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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탈북인 지도자 모임 소식
이중건 3 367 2005-04-09 00:41:39
딱히 지도자 모임이라기 보다 이름을
그렇게 달았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뜻있는 탈북인들이 각자의 소견을 피력하였습니다.

공통적 의견은 단결의 중요성, 준비, 실력배양이었다고 보아집니다.
끝으로 북한구원운동 김상철 본부장(변호사, 전 서울시장)의 결론적 말이 인상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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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의 남한정착이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자신이 보건데 오히려 남한정착이 빠른 것 같다.
6개월 지나니까 남한사람처럼 쪽 빠지고
문화들을 익히는 것을 보면 놀라운 적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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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후 북 주민들의 혼란은 당연하다.
반세기 이상 떨어져 살았으니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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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이 단합이 안되는 것도 당연하다.
남한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자기 취향대로 각자가 열심히 하는 것 좋다.
단 서로 비방하지 말아야 한다.
각자가 열심히 하다보면
연합의 유익성을 깨달을 때가 있다.

탈북민들은 긍지를 가지라.
그 많은 중에서 남한에 왔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아 들이다.
북한문제에서 탈북인을 따를 사람이 없다.

탈북민들의 외로움,
그러나 통일전에는 해결될 방법이 없다.
왜 안 도와주냐는 식의 생각은 한도 끝도 없다.
내가 한다는 결심하에 열심히 각자가 살아가야.
교제범위를 넓혀가다보면 주위 후원자들도 늘어 날 것.

탈북인 지도자 육성 매우 중요하다.
수천명의 탈북민 있어도 눈에 띠우는 이가 별로 없어.
그 중 10%정도만 사명가들이 있으면 족하다.
그냥 돈이나 벌고 잘 살자는 이들은 자기주의 사업가는 될 수 있어.

사명을 가진 진실하고 진지한 선구자들이 모여야 한다.
제 잘났다고 흔들거리는 건달들은 안 되.
선구자 란 북한의 장래를 설계하며 사는 이들이다.
모임은 참여자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 되야 한다.

1박2일 일정을 잡아 선구자들이 모여 진지한 얘기를 나누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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