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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 위해 재삼 황장엽 선생님께 건의(펌)
Korea, Republic o 이민복 1 394 2008-03-17 19:23:19
탈북자들이 단결해야 함은 누구나 의가 없을 것입니다.
또한 경우가 어떻든 황장엽 중심으로 단결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도요.

황 선생님 중심으로 단결하고 싶은 우리들의 바람을 감히 표현하고 싶습니다.

첫째로, 진정 북 민주화를 바라시는 만큼 자신이 진정 민주시민이 되셨으면 합니다.
숭고한 뜻 가지시고 최고 악과 싸우기 위해 남한에 오셨지만
그 보다 훨씬 못한 악에 꼼짝 못하시는 뜻한 행보가 아쉽습니다.
생사의 동지 김덕흥과 갈라지면서까지 말입니다.
누가 뭐라던 김덕흥과의 이별은 미국 방문 가는 문제 때문에 발단되었지요.
당시 국정원은 안전 때문에 안 된다고 하였는데 미국만큼 안전한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김대중의 햇볕정책, 김정일과의 첫 정상회담에 지장을 받을 가봐 라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인데 황 선생님은 어떤 입장이었습니까?!
오른팔과 같은 생사동지를 잘라 버리시며 관의 편에 계신 것을 보며
뭔가 치명적 약점 잡힌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눈 덩이 굴듯 쌓이기만 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사생활을 정보기관은 압박용으로 유포시킨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일지라도 고결한 인격에 포로 되고
화석화된 옛 도덕관념으로 볼 때 치명적인지는 몰라도
이곳사회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민주인사의 전형이라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도 마찬가지의 사생활 흠이 있지만
모두 대통령이라는 최고의 정치활동을 인정받은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설사 흘려진 사생활 정보가 진짜라고 해도
그 잘못은 정보기관이라고 지인들은 한 결 같이 말합니다.
혈연 단신되시고, 년로한 분의 외로움을 파고들어
언젠가 카드로 써먹기 위해 약점을 잡아두는
어느 나라든 정보기관이 하는 상투적 수법이라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그들이 어떤 자들입니까?!
간첩 잡아야 할 자들이 간첩 보내는 김정일 정권에
돈 갔다 바치는 기관으로 전락된 것을 잘 아시 잔 습니까?!
요즘도 답방하지 않은 김정일을 찾아가 또 정상회담 주선하려
북에 갔다 온 것이 그 기관 책임자인데 뭘 더 망설이십니까?!
10년 동안 지내보셨으니 이젠 더 미련 가지지 마십시오.
황 선생님! 약점 잡힐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당하게 벗어나 민주시민으로 자유로우셔야 우리가 따라가지요.

둘째로, 탈북자들의 통일조직으로 새로 무으신 북한민주화위원회 간부구성문제입니다.
첫 활동을 탈북자동지회로 시작하셔 10년 지난 후
북한민주화추진위원회, 북한민주화위원회 등으로 바꾸시는 것을 보면
정보기관에 속해서 활동하기가 어려운 것을 느끼시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우리는 환영합니다.
그럼에도 이왕 좀 더 대표성 있게 꾸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떤 조직이든 그 조직의 성격은 리더의 구성을 보면 알 수 있지요.
단결을 우선하여 지금 구성한 리더에 대한 의를 달고 싶지는 않습니다.
있는 리더에 또 다른 성향의 리더들도 포함시켜야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성향이란 김정일과 좌파정권이 가장 싫어하는 리더들입니다.
우선 국정원의 이간고립 대상 김덕흥 전 탈북자동지회 회장님,
북에서 삐라뿌리다 탈북 하였고 천 여 명의 탈북자구출하였다고
남한경찰이 감옥까지 넣으려고 했던 NK친구들 임영선 회장,
당국의 미움을 받아 추방 되 일본까지 갔다 온 한국의 빠삐용 탈북자 김용화 선생님,
중국식 개인 농을 주장했다 탈북, 첫 유엔난민1호를 받으며 해외탈북자보호 돌파구를 열었고, 입국 후 북한인권시민연합 창립멤버로서 지금껏 활동, 또 저희와 함께 자유북한인협회를 결성, 입국탈북자인권과 권익 위해 정보기관과 싸워 이겼고, 또 풍선을 처음 개발하여 16차례나 북 당국의 항의 받은 자유소식 보내는 기독북한인연합 대표,
첫 완전정치범수송소 출신 탈북자 김용 미주탈북난민협회 회장님,
추방위기에 놓인 탈북동료구출위해 을 공연한다고 정보기관에 폭행당하고
현재는 북한정치범수용소를 고발하는 제작 정성산 감독 등
이외의 투철한 좋은 리더들과 합력하여야 진정한 통일조직 성격이 된다는 것입니다.
김정일과 좌파정권이 가장 싫어하는 이들을 배제한 북한민주화위원회란
제2의 탈북자동지회 재판 외에 다른 것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셋째로, 북한민주화운동을 좀 더 심도 있게 북한자유화운동으로 불렀으면 합니다.
독재시대라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때에도 기본자유는 존재
즉 종교자유, 이주의 자유 등 기본적인 자유가 있는 조건에서 민주화운동을 말한 것으로 압니다.
북한은 이런 기본 자유조차 없는 조건인데 민주화는 너무 높은 단계인 것 같고
이는 한국식 사고로 재단한 운동 같기도 합니다.
닭이 먼저냐 닭 알이 먼저냐 같은 논쟁 같지만
자유화 다음에 민주화라는 것이 순리인 것 같습니다.

말 잘하는 공산당이 좋은 말은 다 따라하지만 그 중 자유란 말은
잘 따라하지 않는 다고 볼 때 북한자유화운동이란 말이 구별되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국호를 달 만큼 민주를 밤낮 부르짖는
공산당이 가장 싫어하며 투쟁하는 것이 자유주의라고 보면 더 참고가 될 것입니다.
대 이론가이심을 잘 알지만 대중이 현명하다는 의미에서
소견을 참고하시고 풍부히 이론화하셔 이끄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디 단결할 것을 재삼 호소하면서 이만 놓습니다.
아무토록 건강장수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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