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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돕기 참 힘들어져 가
Korea, Republic o 이민복 2 588 2008-01-15 22:36:27
이런데 나서지 않은 것이 좋지만
돌맞을 것 각오하고 주제넘게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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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꼭 구출할 탈북자때문에 출타하였던 적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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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브러커 욕할 것 못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비용도 꼼꼼히 적어봤는데 138만원들더군요.
돈이 문제라기보다 잘 나서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같더군요.
그래도 교회와 목사들에게 기댈수밖에 없지만
이제는 그들도 될 수있으면 피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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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내용에 대해 옳다 그렇다 의견을 달고 싶지 않지만
뭔가 서글푼 생각이 드네요.

대기하고 있는 탈북형제에게 절절히 설교하는 것이 있습니다.
성경읽는 것도 좋지만 보다 사람이 되라고요.
만사긍정적이고 감사할 줄만 알아도 신앙인이 다 된 것이라면서-
여기와서는 안 되니까
어려운 탈북생활 지금 깨닫고 오라고-

기독북한인연합,
자유북한인협회 대표

방콕생활 wrote..
: (워싱턴-뉴욕) 죽음의 땅 북한을 탈출, 태국이나 베트남까지 떠돌다 하늘의 도움으로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을 괴롭히거나 탈북자들의 돈을 갈취해가는 자칭 목사들의 비행이 탈북자들의 입을 통해 연이어 폭로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 이 때문에 진심으로 전력을 다해 탈북자들을 돕고 있는 정직한 교회와 성직자들 까지 도매금으로 비난받고 있으며 탈북자들이 고통속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워싱턴의 한 교역자 단체에서는 최근 미국 순회공연을 돌고 있는 평양 예술단원 13명의 진정서에 따라 박모 선교사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조사위원들의 증언과 진정서에 의하면, 박모 씨는 ‘전도사’ ‘선교사’ 때로는 ‘목사’ 라는 직함을 사용하며 탈북자들을 돕는 사역을 한다고 말하면서 “버지니아에 있는 모 교회에서 평양 예술단원들을 싣고 다닐 자동차가 필요하다고 말해 몇 천 달러의 돈을 받아갔으며 또 다른 탈북자들이 쌀을 살 돈이 없고 병원에 갈 돈이 없다고 말해 몇 차례 몇 천 달러를 받아갔다”고 한다.
: 그런 사실은 모 교회 장로들과 전도사들이 평양 예술단이 워싱턴에 도착, 환영석상에서 “교회에서 상당한 금액을 박모 선교사를 통해 지원했다”는 말들이 오감으로써 들통났다.
: 또다른 교회에서도 몇 백 달러를 받아간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평양 예술단원들은 교계 목사들 단체에 진정서를 내고 진상조사를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 모금을 해준 두 교회의 임원들과 교인들은 목사라는 직함을 가지고 교회를 돌며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는 탈북자들을 돕는다는 자칭 목사들과 전도사, 선교사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한편 뉴욕에서는 지난해 12월 27일 뉴욕에 사는 탈북자 신요셉(33)씨와 그의 누이 동생 신화자(가명,28), 서울에 사는 탈북자 김미정, 김요셉, 그리고 워싱턴 근교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조정희(가명) 여집사 등 5명이 합동으로 탈북자 구출에 선구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는 천기원 목사에 대한 비리 폭로와 공갈협박, 빌려간 돈을 돌려주지 않는 바람에 가정이 파탄 지경에 이른 비행에 대한 폭로 기자회견이 열려 쇼크를 주었다.
: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 천기원 목사에 대한 비행을 폭로한 신요셉. 신화자 두 남매는 2006년 5월 5일 미국 정부가 태국에서 처음으로 6명의 탈북자들에게 난민지위를 인정, 영주권을 주면서 데리고 온 첫번째 케이스다.
: 중국에서 사지를 넘어 태국까지 가서 그 곳에서 천기원 목사의 도움으로 미국 대사관과 접촉, 난민 지위를 얻은 이들 6명은 워싱턴 연방 상원빌딩에서 전세계 언론인들과 의원들 앞에서 ‘악의 축’ 김정일 정권의 독재와 주민들 탄압, 굶주림, 핵 개발 등을 증언했던 최초의 합법적 미국 영주권자 탈북자들이다.
: 그후 이들은 뉴욕에서 천기원 목사를 돕는 김영란 여사 집에서 합숙하면서 미국 생활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며 미 전역의 인권단체와 교회에 나가 북한 주민들의 참혹한 인권 실상과 탈출 과정에서의 체험담을 간증해 왔다.
: 이들이 교회에 나가 간증하고 신앙고백을 할 때 교회에서는 특별성금을 모아 이들이 미국 생활에 잘 정착할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했다.
:
