본부 긴급 이사회에 같은 탈북자단체장으로서 또한 같은처지의 경험자로서 초청받아 참가하였다.

긴급 이시회가 열리게 된 이유는 우리 단체도 2번이나 경험한 단체대표의 무능력으로 인한 자격미달, 단체장으로서 있어서는 안될 개인비리로 인한 부패 관련 대표자해임문제 때문이였다.

현 북한민주화운동본부 감사 안명철씨의 감사보고에 의하면 어제 이사회에서 참가 이사 전원 찬성으로 해임된 대표 박 x x 의 대표로서의 행위는 단체장으로서 참으로 듣기 거북하고 민망한 행위들이였다.

공금횡령. 안하무인의 대표독단주의. 몰상식한 회원상호간 불친절등등...

해임된 대표 본인은 소집된 긴급 이사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긴급 이사회 소집통보를 받은 본인의 해명에 의하면 자신이 대표인데 이사들이 모여 대표를 불러 이사회를 열자는 것은 하극상의 극치로 매우 불쾌하며 또한 자신이 이사회를 조직할때 이사회를 여는것이 정도(正道)라고 한다고 했다.

같은 단체장의 위치에 있는 나로서 그의 행동이 참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이유야 어떻든 그래도 현재 사회적으로 일정한 위치에서 자신들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더욱히 운동본부 중추적 위치에 있는 다른 이사들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그런 발언과 행동을 못하리라 생각된다.

또 왜 이사회의 절대다수 이사들이 긴급 이사회를 조직하여 대표를 부르는 범(凡)조직의 특성인 상명하복의 원칙을 깨뜨리며 하극상의 "무례"를 범하겠는가를 삼척동자도 알수있는 문제임에도 그런 이사회를 인정못하겠다고 하는것은 참으로 대표로서 자격이 없는 행동임을 본인이 자초하고 있는것이다.

진정한 대표라면 옳고 그름을 떠나 그러한 문제를 발생시킨 책임자 당사자로서의 책임을 위해서라도 긴급
이사회에 정정당당히 참석하여 이사들의 오해? 또는 이해?를 풀어주는것이 마땅한 도리지 않겠는가?

북한민주화운동본부는 그동안 창립자인 강철환, 안혁씨등 두대표의 불타는 열정과 끝없는 희생으로 북한의 세계 최악의 정치범수용소실태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었다.

함께하는 탈북자단체장으로 나도 항상 북한민주화운동본부의 활동을 알게 모르게 지지와 찬사을 보내곤 하였다.

북한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해 그 누구도 할수 없었던 일을 과감하게 세계에 알려 탈북자의 위상을 드높였던 운동본부가 안명철감사가 전하는 현대표자의 안하무인의 행동과 물욕으로 인해 그 위상에 치명적인 상처를 내였다니 같은 탈북인으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보기가 민망하다.

다행이도 더 상처가 크기전에 운동본부 창립자 강철환 북한민주화위원회 운영위원장과 이사진에 의해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과감하게 문제의 본질을 지적하고 대표권을 박탈하였으니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하였던가?
곪은 상처는 빨리 곪아터질수록 새살이 빨리 돋아나오는법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북한민주화운동본부가 지나간 과오를 거울로 삼아 큰 교훈을 얻고 이사회의 전원찬성으로 선출된 김태진대표님아래 굳게 뭉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현재 수많이 난립(亂立)해 있는 군소(群少)규모의 다른 탈북자단체들도 자신들을 돌아보고 정립(正立)하는 계기가 되였으면 한다.

앞으로는 2~3명이 모여 "무슨 무슨 단체!" "아무아무 혐회"하면서 탈북자이미지를 실추시키던 시대가 사라지고 협회나 단체질서의 가장 기본인 회원들의 회비도 내면서 정도(正道)로 가는 정직한 단체만이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우리 스스로도 남의 허물을 보고 자신을 뒤돌아보는 지혜로 서로 굳게 뭉쳐 남과북의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통일의 주역(主役)으로, 하루빨리 북한독재하에 신음하는 남겨두고온 혈육 친지들을 구원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러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 건전한 민주시민의식을 갖고 시대에 변화하며 탈북자사회 단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개인의 이익과 부귀영달을 위한 사이비적 탈북자단체장과 단체들을 정화하는 문제가 반드시 선결돼야 이땅에서 우리의 권익을 찾을수 있을것이다.

절대로 강건너 불보듯 할 남의 일이 아니다.

자유북한인협회, (사)겨레선교회, 평화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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