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우고 양보하면 단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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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사람 우물 판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또 "사려 깊은 사람은 서두르지 않는다."는 격언도 있습니다. 지금 하시는 "탈북자단체총연합"준비위가 우리 탈북자들의 남한사회로의 성공적인 경제정착과 더불어 최악의 폭정 김정일선군독재에 유린당한 북한주민들의 자유·인권증진에 일조하고 탈북자들의 단결과 화목, 권익보호에 솔선하려는 일념으로 진실 되게 하신다면 대중적인 지지를 받을 것입니다. 또 그렇게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솔직히 우리 탈북자들이 자신을 비우고 희생하면서 대의를 위해 하나로 단결한다는 것이 너무나 힘들고 불가능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만이라도 열심히 한다며 “동키호떼”처럼 미쳐도 보았습니다. 또다시 발동이 걸려 단체총연합을 두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진게 없는 우리들이 당장 걱정거리인 생업을 뒤로한 채 오늘의 현실에 기죽지 아니하고 지금처럼 단결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면 언젠가는 욕하던 분들도 이해하고 동참하지 않겠습니까? 어디선가 누군가들처럼 오직 자신만의 영욕을 위해 일하고 헌신하는 사람을 음해하고 분열시키고 몰아내고 그래서 얻은 것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것입니다. 집단과 “동지”를 희생시켜 자신의 정치·경제적, 입신안면만 추구한다면 또 그렇게 했던 분들이 대중적 지지를 잃고 고립된 것처럼 얼마 후 지금의 “탈북자단체총연합”도 꼭 같은 실수를 답습할 수 있기에 걱정과 애정을 담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제발 우리끼리 싸우지만 말았으면 합니다. 한발 물러서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더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 어려운 단결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소한 원칙과 상식은 지켜지는 그런 단체연합을 말입니다. 참고로 황장엽선생님에 대한 비난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분도 수령독재의 희생자입니다. 아무튼 희망찬 봄날에 따스한 바람도 불어오는데 우리 모두 오랜만에 한번 멋지게 단결해 남한사회에 우리의 힘찬 모습과 당당함을 보여줍시다. 한창권, 김태범, 이민복, 한종구형님을 비롯한 앞장에서 애쓰시는 모든 분들의 건승과 선전을 기대하면서 자신도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www.ffnk.net) 대표 박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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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추진하고 있는 자칭 지도부라 하고 다니는 인간들은 한마디로 우아래도 모르고 설쳐대는 철없는 뒤골목의 대장이면 양아치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