: 탈북자들은 자신들이 미국에 왔다는 기쁨에 인권단체들과 교회에서 성금을 모아 주는 사실조차 몰랐다. 그러나 1년이 지나면서 그런 사실을 알게됐으며, 그 돈이 자신들에게 오지 않고 천기원 목사가 모두 가져 가 사용하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 또 여러 곳에서 천기원 목사의 비리 사실을 전해 들은 6명은 결국 각각 흩어졌으며 신요셉과 누이동생 신화자는 뉴욕에서 일 자리를 구하고 신요셉은 뉴욕 겟세마네 교회(담임목사.이지용)의 도움으로 ‘死線을 넘어’라는 탈출 수기까지 펴냈다.
: 미국 정착 2년을 넘기면서 이들은 “그토록 구세주로 봤던 천기원 목사에게 속았고 배신당했다는 생각이 미치자 죽고 싶었다”면서 “그래서 7층 옥상에서 뛰어 내릴려고도 했다”고 고백했다.
: 신요셉과 신화자는 “천기원 목사가 우리들의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며 “천기원 씨는 태국에 있는 우리 어머니까지 괴롭히고 있다”고 밝히면서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 한편 서울에서 온 김미정 씨는 “나의 누이동생과 교제하던 탈북자들이 돈이 없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자 무료로 결혼식을 올려 주겠다고 해 결혼식을 올렸다”면서 “그런데 600만원의 결혼 축하금이 들어왔는데 천 목사는 우리에게 주지않고 탈북자 사업에 쓴다고 가져 갔다”고 폭로했다.
: 김요셉 성악가는 “천기원 목사가 초창기 탈북자들을 위해 애를 쓴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그러나 너무 유명해지니까 사람이 교만해 지고—자신이 노벨 평화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등.. 좀 더 겸손해지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 또 다른 탈북자는 “천기원 목사가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많이 태국으로 빼돌려 한국으로 보낸 것은 맞다”며 “하지만 지금은 태국이나 라오스 베트남에 있는 탈북자들 사이에 ‘천기원 말을 듣지 않으면 한국에도 미국에도 갈수 없다’는 말에 모두 불안해 하고 있다”고 증언했다.탈북자 김요셉, 최변수 씨는 “천기원 목사가 탈북자들을 많이 구출했다. 그러나 한국 SBS TV의 천기원 목사에 대한 비판 프로를 보고 충격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폭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정화 씨도 “지난 2006년 뉴욕에 사는 마영애 씨가 전화해 달라스 공항에 도착한 천기원 목사를 픽업하여 호텔로 안내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모시고 호텔로 안내했다”면서 “그런데 천 목사가 돈도 없고 크레딧 카드가 없어 호텔에서 방을 안 주어 할수 없이 내 카드로 체크인을 했다”면서 “1주일 이상 체류했기 때문에 상당한 금액이 나왔는데도 그 후에 천 목사는 돈을 주지 않았다”며 “또 남편이 호텔에 남자를 데리고 가서 크레딧 카드를 사용한 사실에 대해 오해하는 바람에 상당기간 불편한 생활을 했는데 천 목사는 지금도 돈을 주지 않고 있다”고 증언했다.이날 기자회견은 2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뉴욕에 있는 언론사 12개 사가 취재, TV 라디오 등을 포함 10여개 언론이 기사로 보도했다.
: 한편 천기원 목사는 기자들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기자회견에서 나온 이야기는 거짓이고 모략”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 천기원 목사를 돕고 있는 김영란 집사도 기자들에게 “정신 나간 소리다. 그런 일은 없다. 거짓이다” 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 본사의 이날 폭로 기자회견 취재 결과는 그동안 상당부분 떠돌던 소문들을 이날 증언으로 또 한번 확인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다. 탈북자 구출의 전도사로 알려진 천 목사가 왜? 사건을 이 지경이 되도록 만들고 그대로 내버려 두었느냐? 하는 점이다.
: 지금 미국 동포사회와 교계에서는 미국내 탈북자 문제와 탈북자 단체를 돕는다는 목사들에 대해 이제는 한번쯤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자성과 탄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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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 www.usinsideworld.com 취재부- 박주선, 다니엘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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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걸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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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향 2008-01-16 17:09:01
    근데 일부 양심없는 사람들을 빌미로 기자회견한 취재목적은 멉니까...그러고 이글 취재한 기자들은 이런거는 취재해도 왜 도움받고 감사하는 사람들의 기사는 취재 안합니까... 아마 이번일로 인해서 선교단체들이 인제는 탈북자들 구원하는데 다시금 심사숙고 하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결국은 자기절로 자처한거지만... 그리고 마영애씨는 받아준 대한민국을 배신하고 또다른 배신의 길로 나가네요... 이것은 우리 민족의 수치이고 탈북자들의 수치입니다 우리 탈북자들은 그래도 양심은 있는줄알았습니다 그양심 결국은 개를 주기보다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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