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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육사 교장의 눈물 나게하는 편지
Korea, Republic o 이야기 6 662 2008-02-24 10:21:16
http://cafe.daum.net/parkgunhye/U8YZ/191508
(링크를 클릭하면 배경 음악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1919jik/14019019
(눈물 닦는 육영수 여사 사진)

http://blog.daum.net/gsang39/15861382
(이 링크에 어린 간호사들 우는 모습이 나오는 사진이 한장 있네요. 배경음이 있어서 들어가서 끄고 보세요)

- 이글은 다음카페와 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
한때 인터넷에서 널리 읽히면서 네티즌들이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면서 읽혔던 글이기도 합니다.-


김충배 육사교장의 편지 *

* 이글은 2003년 11월 22일 김충배 육사교장이 교내강당에서 있었던 "생도와의 대화"시간에 1000 여 생도들에게 이야기한 내용으로, 인터넷 상에서 '육사교장의 편지'라는 이름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나온 세월이 주마등 처럼 떠 오르면서, 이 시대가 겪고 있는 시련을 극복할 지혜가 이 편지에 담겨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대다수가 이 편지를 보셨겠지만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장래를 짊어질 개혁과 신진의 주체, 젊은이 들이여!
여러분들은 5,60대가 겪은 아픔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대들은 조국을 위하여 과연 얼마만큼 땀과 눈물을 흘렸는가?

지금 여러분들이 누리는 풍요로움뒤에는 지난날 5,60대들의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다는 것을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5.16혁명 직후 미국은 혁명세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만약 그들을 인정한다면 아시아,또는 다른 나라에서도 똑같은 상황이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에서였다. 그 때 미국은 주던 원조도 중단했다.

당시 미국 대통령은 존 에프 케네디, 박정희 소장은 케네디를 만나기 위해태평양을 건너 백악관을 찾았지만 케네디는 끝내 박정희를 만나주지 않았다.
호텔에 돌아와 빈손으로 귀국하려고 짐을 싸면서 박정희 소장과 수행원들은서러워서 한없는 눈물을 흘렸었다.

가난한 한국에 돈 빌려줄 나라는지구상 어디에도 없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우리와 같이 분단된 공산국 동독과 대치한 서독에 돈을 빌리려 대사를 파견해서 미국의 방해를 무릅쓰고1억 4000만 마르크를 빌리는 데 성공했다.

당시 우리는 서독이 필요로 한 간호사와 광부를 보내주고 그들의 봉급을 담보로 잡혔다. 고졸 출신 파독 광부 500명을 모집하는 데 4만6천이 몰렸다.
그들 중에는 정규 대학을 나온 학사 출신도 수두룩했다.
면접 볼 때 손이 고와서 떨어질까 봐 까만 연탄에 손을 비비며 거친 손을 만들어 면접에 합격했다.

서독 항공기가 그들을 태우기 위해 온김포공항에는
간호사와 광부들의 가족, 친척들이 흘리는 눈물로바다가 되어 있었다.
낯선 땅 서독에 도착한 간호사들은 시골병원에 뿔뿔이 흩어졌다.
말도 통하지 않는 여자 간호사들에게 처음 맡겨진 일은
병들어 죽은사람의 시신을 닦는 일이었다.
어린 간호사들은 울면서 거즈에 알콜을 묻혀 딱딱하게 굳어버린 시체를
이리저리 굴리며 닦았다. 하루종일 닦고 또 닦았다.

남자 광부들은 지하 1000미터 이상의 깊은 땅 속에서 그 뜨거운 지열을 받으며 열심히 일 했다. 하루 8시간 일하는 서독 사람들에 비해 열 몇 시간을 그 깊은 지하에서 석탄 캐는 광부 일을 했다.

서독 방송, 신문들은 대단한 민족이라며 가난한 한국에서 온 여자 간호사와 남자 광부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세상에 어쩌면 저렇게 억척스럽게 일 할 수 있을까?" 해서 부쳐진 별명이 '코리안 엔젤'이라고 불리었다.

몇 년 뒤 서독 뤼브케 대통령의 초대로 박 대통령이 방문하게 되었다.
그 때 우리에게 대통령 전용기는 상상할 수도 없어 미국의 노스웨스트항공사와 전세기 계약을 체결했지만 쿠데타군에게 비행기를 빌려 줄 수없다는 미국 정부의 압력 때문에 그 계약은 일방적으로 취소되었다.

그러나 서독정부는 친절하게도 국빈용 항공기를 우리나라에 보내주었다.
어렵게 서독에 도착한 박 대통령 일행을 거리에 시민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뜨겁게 환영해 주었다.

