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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내정자들, 국가위기와 북한인권에 침묵하던 기회주의자였나?
Korea, Republic o 구국기도 1 277 2008-02-15 12:05:32
1.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 어제 조선닷컴에 들어가 보니 [정부, 사진·감청 통해 북한군부대 유입 알고도 '쉬쉬']라는 제목 하에 기사가 보였다. 북으로 보낸 식량이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것 보다는 군부대로 보냈다는 것이다. 바로 그것을 알고도 국민이 알까봐 전전긍긍했다는 말이다. [김영삼 정부 때인 1995년 이후 작년 말까지 12년 동안 정부가 북한에 보낸 식량은 쌀 255만t과 옥수수 20만t이다. 돈으로 따지면 1조원이 넘는다. 이 중 95년 쌀 15만t을 제외하면 모두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넘어갔다. 북한이 핵실험을 했던 2006년에 주지 않은 것을 제외하면 2002년 이후 매년 40만~50만t의 쌀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쌀 50만t 지원에 남북협력기금 1974억 원이 책정된 상태다.]라고 조선닷컴은 보도했다. 북한의 대기근은 기획적인 것으로서 김일성이 살아있을 때부터 시작하여 김정일이 권력을 잡아도 상당기간 사람들이 죽어나가게 되었다.

2. 그 기간은 김영삼 정부가 있었던 기간이다. 김영삼 정부는 모든 대북 정보라인을 총동원하여 그 기근이 기획적인 것인가, 아니면 의도되지 않은 것인가에 관한 문제를 정확하게 찾아내어 김일성정권의 붕괴를 확실히 했어야 하였다. 그 기간에 김일성정권의 붕괴를 유도하며, 아울러 북한주민의 굶주림을 막아내야 하였다고 본다. 오늘날 김영삼 정부를 구성하고 있던 그때 인물들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갖게 한다. 그 동안 드러난 내용들로 보아서는 김일성 공산수령세습독재가 붕괴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으로 드러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왜 김일성정권이 무너지는 것을, 붕괴되는 것을 두려워했던가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 기억으로는 그때에 북한붕괴는 곧 대한민국 경제의 재앙이라고 하는 등식이 떠돌아다녔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되어진다. 통일비용과 북한실업자들의 남한유입으로 인한 치안부재상태를 걱정하는 내용들이 심심찮게 나돌았기 때문이다.

3. 아마도 그런 주장을 했던 사람들이 대통령의 길을 막았던 것이 아닌가, 눈을 가렸던 것이 아닌가, 판단을 오도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되어 진다. 오늘날도 김정일의 붕괴는 중국의 동복공정의 완성이라든지 남한경제의 재앙이라든지 하는 소리가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서 국민들의 판단을 혼란하게 하고 있는 것 같다. 대통령들은 그런 자들의 말에 현혹되어 김일성정권의 붕괴를 失機(실기)하고 만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 판단 미스로 인하여 북한의 주민 350만 명을 굶겨 죽이는 끔찍한 사건을 침묵 속으로 가둬놓고 또는 못 본척하게 만들었다. 북한에서 350만 명이 피눈물 흘리면서 죽어가는 소리가 하늘에 사무칠 것은 당연하였다. 그런 와중에 김정일은 자기 체제를 유지시키기 위하여 김일성 시신에 대한 부패를 막기 위한 온갖 짓들을 하고 있었다. 사실 그때도 상당한 비자금이 스위스 은행에 있었다고 한다. 약 20-40억 달러로 추산되는 돈이 은행 깊숙이 숨겨져 있었다는 것이다.

4. 더 더욱 고약한 것은 그 기간에 금수산궁전의 단장을 위하여 약 9억 달러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북한자유연대 부회장, 북한노예구출운동 국제연대 대표 남신우 씨는 동경 북한인권 국제회의 연설문 2007년 12월 10일에서 “제 목표는 '악마' 김정일의 제거입니다" 제목 하에 [황선생께서 쓰신 “어둠의 편이 된 햇볕은 어둠을 밝힐 수 없다”란 책이었습니다. 그 저서에서 황선생께서는 북한에서 1995년부터 1998년 사이에 3백만 이상의 북한주민들이 굶어죽었다고 말하셨습니다. 그것도 사실은 최소한 그렇다는 것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굶어죽었을 수도 있습니다. 선생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이 사람들은 천재(天災)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고 김정일이란 악마 독재자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김정일은 백성들을 먹여 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죽은 제 아비 김일성의 시신을 안치한 금수산 기념궁전 건립에 거의 9억불이란 돈을 썼습니다. 김정일이 제 아비 김일성에 대한 효성심에서 그랬겠습니까? 아닙니다. 그 자는 북한에서 권력을 장악하고 확실하게 하기 위하여 그 짓을 한 겁니다.]라고 했다.

