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 놀란 '태안의 기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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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레터 신병식 기자의 조간브리핑' 세계도 놀란 '태안의 기적'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 11일째인 17일 기름 찌꺼기의 일종인 '타르 덩어리가 충남·전북 해안을 지나 전남 앞바다까지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오염된 해상과 해안의 기름 제거작업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외국 전문가들은 태안의 방제속도를 보고 "기적을 일궈내고 있다"며 놀라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17일까지 태안 기름 오염 현장을 찾은 국제연합(유엔)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스페인·일본·싱가포르·미국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은 "불과 1주일 여 만에 이렇게 빨리 기름을 제거해낼 줄 몰랐다"며 "한국인의 저력이 놀랍다"고 입을 모았다. 유엔과 EU의 환경·생태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공동지원단은 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 "그동안 한국 정부와 자치단체·군·민간인 등이 협력해 진행해 온 방제작업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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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런일로하여금 한국인의 저력이 놀랍다는 유엔과 미국등지역의 나라들이 한민족에대한 감명과 이미지가 좋은 것같아서 더 자부심이 넘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