코리안 간호사 만세!코리안 광부 만세!코리안 엔젤 만세!
영어를 할 줄 모르는 박 대통령은 창 밖을 보며 감격에 겨워 땡큐! 땡큐! 만을 반복해서 외쳤다.

서독에 도착한 박대통령 일행은 뤼브케 대통령과 함께 광부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탄광에 갔다. 고국의 대통령이 온다는 사실에 그들은 500 여명이 들어 갈 수 있는강당에 모여들었다.

박 대통령과 뤼브케 대통령이 수행원들과 함께 강당에 들어갔을 때 작업복 입은 광부들의 얼굴은 시커멓게 그을려 있었다. 대통령의 연설이 있기에 앞서 우리나라 애국가가 흘러 나왔을 때 이들은 목이 메어 애국가를 제대로 부를 수조차 없었다.

대통령이 연설을 했다.
단지 나라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이 역만리 타국에 와서 땅속 1000 미터도 더 되는 곳에서 얼굴이 시커멓게 그을려 가며 힘든 일을 하고 있는 제 나라 광부들을 보니 목이 메어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우리 열심히 일 합시다. 후손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 합시다. 열심히 합시다"

눈물에 잠긴 목소리로 박 대통령은 계속 일하자는 이 말을 반복했다.
가난한 나라 사람이기 때문에 이 역만리 타국 땅 수 천 미터 지하에 내려가 힘들게 고생하는 남자 광부들과 굳어버린 이방인의 시체를 닦으며 힘든 병원일 하고 있는 어린 여자 간호사들.

그리고, 고국에서 배곯고 있는 가난한 내 나라 국민들이 생각나서 더 이상 참지 못해 대통령은 눈물을 흘렸다. 대통령이란 귀한 신분도 잊은 채...
소리내어 눈물 흘리자 함께 자리하고 있던 광부와 간호사 모두 울면서 영부인 육 영수 여사 앞으로 몰려나갔다.

어머니! 어머니! 하며.. 육 여사의 옷을 잡고 울었고, 그분의 옷이 찢어 질 정도로 잡고 늘어졌다. 육 여사도 함께 울면서내 자식같이 한 명 한 명 껴안아 주며 "조금만 참으세요"라고 위로하고 있었다.

광부들은 뤼브케 대통령 앞에큰절을 하며 울면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을 도와 주세요.우리 대통령님을 도와 주세요. 우리 모두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 를 수없이 반복했다. 뤼브케 대통령도 울고 있었다.

연설이 끝나고 강당에서 나오자 미처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 여러 광부들이
떠나는 박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붙잡고 "우릴 두고 어디가세요. 고향에 가고 싶어요.부모님이 보고싶어요" 하며 떠나는 박대통령과 육 여사를 놓아 줄 줄을 몰랐다.

호텔로 돌아가는 차에 올라 탄 박 대통령은 계속 눈물을 흘렸다.
옆에 앉은 뤼브케 대통령은 손수건을 직접 주며 "우리가 도와 주겠습니다.서독 국민들이 도와 주겠습니다" 라고 힘주어 말했다.

서독 국회에서 연설하는 자리에서 박대통령은 "돈 좀 빌려주세요.한국에 돈 좀 빌려주세요. 여러분들의 나라처럼 한국은 공산주의와 싸우고 있습니다.
한국이 공산주의자들과 대결하여 이기려면 분명 경제를 일으켜야 합니다.
그 돈은 꼭 갚겠습니다.

저는 거짓말 할 줄 모릅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을 이길 수 있도록 돈 좀 빌려주세요" 를 반복해서 말했다.

당시 한국은 자원도 돈도 없는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였다.
유엔에 등록된 나라 수는 120여 개국, 당시 필리핀 국민소득 170불, 태국 220불등 이때, 한국은 76불이었다. 우리 밑에는 달랑 인도만 있었다.

세계 120개 나라 중에 인도 다음으로 못 사는 나라가 바로 우리 한국이었다.
1964년 국민소득 100달러! 이 100달러를 위해 단군 할아버지부터 무려 4,600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다.

이후 그대들이 말하는 이른바 우리 보수 수구세력들은 머리카락을 잘라 가발을 만들어 외국에 내다 팔았다. 동네마다 엿장수를 동원하여 "머리카락 파세요! 파세요!" 하며 길게 땋아 늘인 아낙네들의 머리카락을 모았다.

시골에 나이 드신 분들은 서울간 아들놈 학비 보태주려머리카락을 잘랐고,
먹고 살 쌀을 사기 위해 머리카락을 잘랐다. 그래서 한국의 가발산업은 발전하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싸구려 플라스틱으로 예쁜 꽃을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곰 인형을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전국에 쥐잡기 운동을 벌렸다. 쥐털로 일명 코리안 밍크를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돈 되는 것은 무엇이던지 다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이렇게 저렇게 해서 1965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했다.