5. 350만 명은 굶주려 죽어가고 있는데 애비 묘역을 宮殿(궁전)화 하였고, 남한에서 김정일 주구들은 김영삼 문민정부의 눈을 가리는 짓들을 하였다. 아마도 그들의 주장에 의하여 못 본체 하는 정책으로 일관하였던 모양 같다. 그런 과정을 유심히 살펴보면 김정일 좌파의 숙주정부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김정일 주구들이 대한민국 권력을 장악하는 작업을 아주 지능적으로 착실하게 진행시켜가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 진다. 대를 이어 충성한다는 것은 북한에서만 있었던 충성운동이 아니라 남한주구들에게서도 그 운동이 가속화되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김영삼 문민정부는 김정일 주구들에 의하여 농락당한 꼴이 되었다. 한국은 그때부터 김정일 주구들에 의하여 농락당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만일 그때 350만 명의 북한주민이 김정일과 공산수령세습독재에게 기획적으로 굶겨 학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적 대 이슈로 삼았더라면 역사는 바꿨을 것으로 보여 진다. 만일 그렇게 하였더라면 그동안 착실하게 대를 이어 김정일에게 충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던 주구들이 茫然自失(망연자실)하게 되었을 것이다.

6. 만일 그리했더라면, 북한주민을 그들의 손에서 건져 내는 운동이 발생하였더라면, 그들은 거대한 국민적 지탄 속에 몸을 숨겨야 했을 것이다. 결국 김영삼 문민정부는 그런 자들에 의하여 기만과 농락을 당한 것이 된다. 결과적으로 하늘에 사무친 원성, 350만 명이 굶어 죽어가면서 외친소리가 남한경제에 거대한 타격을 가져온다. 소위말해 IMF다. 엄연히 대한민국 헌법 하에서 북한주민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 대한민국 국민이 敵(적)에 의하여 기획적으로 학살당하고 있는데 수수방관하였고, 그즈음 15만 톤의 식량을 보냈으나, 주민에게 돌아갈 리가 없었던 것은 곧 기획적인 것이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김영삼 문민정부는 350만 명이나 학살당하도록 방치한 것이다. 때문에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라고 하신 지혜의 말씀을 생각해야 할 것으로 본다. 결국 대한민국은 하늘의 벌을 받게 된 것이다. 그것은 전 국민이 겪어야 하는 IMF라는 치욕적인 대가를 지불하게 하였다.

7. 무엇보다 더 자기 백성은 돌아보지 못하는 대통령의 의미는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한다. 김영삼 문민정부의 몰락은 350만 명을 죽도록 방치한 죄의 값이라고 본다. 굶주림으로 학살당하는 350만 명의 원한이 하늘에 사무쳐 있고, 그런 기근학살 후유증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수명단축을 겪어야 하였기에 그 역시 간접살인에 해당된다. 그 수가 얼마가 될지는 계산할 수가 없다. 김영삼 문민정부가 그 사안을 대 이슈화해서 처리를 했더라면 김정일의 迷妄(미망)에 빠져 있는 젊은이들과 그것에 선동되고 있는 사회의 분위기가 급속히 냉각되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남아있는 김정일 주구들은 설자리를 잃고 말았을 것이다. 박정희 독재보다 전두환 노태우의 독재보다 더 끔찍한 독재가 북한에 있었다는 사실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은 치를 떨며 김정일과 그의 주구들에게 敵對的(적대적)으로 나왔을 것이다. 민주화운동이라고 하는 허울 좋은 이름으로 군사독재를 끝낸 그들의 눈에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오히려 철천지원수로 보여 졌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8. 하지만 이상하게도 350만 명을 굶겨죽이고 그것도 모자라 오늘까지 북한 전 주민을 닭장 속에 가두고 식량가지고 장난치며 절대 빈곤의 마인드로 통제하고 있는 김정일과 공산수령세습독재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관대하였고 지금도 관대하다. 그것이 김정일 주구들의 준동에 기인한 것이다. 그런 가증스런 행태와 잣대를 가진 자들이 김영삼 문민정부를 덮었고 그들에 의해서 김대중 국민의 정부가 나오게 된다. 김대중 국민의 정부는 민주화의 차별을 두고자 김영삼과 선을 분명히 그어버렸다. 김정일에게 충성하는 것 그 하나만으로 사는 사람들이 권력을 잡으니 국가의 가난이 오는 것은 당연하였다. 돈에 탐심을 가진 자들이 김대중 정권 속으로 몰려들어와 공산수령세습독재와 방법만 다를 뿐 가렴주구적인 짓을 하였다. 진공흡수기로 빨듯이 공적 자금을 빨아들였다. 김정일 주구들의 팽창은 대한민국을 망하게 하는 능력 밖에 없었다. 또 그들이 남한의 주류사회에 진입하고 권력을 장악하게 된 것은 결국 대한민국 경제를 망가트리는 방법밖에는 없었다. 김대중은 김일성에게 빚진 자이고 그 빚을 갚기 위해서 햇볕정책이라고 하는 미명하에 다 무너져가는 김정일 정권을 살리기에 급급하였기 때문이다.

9. 그런 세력들이 노무현 참여정부까지 이어져서 김정일을 살리는 짓을 했고 마침내 김정일은 起死回生(기사회생)하여 핵무장을 하게 된다. 그 15년 동안 대한민국은 김정일 주구들에게 농락당하여 왔다. 그 결과가 경제몰락이라는 처절한 IMF와 김정일에게 퍼다 준다고 하는 햇볕정책과 여러 구실을 이용하여 개인적 致富(치부)가 마구 늘어나게 된다. 아마도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이 대한민국의 부요를 제일 많이 파먹은 자들로 보여 진다. 노무현 정권의 말기에 이르러서 국가의 빚이 갑절이나 늘어나게 되었다. 근 15년 동안 북한 인권을 위해서 일한 자들이 없다. 북한주민을 돕는다고 보내는 쌀들은 거의 軍糧米(군량미)로 모두 군대로 보내졌다는 기가 막힌 뉴스를 접하게 된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는 그것을 이미 알고도 쉬쉬하였다. 오로지 국민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는 것에 급급한 것이다. 그것이 김일성 김정일에게 약점 잡힌 위정자들의 모습이다. 그 속에는 대를 이어 충성하고 결사옹위하는 김정일 주구들의 준동이 있었고 부역자들의 준동이 가세가 된다. 김정일의 지령을 받고 사는 자들의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 소위 저들이 말하는 時代精神(시대정신)이다.

10. 그들이 말하는 시대정신이란 또는 시대의 흐름이란, 돌이킬 수 없는 대세란, 김정일에게 흡수통일 되는 대한민국이 되는 것이란다. 이런 일들이 여름날의 잡초처럼 무성하여 국가의 존망이 위태롭게 된 것은 모두가 처절한 절망에 빠진 북한주민을, 북한주민의 혹독한 인권유린을 냉정하게 외면한 대한민국과 국민들의 죄 값이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서 과연 얼마큼 북한주민을 해방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일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에도 북한주민을 외면한다면 김영삼 이래 20년을 북한주민은 외면당하는 것이 된다. 때문에 대한민국은 悔改(회개)해야 한다. 분명히 대한민국 헌법에 북한주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하는데, 북한주민을 적들에 의해서 학살당하게 하였고 또 그것을 방치하였다. 오늘날과 같이 심각한 인권유린의 혹독한 고통 속에 살도록 방치했기 때문이다. 국민의 귀 가리고 눈 가리는 자들, 판단을 흐리게 하는 자들을 정부에 참여시켜 코드 대란을 일으키고, 그저 국민을 우롱하며 김정일을 돕지 못해 안달했던 시절이 지난 15년의 시절로 보여 진다.

11. 김정일 주구들이 입만 열면 말하는 시대정신이 대한민국 전체를 김정일 발 앞에 두고 오늘날 북한주민이 겪는 그 처참한 고통과 같은 고통을 안겨주고 싶어 안달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소리치는 것이다. 김정일 주구들이 권력의 중심지에 있는 한, 국가의 여론을 좌지우지하는 자리에 있는 한, 국가의 방향타를 잡고 있는 한, 이 나라의 경제는 회복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강조하고 싶다. 그들은 결코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원치 않으며 또 경제를 해낼 만한 능력이 없다는 것을 지난 15년 동안 확실하게 국민에게 보여주었던 것이다. 그들에게서 더 무엇이 나올 수가 있겠다고 아직도 그들을 기용하여 쓰고 있다면 이 또한 국가의 미래가 불안해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이런 자들이 한국에 주류사회에서 말끔히 밀려나게 하는 길은 북한인권문제에 강력한 드라이브이다. 그렇게 몰고 가면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는 말로 공갈하고 있는 호들갑을 떨 것이다. 전쟁하려고 북한인권 문제를 거론하느냐고 주장한다. 전쟁해야 하다면 해야 한다.

12. 인간이 인도적 견지에서라도 온 세상이 걱정하는 북한 인권을 당연하게 해결해야 한다. 그리하지 않는다면 결국 주구들의 나라로 바뀌어 지고, 그 주구들은 북의 실권자의 손에 흡수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북한 인권을 얘기해도 너무 지나치지(過猶不及(과유불급))말자. 전쟁나면 어떡하느냐고 우려하는 자가 있다. 기가 막힌 일이다. 전쟁 나서 남북한의 사람들이 죽어나간다고 하는 그런 假想(가상)이 왜 나오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공갈협박을 위해서 나온 것이라고 본다. 북한 인권을 말한다고 해서 전쟁이 난다고 하는 것은 성립될 수가 없다. 함에도 전쟁이 두렵다느니 김정일이 붕괴되면 남한에 재앙이라느니 중국의 동북공정의 완성이라니 이딴 소리로 심약한 국민들을 공갈협박하고 있는 이 사악한 김정일 주구들을 남한에서 몰락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구들이 20년을 남한사회를 점령하게 되는 것이다. 지혜의 말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더 되새겨야 한다.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 따라서 장관내정자들, 국가위기와 북한 인권에 침묵하던 기회주의자였나? 이명박 시대는 기회주의자들의 기회인가? 곧 드러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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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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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수꾼 2008-02-15 16:08:34
    진짜로 무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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