세계가 놀랐다.
"저 거지들이 1억 달러를 수출 해?" 하며 '한강의 기적'이라고 전 세계가 경이적인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봤다.

'조국근대화'의 점화는 서독에 파견된 간호사들과 광부들이었다.
여기에 월남전 파병은 우리 경제 회생의 기폭제가 되었다.
참전용사들의 전후 수당 일부로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한반도에 동맥이 힘차게 흐르기 시작했다.

우리가 올림픽을 개최하고, 월드컵을 개최하고, 세계가 우리 한국을 무시하지 못하도록 국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그대들이 수구 보수세력으로 폄훼 하는 그 때 그 광부와 간호사들, 월남전 세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대들이 명심할 것은 그 때 이방인의 시신을 닦든 간호사와 수 천 미터 지하 탄광에서 땀흘리며 일한 우리의 광부, 목숨을 담보로 이국전선에서 피를 흘리는 우리 국군장병, 작열하는 사막의 중동 건설현장에서 일한 5,60대가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그대들 젊은 세대들이 오늘의 풍요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반전과 평화데모를 외치며 거리로 몰려나와 교통질서를 마비시키는 그대들이
과연 아버지와 할아버지 세대를 수구세력으로 폄훼 할 자격이 있는가...
그대들이 그때 땀흘리며 일한 오늘의 5,60대들을 보수 수구세력으로 폄훼하기에 앞서 오늘의 현실을 직시하라.

국가경영을 세계와 미래라는 큰 틀 전체로 볼 줄 아는 혜안을 지녀야 하지 않겠는가? 보다 낳은 내일의 삶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즐겨 참고 견뎌 국민소득 4만불대의 고지 달성 때까지 우리들 신,구세대는한 덩어리가 되어야 한다.

이제 갈라져 반목하고 갈등하기에는갈 길이 너무 멀다.
이제 우리 모두한번쯤 자신을 돌아보며 같은 뿌리에 난 상생의 관계임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 뭉쳐보자.

우리 모두 선배를, 원로를, 지도자를 존경하고 따르며,
우리 모두 후배들을 격려하고, 베풀고, 이해해주면서 함께 가보자.
우리 대한민국의 앞날에 더욱 밝은 빛이 비추어 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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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제나 천국의여인 Fany 살모사 잠수중 꼬마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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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중 2008-02-24 23:25:46
    박정희 대통령...
    이 사람한테는 각하라는 귄위주의적 호칭으로 불러 드려도 아깝지 않을만큼 대단하신분이죠..너무나 존경스러운 분이기도 하구요...정치적으로 헐뜯는 사람들 많지만... 대한민국을 지금의 대한민국으로 만들어준 실질적인 주역이라구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너무나 존경스러운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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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중 2008-02-24 23:27:10
    하지만 말입니다.....
    수구 보수니 좌파니 하는 용어 써가면서 편가르기 좀 하지 맙시다.. 그런거 너무 보기 싫어요..... 경상도와 전라도 나누어서 서로 욕하는거 보면 정말 다 때려 죽이고 싶습니다...왜 그래야 하나요...지금도 좌파니 빨갱이니 하는 용어 써가면서 말하시는 분들 있는데 참 기가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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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중 2008-02-24 23:28:55
    그 당시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선택이 무조건 옳았다구 100% 공감 하는 사람입니다만.. 이제 밥 먹고 된만큼 다른데도 눈을 돌려 봐야 한다구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나온것이 1987년도던가.. 그당시 대규모 시위였죠... 그 당시 인권탄압 무지 심했습니다.... 언론의 자유뿐만이 아니구... 각종 회사나 공장에서 인권탄압 엄청 나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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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중 2008-02-24 23:30:33
    87년 이전에 울산공장에서는 출근 할때 머리 좀 길면 경비들이.. 가위 들고 다니면서 강제로 짤랐습니다... 제 바로 윗 형님들 경험이니까 100% 확실하다구 생각합니다.. 그리구 각종 공장이나 제봉 신발 가방공장등... 지금 우리 어머니 되시는분들... 하루 16시간씩 일들 하셨습니다... 임금은 밥먹고 살 정도였구요.. 남한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는 내용이라구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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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중 2008-02-24 23:31:11
    그런것들이 다른분들이 좌파 라구 불리는 사람들에 의해서 엄청나게 개선되어서 지금의 대한민국의 인권이 어느 정도 갖추어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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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중 2008-02-24 23:32:29
    이론상으로는 사회주의 라구 부르는 사상이 상당히 완벽에 가까운 이론입니다.. 하지만 실현 불가능한 이론이죠..... 사회 주의 라는 이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이론을 악용하는 나쁜넘들땜에 엄청나게 안좋게만 인식되구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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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중 2008-02-24 23:33:53
    제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은 모든 상식을 깨는 발전을 해왔구 앞으로도발전해 나갈거라고 믿습니다.... 거기에는 좌파니 우파니 편가르기 하는게 엄청난 독약이 될거 같습니다... 좌파든 우파든 좋은 정책을 갖구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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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중 2008-02-24 23:34:51
    지금 북한체제에서 주체 사상 땜에 정말 속았다구 이런 죽일넘들 이라구 많이들 하시는데 새장속에 갇힌 주체 사상보다 더 위험한게... 남한의 자유 아래서 자기만의 생각을 갖구 계시구 무조건 그게 맞다구 하시는분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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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중 2008-02-24 23:37:08
    자유 안에서 자기 스스로 벽을 쳐놓구 사상을 만들어 가시는 분들이 김일성의 주체사상보다 100배 더 무섭다구 생각합니다...가끔씩 그런분들이랑 대화해 보면 답 없습니다... 어쩌면 저도 그럴지 모르죠... 하지만 무조건 적인 흑백논리를 어떻게든 지양할려구 노력합니다.. 모든 분들이 그 정도의 노력을 같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다양성을 잘만 활용한다면 정말 큰 장점이 될수 있습니다.. 흑과백으로 나누는 이분법적인 논리는 정말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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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중 2008-02-24 23:40:56
    제가 생각 나는대로 쓴글이라서.. 두서 없이 적어봤는데요... 이렇게 까지 헛소리 하듯이 적어본것은.... 본문 글에서 눈물 흘려 가면서 보다가 마지막에 답답한.. 듯한 느낌이라구 할까요... 좀 찝찝한 기분에 횡설 수설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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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중 2008-02-24 23:42:42
    그 바탕에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한민국은 이념적인 면에서는 모든 이념의 긍정적인 부분을 골고루 받아와서 지금만큼의 경제와 인권을 이뤘다구 생각하기 땜에.. 본문 내용에 99% 공감하면서도 나름대로.. 반박이라구 한번 써봤네요.. 기분 나쁘시다면 ㅈㅅ하구요... 항상 좋은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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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중 2008-02-24 23:44:38
    참 개인적인 생각 하나만 더 적어보자면요... 김대중 노무현의 대북정책에 비판 하시는 탈북자 분들도 엄청 많으시더라구요... 물론 자신의 감정 표출이니.. 어떻게 느끼시고 또 그느낌을 자유롭게 말할수 있는것은.. 개인의 자유이자 권리이니 당연하다구 생각합니다... 그런데 무조건 적으로 정책 만으로 김대중이나 노무현이 빨갱이니 어쩌니 하면서 사람을 싫어 하는건 문제가 있다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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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중 2008-02-24 23:46:19
    그리 따지면 상당수 탈북자 분들이 좋아 하시는 하나원... 그것은 또 김대중 정부가 만들었지 않습니니까.? 전 제 나름대로 역대 대한민국의 모든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들 했다구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사람에 대한 공격보다는 정책에 대한 공격이 좀더 합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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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중 2008-02-24 23:48:33
    다시 일어 보니 정말 횡설 수설 이군요.. 미리 정리좀 하구 글 썼으면 좀자 잘 쓸 자신 있는데....
    어쨌거나 제 요점은.. 제발 한민족끼리 편 나누지 말자는 겁니다... 남한과 탈북자로 편을 나누면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겠습니까....
    전 남한 사람 이지만.. 정말 한민족 끼리 편은 절대 안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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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 2008-02-25 08:31:24
    잠수중// 글 잘 봤습니다^^
    먼저 밝혀둘 것은 이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니랍니다.
    그것은 글 처음에 이미 밝혔구요.
    북한에서 오신 우리 동포들이 대한민국의 옛 시절은 잘 모르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예전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도 이렇게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는 것과 우리도 열심히 노력하면 함께 잘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을 마음에 두고 올렸습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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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중 2008-02-25 19:08:19
    이야기// 네 이야기님이 안쓰신글이란건 알구 있습니다...
    근데 마지막 글에서 그런점이 있기에 그냥 한번 올려 본글입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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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중 2008-02-25 19:11:50
    저도 가끔 탈북자 분들께서 예전에 우리가 그렇게 힘들었던 시절을 보내셨던 주역들이 아직도 대한민국에 몇천만이 살아있는데 너무나 몰라 주는것 같아서 섭섭할때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 모두가 잘사는게 아니란것도.. 어떤분들은 너무나 힘들게 산다는것도.. 몰라주는 분들이 계셔서 섭섭하져.. 앞으로 다들 잘사는 나라로 만들어 가야죠 남이나 북이나 우린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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